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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일반]
2012.07.03 21:28

이런일이!

조회 수 8010 댓글 16
7월 2일 3명이 학암포 4세2O호에 올랐다.
승선 전 선장님 왈, 우럭 한마리 2만원 낚시 레져는 어쩌구 동호회분들은 싫다... 그냥 흘려 들었다.
그러나, 선장님은 진심이었나 보다.
낚시 시작 후 9~10시까지는 좋았다. 근해에서 씨알도 괜찮아 우리 3명은 웃으면서 손맛을 즐겼다.
잠시 후에 일어날 일을 모른채...
시간이 지나자 입질도 없고 포인트 자꾸 벗어나고, 그런데 점심 준비를 하면서 선장님 왈,

당신들은 다음에 다시 오지 않는다, 더이상 고기를 잡게 해줄 수 없단다.
자기를 최고로 믿고 많이 타주면 많이 잡게 해줄 수 있다는 말에
아! 낚시꾼들은 봉이구나

승선료=우럭 몇 마리 (나는 9마리, 후배 2명은 11마리, 5마리)
나머지 시간은 약올리고 알아서 해라 식이다. 정말 화가 났다.
우리는 승선 전 60만원을 지불했다. 정말 돈이 아까웠다. 억울하고 분하고 등등
조황란에 조기 철수가 많은데 다 이유가 있었다.
점심 먹고 더 이상 할 이유가 없어 일찍 입항하고 파출소에 하소연을 하고 선장의 사과를 받으려 했지만 끝까지 자기가 잘났단다.

낚시인 여러분 특히 동호회에 가입하신 분들은 정말 싫다고 자기배에 타지 말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왜 우리를 태웠는지?
취소하면 위약금 30만원 내라고 하고
정말 넌센스네?

1년에 30~40번 출조하는데 꽝을 쳐도 혼자 삭이지 선장한테 화 한번 내지 않았는데, 기분 나쁘고 억울해서 경찰에게까지 항의 하소연했네요..
Comment '16'
  • profile
    초장찍어 2012.07.04 04:32
    에~혀!!이런 일 당하며 왜 낚시를 해야하는지 취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키 놓고 배가 돌던말던 낚시하는 선장,줄이엉키던 말던 자빠져 자는 사무장
    지난시절이지만 아직도 일부 남아있는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네요
    힘 내시고 툴툴 털어버리세요 어복 충만하시기를~~
  • ?
    김포신사 2012.07.04 10:35
    바다솔님~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학암포 선사를 밝혀 주시죠...
    글을 읽고 마음이 아주 찝찝 하네요..
    아마 다른 선단의 선장님은 모두 좋은 분 인데 그 선장만 그럴거란 생각이 드네요...
    암튼 안좋은 일은 빨리 잊어버리세요...
    크게 웃음 한번 웃으시고요.....으하하하하~~~~~~~~~~~~~~~~~~~~~~
  • profile
    윤따봉 2012.07.04 10:42
    김포신사님!!
    잘 계시죠??
    위에 바다솔님이 쓰신글에 선명 다 나와있는뎅....
    그 선사 이용할시엔 봉돌도 가져가면 아니되옵니다...
    그 선사에서 쓰는 봉돌만 써야 되는줄로 아옵니다...그래야 봉돌(??)이 안 엉킨답니다..
    신사님 늘 번창하시구요....강원도에는 8월쯤에 심해낚시차 함 가볼려구 계획중에 있습니다....
    가기전에 연락 드릴게요..
    선상에서 함 뵈요~~
  • ?
    김포신사 2012.07.04 12:24
    윤따봉님~
    잘계시죠....4세20호가 선명이 특이 하네요...
    8월에 꼭 오세요.
    내일 저녁에 한잔 할까요....안주 가지고 갈께요...
    토요일날 광어 잡으로 갈려고요....
    핸폰으로 문자 주세요...
  • ?
    나그네7 2012.07.04 13:02
    학암포,,, 여름에 바다모래가 깨끗해서 가족과함께 자주가는곳인데,,, 그런 낚시배가 있었네요,,그배때문에,, 학암포의다른 선사까지 피해갈까걱정되는군요,, 4세20호, 이런배는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낚시인들을 뭐로아는것같아서,, 영,찝찝하네요,,
  • ?
    먹을만치 2012.07.04 15:09
    하하핫....미친거 아냐? 아니 4세2돈호 정확한거지요? 참 갈수록 가관이네요......하지만 이런 젖같지두 않은 선장 있는반면 손님에게 최선을 다하는 좋은 선장 선사두 많이 있으니 배 잘알아보구 타세요.....
  • ?
    풍산 2012.07.04 16:31
    4(포) 세 2(이) 돈 ...?
  • ?
    자연과 바다 2012.07.04 17:15
    에이 낚시취미를 접든지 해야지..
    밤잠 못자며 내돈 내고 손님 대접도 못받고 맨날 봉 소리나 듣고 호구 소리 들으면서까지 살고 싶지 않네요..
    그나저나 그걸 참으셨어요?
    바다솔님 인격이 느껴집니다ㅎㅎ
    저같으면 이단옆차기 날렸습니다. 하하하ㅋㅋㅋ

  • ?
    진아진선 2012.07.04 18:45
    본문글 읽고 댓글보다가 윤따봉님 글에 빵~~터졌네요 그런봉돌있음 대박인데 ㅋㅋ
    하여간 별에별 선사가 다있네요
    요즘 어부지리가 왜케 시끄러운지 여기 저기서 아우성들입니다 그려....
  • profile
    강남번개 2012.07.04 20:24
    허얼,~~
    일요일열심 히 일하구있는데 잘아는형님이 동생 내일시간있어
    하길래 내일일해야되는디 .했드만 내일좋은포인트 간다고한다
    말그래도숨겨논포인트?
    으짠디야 알바생이 없어서 시간이 안되는디 하구
    그날 조황열심히 쳐다보아도 안올라오길래 궁금했드만
    이런서글픈일이.
    형님이요. 앞으로 믿을수 있는 배만 타이소. 비포는 얼어죽을
    비포? 만약에있다면 즈그 아는사람들데리고 가겄지라.
    담에는 속지마이소. 동상이
  • ?
    우럭과광어사이 2012.07.05 01:56
    낚시배 닷컴에 나오는 3.4톤의 8명 정원 포세이돈 맞나요?
  • ?
    수구락 2012.07.05 10:24
    우럭과 광어사이님이 맞는것 같아요
    바다에신,,,,,
  • ?
    해양 2012.07.05 10:40
    에~~고 머리아퍼 ,,,이제야 알아먹겠네요ㅋㅋㅋㅋ
    4(포) 세 2(이) 돈 ...?풍산님의 이글을 보기전엔 도무지 선명이뭔지,,,
  • ?
    김포신사 2012.07.05 13:18
    저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바다솔님의 간접표현 방법이 너무 휼륭하십니다.
  • ?
    바다솔 2012.07.05 17:30
    웬만하면 참으려 했는데, 회 먹을때부터 점심 끝난 후 까지 계속 동호회분들....
    반복해서 싫다고하니..원참네 어이없어!!
    우리가 그만해라 동호회 차원으로 온것 아니다 해도 소용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끝내고 들어가자 이런 재스쳐???
    내가 낚시 도중에 낚시대 접은건 처음 았는 일이 었슴니다. 으아!!!!!!
  • ?
    딸기아빠 2012.07.09 21:26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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