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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머리아픈 정신적 상처의 이유를 심리학적 측면으로 보면서
스스로 치유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요즘 주목받는 단어 중 힐링(healing) [몸이나 마음의 치유로 자연요법이나
대체요법에서 쓰이는 말로서 '치료'(treatment)와는 좀 다른 의미이며,
약물이나 수술이 아닌 여행,영화, 낚시,등산 등으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는데, 잘 먹고 잘 사는 정도를 넘어,
이제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사람이 많아 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살아가는 과정이 날로 복잡하고 경쟁 자체가 치열하다 보니
강박과 시대의 불안에 감염되어
남을 믿지 못하게 되고 쉽게 어울리지 못하며, 이해하고도 남을 일에 끝까지
날을 세우며 자기주장을 내세워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으로 이 마음의 매듭을
어떻게 풀고 살아나갈 것인가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이 생겼을 때에 어디든 위안을 받지 못한다면
그때야말로 마음을 열고 아픈 마음을 안아주고 스스로 위로하며
그 통증을 치유하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열병과 같이 찾아오는 이 시대의 불안에 감염된 '세상' 매듭이 풀리는 순간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지는 삶으로 치유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 바다 그리고 낚시는 치유(治癒)이다.
1) 우리가 살면서 몸이 많이 혼탁해 졌습니다.
가장 큰 혼탁의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일을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지요. 그 과정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는 풀지않고 쌓이면, 만병의 근원이 되며 건강한 정신을 황폐케 하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봅니다.
그 무서운 질병을 피하여 살 수가 없다면
우리의 삶의 무게를 확 내려놓고 나를 옥죄고 있는 틀을 과감히 이탈하여
스스로 자연속으로 그 풍경속으로 들어가 자연과 하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어둠을 벗삼아 집으로 돌아 오는 길,
썰물때 사람들이 상처를 내면 밀물이 다가와 깨끗이 지워주는 것처럼
어느새 우리들의 마음이 맑고 가볍게 치유되고 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2) 바다는 산소가 풍부합니다.
우리의 몸에서는 산소가 공급되면 뇌에서 37%의 산소를 사용하며, 간에서는 24%,
그리고 나머지 40%정도의 산소량을 다른 각 기관에서 사용하게 되는데
제일 마지막에 공급되는 곳이 피부여서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피부에
그 신호가 나타나서 피부가 까칠까칠 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소중한 산소를 산의 나뭇잎이 만들 듯,
바다에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식물성 플랑크톤도 엽록소가 있으므로
산소를 만들어 낸다고 하는데,
지구산소의 약 70%를 이 바다가 담당하고 있다고 하니 놀랄 일입니다.
두 팔 벌리고 이 거대한 산소탱크에서 실컷 호흡하면서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시고 나쁜 가스를 사정없이 토해내시길 바랍니다.
보통 앉거나 누워서 호흡하면 우리 폐가 1/3만 운동하기 때문에 산소량이 부족해 병에 쉽게
노출된다고도 하니, 피부도 숨쉬게 하는 해기욕도 함께 즐기면서 심호흡하면
우리의 건강이 얼마나 좋아지겠습니까?
그 바다를 가슴깊이 넣고 나면 나의 건강도 함께 챙기는 치유의 길이 될 것입니다.
3) 자연과 사람들이 어우르며 빚어내는 여유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살아갈 일상을 더 생기있게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번뇌와 속세의 욕망을
저 파도속으로 밀어넣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거라는 기분좋은 상상으로
함께 배를 탄 사람들과 어울리며 소통하고, 즐기는 여유를 통해
긍정하는 힘과 상대를 이해하며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면,
어느새 샘물과 같이 맑고 들꽃같은 향기를 내 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겠지요.
나를 새로 태어나게 하는 희망의 장소,
그 무엇이라도 이겨내며 용기를 갖게하는 친구이며, 치유의 병원이기도 하죠.
4) 치유(治癒)란 사전적 의미로는 치료를 받고 병이 나음을 말합니다.
우리는 현대사회에 살면서 모두 알게 모르게 무언가에 쫓기며 불안하게 살고
있는 몹쓸병에 걸려 있습니다.
잠시라도 일탈을 벗어나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자연의 바다를 통해
시원한 청량제를 마시며 더 활기차고 매력이 넘치는 바다의 남자들로
치유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광어와 우럭 큰 놈 한마리는 울 손주 오면 구워 주려고(ㅋㅋㅋ) 손질하여
냉동실에 잘 보관시켰습니다... 흐믓합니다..^*^
2마리는 마눌과 야한밤 짭짤한 회파티.... ㅎㅎ...
흠~~
연락도 없이?...
알았쓔~~~
그리고 영감도 이제 많이 늙어가나벼?
글이 점점 길어지는 거 보니...ㅎㅎㅎ
잘읽었습니다만...어휴!!...눈아퍼!!!...=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