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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조행후기]
2011.08.09 16:29

좌고패.... 우 챔질....

조회 수 5838 댓글 12




좌고패....우 챔질...

2011년 7월 00일 남항 000호 바다낚수...
참으로 알수없는게 바다 낚시다...
마음은  잘 될것 같은데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여지없이 기대가 무너진다......이넘에..어초낚시....에휴..
나도 언젠가는 조금 낳아지겠지......

7월들어서  바다로 가야 하는데...
인기있는  선사들은  줄줄이 만원이고  자리가 없다...
남항으로....연안부두로.....영흥도로..이리저리 돌아 다녀도...
자리는 없고......낚시는 가고싶고.....
이넘에... 출조병은 점점 깊어만가고........뭐 좋은것 없을까.??

그러던 7월1일  어부지리 사이트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사이트 우측에 남항000호.....흠....
홈피에 들어가니.....헐 00일 자리가 있다......000호 처음 타 보는배인데.....
남항에서 얼핏 보기는 한것도같고......
망설임없이......예약.....ㅋㅋㅋㅋㅋ 이제 된거여........
그리고 월요일에 확인을 하니....예약이 됐다.....
홈피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니.....루어낚시도 겸하는 배인것 같다.....000호...
그런데 00일은 우럭 낚시를 간다고......흠..

그렇게 예약을 마치고 한주를  보내는데 왠넘에 한주가 이래 기냐.........끙..
장마비는 자꾸만 오고.......이러다가 비가와서 출조 못하는거 아녀.??
걱정반 근심반.......드뎌 토요일......비가 많이 왔는데도 출조를한다....
흠 그러면 내일도 출조를 하는거여......내일도........
그러던 오후..문자 메시지.....내일 출조 이상 없는거쥬....주차장이 혼잡할것 같으니 일찍 오셔유...
뉘~~예...답장 문자를 보내고......퇴근하면서......
주전부리....캔맥주...이슬이...사탕...과일... 소풍가는 기분으로  이것 저것  준비를하고..
집에가서  저녁을 먹고 잠간 눈을 부치고.....
12시에  남항으로 고고씽.......쓩...달려서 15분만에 도착....헐...차들이 벌서 많다....
주차를하고 쿨러를들고  000호를 찿아서 항으로내려 가니. 그리멀지 않은곳에 정박해있다....
배에가서  한바퀴 휙 둘러보니.......흠.....앞쪽은 자리가 좁고....뒤쪽은 넓고...가운데는
엔진실과....주방과....선실로 들어가는 통로가있고....흠......

내가 평소에 타던 배들하고는 사뭇 다르다.......흠....뒤쪽./??아니면 앞쪽.??
아니면 가운데........항상 고민이지....ㅋㅋㅋㅋ
전동릴  전기시설도 상당한 거리를두고 있고.......흠....
가운데 통로옆.....전기시설도 가까이있고....화장실도 가깝고....자리를 잡고 쿨러를 내려놓고 ..
차로 돌아왔다.....낚시는 혼자오는게 아닌데......동행이 있어야 안 심심한데........
처음타는 000호......과연 어떨가....????
동행이 있으면  이슬이 한잔 하면 좋은데.....혼자서 한잔 하려니 청승맞을것 같다....에혀..
잠이나 한잠 자자......코......................

3시가 돼가자......낚시점에 하나둘 불이 켜지고.....
000호 낚시점도 불이 켜진다.......낚시점에 들어서니....아주 인자하게 생기신 사모님이
낚시객들을 맞이하고 계신다......승선표를 작성하고....얼음과.. 오징어채. 바늘 등등 준비를하고
낚시점을 둘러보니......루어를 병행하는 배라서 그런지....루어대를 많이  비치를 해놨다....
루어낚시라.......나도 언젠가는 한번 도전을 하려하는데.......새로운 낚시 기법에 말이다...
그렇게 준비를하고   차에 돌아와서  보조가방과../봉돌.. 낚시대를 챙겨들고....배로갔다....
헐.?????? 그 사이에 모두들 자리를 잡아서 자리가 만원이구나.....자리간격이 좁다.....
오늘 엄청 엉기게 생겼다......흠........

그런데  선장님이  지나가시다가  한마디 하신다.....내가 잡은 그 자리가...사모님이 설거지 하는 자리란다.
이런...처음타는 배에 설거지 하는 자리인지 내가 알게뭐람....왠지 불안한 예감이......끙...
자리는 다 차서 옮길곳도 없고.....내가 왔을때만해도 뒤에도 자리가  많았는데.....이런 이런..
이제는  도리가 없지.....
채비를 준비하면서 나름 생각을 해봤다......오늘 1물.....여밭과 섬치기 보다는  어초나 침선으로 방향을
잡을듯...짧은 소견이지만...두바늘에 외줄채비......셋팅을 마치고  우측에 계신 조사님을 보니..
다이와 전동릴에...밧데리도 준비를 하셨다.. 다행이도 전기 공급장치 한곳에 둘이 사용하는 일은 없을것 같고
우측에계신분은  누구인지는 몰라도  낚시대에 스피닝릴이 장착이 돼있다.....엄청도 크구나..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맛나게 끓여주는 떡국라면... 새벽에 배에서 먹는 라면도  별미지......
그렇게  000호는 4시에 출항......선실로가자니  더울것같고 뒤쪽에 탁자로 가자니  선점 한 일행분들이
자리를 잡았고.......흠...의자를 하나들고..선실과 엔진 사이에 공간.. 바람을 피할것 같다....

파도는 잔잔하고  다행이 비는 안오고....안개는 자욱하고..그렇게 포인트에 도착........
좌측에 자리한 조사님......젊은 친구이다...낚시들을 준비하고........선장님에 멘트에따라 첫 입수....
그런데.......뿅!! 소리와함께 내리고 뿅.뿅!!소리와함께 올리는데.....음악 소리가 다르넹~~~헷갈리......
그렇게 낚시를 시작하고......예상대로 어초낚시이다.....윗 낚시 바늘은 조금 길게  아랫 바늘은 조금 짧게
몆번에 입수에도  소식들이 없다....그런데...내릴때는  같이 동시에 내려야 하는데..좌 우측에 계신 분들.
그렇지가 못하구나....에휴...왠지 불안감이......입수신호에 따라 채비를 내리면 거의 12시 방향으로
내려가는 경우는 드물다.....10시방향이나 2시방향으로 기울기 마련인데......한템포늦게 내리면 ..
십중팔구 엉기게 마련이다....선상낚시.....이웃도 잘만나야 하지.....흠......
오늘 상당히 어려운 낚시가 될듯......  몆군데 포인트를 들르고.... 자리를 이동하여.......입수....
3미터 어초란다... 바닥을 찍고...살짝 들어 올려서 선장님의 어초진입합니다 소리와함께....언능 3미터
정도 들어올리는데.....아뿔사 한템포 늦어..밑바늘이...어초에 걸린다....이런....
어부지리 사이트에서 배운 어부매듭법....지긋이 당기면 대물도 제압하지만 순간적으로 잡아채면...
터져나가는 매듭법...낚시대를 세우고 힘을주어 탈출.......윗바늘이 있으니 다시 조금 내려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어초를 넘는순간에....후킹....이놈......ㅋㅋㅋ 좌현에서 첫수....초릿대가
처박히는게 작은 넘은 아닌듯.......천천히 릴링   물밖으로 나온넘은 대충 40~43정도는 될듯....흐흐...
다시 채비를 정리하고  다음 포인트에서  입수....좁은 간격에....채비를 내리는 시간타임이 안맞으니..
엉기는게 다반사........에혀.......그러다가 우측에 조사님이.....결국은  자리를 우현으로  이동....
그러니 좀 났다.....그런데.....새로이 내 우측 조사님이 되신분은.....???전동릴처럼 생긴 다이와릴..

액정이 있는것.....그리고 편대채비....나이는 좀드신것 같고..흠..보통 선상 낚시란.......
전동릴이든 아니든...스피닝 릴 외에는  거의 우측 핸들이 많다...왼손으로 낚시대를 잡고...
입수할때....엄지로 줄이 풀리는 스풀을 잡고.. 회전 속도도 조절하고 ..뭐.. 이렇게 하는게 거의 정석 같은데..
때로는  낚시대를 오른쪽에 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바로 내 우측에 계신 조사님이다....
편대채비에 어초낚시... 한 템포늦은 낚시에......채비는 자주 엉기고.......에혀.....
10번 내리면 9홉번은 여지없이 어초에 걸려서 힘이드시고......이런.... 수심은 보통...30미터 이상...
감아 올리는 것도  힘이 드신다...다리사이에  낚시대를 끼우고  열심히 감아 올리는  모습에...
오늘 몸살 나실라......그래도 열심히 하신다......나는  채비엉김에 잔뜩 신경이 쓰여서....
낚시를 하는지 뭔지......그러다....봉사 문고리 잡듯....또 한수...시간은 8시가 조금 넘어가는데...
내 좌우에 계신 분들은  첫수도 못하셨다......에혀........쿨러에서...캔 맥주 하나를 꺼내서....
넓은 바다를 배경삼아....한모금.. 카~~~~~~~~~~ 좋다.....그러면서.....우현쪽으로 가보니....
우현도 첫수를 한분이 몆 안됀다........다시 내 자리로 돌아 와서........맥주를 마시며....
좌우에 계신분들에  낚시 하는 것을 보았다.......우측에 젊은 조사님은 뭐여??  왠 고패질을  저리도
자주 하는겨......연신 들었다 놨다...계속해서 반복이다...이런 우러기 다 도망 가겠다....
어초낚시......3미터 들어 올리라는데.....바닥찍고 3미터 들어 올려서 그냥 끌고 가지 아래위로 왠 고패질..
쉽게 고쳐질 병은 아니지.....어초에 진입 하면 여지없이 밑걸림에....힘이들고..여보세요.....
걍 들고 가세요...하는 소리가 목구멍 안에서만 맴돈다.....내가 무슨  낚시 전문가라고 건방지게 조언이람...  

그러다 우측에 계신 조사님에 낚시 하는 모습도 내 눈에 들어왔다....
입수신호가 떨어지고 입수를하는데....12시 방향으로 내려도 이상하게 10시..아니면3시 방향으로 흘러온다....
남들은 거의 수직으로 내려가는데.. 참 이상도 하지......바닥을 찍고....살짝 들어 올리는것은 나하고 같다.
어초에 진입합니다 소리와함께... 감아 올리시고....입질만 받으면 되는데....문제는......나도 고치느라
힘이들었는데... 이 조사님은 나보다 훨 더 심하다....내가 봐도 초리대끝에...입질이 온것같은 느낌..
덥석 물게 조금 기다리며..낚시대를 가만히 들어 올리면 거의 자동으로 후킹이 되는데......이분....
힘도 좋으시지.....왠 챔질을 그렇게 빨리 힘차게도  하시는지.....입질만 오면 냅다 챔질이다.....이런..
저기요.. 걍 쳐먹게 냅 두세요.. 하는 소리가 목구멍에서 맴 돈다...챔질에 고질병.....나도 선상낚시.
초기에는 그랬다....저수지 붕어 낚시도 아닌데 말이다......ㅋㅋㅋ 나도  고패질과 챔질병 고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쩐?을 투자했지..... 맥주 한캔을 마시며...좌 우를 보며 느낀 점이다....
좌 고패......우 챔질이라......중간에 낀 나는  뭘?? 해야 보조를 맞추나.......헐...ㅋㅋㅋㅋㅋ
나도 같이 보조를 맞춰.!!!에궁......

다시 낚시를 시작했는데... 자꾸만 눈이  고패질과 챔질에  신경이 쓰인다...
모두가 같은 포인트 어초....고패질로  퉁퉁 때리니  우러기가 가만 있을가?? 급한 챔질로 어초에 걸려서
낚시줄이 터질때까지 휘젓고 나면  과연 우러기는 뭘 하고 있을까...팔장끼고 귀경.???ㅋㅋ
내가 무슨 전문가라고 이런 소리한데.....참으로 너나 잘하세요......너나.....
점심시간은  다가오고......오전 조과는  우럭이 두마리가 고작이고........이런...
좌고패 우챔질은  여전하고......나는  뭘하고 있는것인지.......낚시하는거 맞아.???
몆번이고  말을 하려다가.....건방진것 소리 하는것 같아서 꾹  참았다......
포인트를 이동하고  다시 입수.....낚시줄이  앞으로 멀리 흐른다....수심은  30미터 안팍....
바닥을 찍고...어느정도 들어 올려서 그대로 끌고 가는데....갑자기 줄이 가벼워.......엥...
또!!누구하고 엉긴거여..??? 좌우를 돌아보니.....아닌것 같고..뭐여....
우현에 계신 조사님......줄을 얼마나 풀은거여.........바닥에 안 닿으니 마냥 풀은게야..
서로가 감아 올리는데.....날보고 줄을 풀으란다....내가 줄을 늦춰주니 채비를 푸는 모양인데.
조금에 시간이 걸리고 나를 처다보며...손가락으로 자르는 시늉을 한다... 많이 엉긴것 같아서
그러라고 동의를 했는데... 이런...니미럴.....하마터면 욕이 나갈뻔 했다.....뭐여....
채비를 못풀고 절단을 해야 할 사항이면....본 줄을 놔두고  절단 하는게 도리인데.....이런...
본줄 중간을 절단 해버렸다.......ㅠ ㅠ ㅠ ㅠ  낚시 다니다 이런 사람은 처음이다...잘랐으니 감으라해서
감아 들이는데... 넘 가벼워.....그런데 ...본줄이 절단 돼서 올라온다....시마노 H3000 표시창에..
19미터를 가르킨다......이런 순간적으로 욱! 모드가 작용.... 하마터면 쌍시욧이 날갈뻔 했다....
헐 이런 사람이....술도 한잔 한 것같고...이 배에 단골인듯  사모님하고도  꽤 친분이 있는듯한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듯 싶다.........에휴.....오늘 낚시 최악이구나.......

낚시할 맘도  싹 가시고...... 캔 맥주 하나를 꺼내서  마음을 달랬다.....날씨는...흐려서 덥지는 않고.
비는 안와서 참으로 다행인데....낚시 여건은 영 안따라 주는구나.......마음을 비우고....
다시 낚시.......영 마음이  안 좋다.......쓰벌.......우쒸...
점심을 먹고......어렵게 우러기 한마리 더 포획...수조설비가 안 된터라....두레박으로 바다 물을 퍼
올려서 고무다라에 담고 피를빼서  쿨러에 담았다......
그리고 다시 낚시.....채비는 자꾸 엉기고....특히 우측에 계신분하고 자주 엉긴다.....
아무리 12시 방향으로 내려도  10시 방향으로 오는건 뭐래......몆번에 채비가 엉기고......
내가 짜증 아닌 싫은 소리를 좀 했다....(이글을 보시면 죄송합니다) 그러니 본인도 모르겠단다...
왜 자꾸만 그 쪽으로 가는지.......그러다..어느순간.....그 분에 봉돌......왠지 조금 작아 보이는 봉돌..
다음 포인트에 입수하기전에...언능 확인을 해보니...헐..이런일이...
이건 남들이 예!~ 할때 완전 아니요.. 다...80호... 에휴..... 이러니 좌우를 헤집고 다닐수밖에...ㅠ ㅠ
다들 100호인데 혼자서 80호.....엉기는 이유를 이제 알았다....본인도 80호인줄 몰랐다고...
쓰던게 있어서 그냥 가져온게 80호....낚시를 하다보면 엉기는건 기본이다 그런데 이건 좀 심했다...
선상낚시도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는것...그리고 혼자가면 무쟈게 심심 하다는것...ㅋㅋㅋ
결국은  그날  좌측에서 고패질 열심히 하신 조사님도 한마리도 못 잡으셨고....
우측에서  챔질 열심히 하신 분도 결국은 한마리도  못 잡으셨지요.....모두 고생 하셨읍니다...
만약에 이글을  본다면....고패질!! .....그냥 바닥만 확인 하시구요....챔질!!.....걍 먹게 냅두세요...
자동으로 후킹 되거든요......저도 고질병 고치는데  한참 걸렸거든요.....


000호  선장님도 좋으시고  사모님도 좋으시고...그런데 왠지 낮설은 이 기분은 뭔지....
그날   함께 했던 조사님들  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2011년 7월 어느날 ..남항000호 바다 낚수....그냥  주절거려 봤내요......모두 건강하세요....  


  
Comment '12'
  • ?
    서산낚시광 2011.08.09 17:54
    매번 출조할때 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초보 분들이 옆에 있는날은 스트레스 쌓이죠..
    그래서 저는 낚시 시작하기 전에 꼭 인사를 나눔니다 출조경력은 얼마나 되냐고도 묻지요.
    경력이 많은 분이면 한수 배우는자세로, 초보이면 간단한 방법을 설명하기도 하구요
    출조 하루를 스트레스 안받는쪽으로 만들어 가는거지요..
    이웃 잘만나는것도 복입니다..ㅎㅎ
    항상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 ?
    알퐁소 2011.08.09 17:54
    정말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그리고 저도 그배 한번 타려고 노력중인데 예약하기 힘들어서 ㅋㅋㅋㅋ
  • ?
    깨비 2011.08.09 17:58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생상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조행기였네요 잘 보았습니다.
  • ?
    강타공 2011.08.09 18:03
    날덥고 옆에 칼있으면 위험합니다~ㅎㅎ
  • ?
    광어잡이(김선배) 2011.08.09 18:22
    ㅋㅋㅋ...예전에 왕초보 직장 동료 데리구 우럭 낚시 간날이 생각 나네요...
    채비가 바닥에 걸려 낑낑 대길래 어이 빨리 끊어....
    가위로 싹뚝......머엉.....뭐야..그걸 왜 짤라..???...
    짜르라고 하셨잔아요...허거덕....
    합사...50m 띠웅...ㅎㅎㅎ
  • ?
    망둥어 2011.08.09 18:55
    ㅋㅋ 참을忍많이그리고오셨네요..조행기 잘읽었습니다.
  • ?
    까만봉다리 2011.08.09 21:37
    낚시하고 고스톱은 이웃을 잘만나야한다는 호랑이 담배필적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다그렇게 시작하는거 맞지요. 그렇게 중수가 되다보면 신진항이니 저그 만재도니 거그 홍원항이니 쫓아다니는 거지요.
    고생하신 하루. 하고픈 말을 꾹 참았던게 보기좋습니다.
    구구절절 설명해본들 수업료가 미납인데 방정식을 알아묵겠는지요? ㅋㅋ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08.10 06:09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그래도 슬기롭게 잘 대처하시는 님께 박수~

    저도 언젠가 서툰낚시법에 자문을 드렸더니..
    " 됐어요! 나도 알고 있어요!~~"
    홍당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날의 주위분들은 말씀에 많이 수긍하신 분들 같아요..
    낚시방법 친절하게 잘 알으켜 주셔요. 수고하셨습니다..
  • profile
    윤따봉 2011.08.10 10:54
    스트레스 풀려고 출조하셔서 오히려 잔뜩 안고 오신듯하네요....그래도 잘 참으셨어요....요즘 출조시에보면 가끔은 정말 못말리는 조사님들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지난 광어 출조시....좌측 조사님이 자꾸만 우측에있는 저를 넘 사랑하셔서 하루죙일 머리가 따뜻해졌습죠....자꾸만 3시방향으로 낚시대가......에혀 참는자에게 복이있다 했습니다....꼭 복 받으실 겁니다....즐낚하세요~~
  • ?
    둘리(이영택) 2011.08.11 03:16
    주야조사님의 댓글처럼 했다가 참 민망한적이....
    오즘엔 그냥 그분의 낚시스타일이겠거니 할때가 많네요....
    항상 즐낚하세요....^^~
  • ?
    무상천 2011.08.11 11:53
    자주 겪는 일이네요... ^^
    왜 엉키는 지 모르는 분을 만나거나,
    줄을 한참 흘리고도 추가 지금 바닥에 살짝 닿은 상태라고 말씀하시는 분을 만나면,
    그저 피해서 채비를 멀리 던지거나 합니다.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으니 화내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가끔씩 불쑥 불쑥 합니다. ^^
  • ?
    삼겹살 2011.08.11 19:58
    속이많이상했겠네요 저도 그런경험이있담니다 배반대편에서
    줄이걸렸는데 풀어달라해서 풀었드니 원줄을 싹둑 그때심정은
    회칼보고싶은심정간절하드라고요
    잘 참으셨네요 .... 즐낚 대밖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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