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성호 입니다.
2월 2일 2월달의 첫 출조를 다녀왔지만
1월말 출조의 미비한 조황을 그대로 반영하듯
완전 꽝이였습니다. 기상도 최악이였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못잡은게 맞는지 안잡히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제주도 갈치시즌 끝났습니다
조사님2분 빼고 모두 멀미로 넉다운..
갈치는 없고 주변 어선 및 선사에게 연락해서 포인트 이동하려 했으나
다른 어선이나 선사들도 꽝....
손님들 전원 합의하에 12시도 되기전에 조기 철수감행 했습니다.
그리고 선장님 고민끝에 갈치 시즌 아웃하자고 하셨고
갈치가 나오지도 않는데 출조나가서 선비받아봤자 아무 의미 없다고 하셔서
3일, 4일 예약 손님 모두 취소했습니다.
2일 출조하셔서 조기회항한 조사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3~4일 예약 손님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허나 갈치가 거의 나오지 않는 시즌아웃 상황에서 출조를 감행해봤자
정말 의미없는 출조가 될것 같아 결정한 사항이니 이해해주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시즌 아웃을 알리는 마지막 출조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조사님 몇 분이 도저히 아쉬워서 집에 돌아가지 못한다고...
갈치 한마리도 못잡아도 좋으니 무조건 딱한번만 더 출조하자고....
간곡히.. 부탁부탁...
도저히 거절할 수 없어서
2월 3일은 시즌 아웃 기념(?) 겸..
명성호 야유회 출조 나갔습니다.
열기도 치고, 오징어도 잡고 갈치도 잡고
갈치에 대한 미련버리고 시즌마감을 기념(?)하는 마음으로
정예멤버들과 함께 야유회(?) 출조에 나섰으나
3일도 역시 조황은 꽝이였습니다.
하지만 갈치 미련버리고 즐기는 야유회로 다녀왔기에
열기도 잡고 오징어도 잡으면서
마지막 갈치출조를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갈치시즌이 다시 시작되는 4월말 5월달에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즌 명성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조사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구정 끝나고
잠시 타이라바를 즐기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http://cafe.naver.com/jejumsship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jejumsship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jejumsship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jejumsship.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