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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엄동설한의 한기가 이제는 수그러들 시기라 생각되며 나 또한
긴 휴식 공간을 마무리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하며 휴식기의 마지막 조행을...

이제 꽃 피는 3월의 대문이 열리면 새로운 풍경과 낯 설은 아이들과
만나야할 시간 이 돌아온다.
난 그렇게 긴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바다 상황이 허락 한다면 파도가 일렁이고
바람이  귓볼에 스쳐 지나가며 차가운 기운이 남은 시린 귀를 온기가 식어가는 손가락으로
비벼 가며 달려갔던 고향처럼 포근한 푸른 바다를 조금은 멀리해야 할 운명...
행복 끝 불행 시작이라 했던가?(시간 여유가 있어 좋았는디...)

오늘도 바다를 등지고 귀가 하면서 늘 머릿속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바다의 풍광이
빛 바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잊지 못하는 첫 사랑의 여인과 함께했던 과거처럼 또 다시 떠오른다.

바다에 다녀 온지 하루가 지나고 또 다시 육신 속에서 꿈틀거리는 무언의 욕망으로 인하여   이곳저곳 뒤지며
잃어버린 물건을 찾듯 손가락의 바쁜 놀림이 이어진다.
자주 찾던 선사 예약 란은 만원이라는 빗장이 걸려 있기에 내가 자리할 공간의 여백은
보이질 않아 평소 찾지 않던 출조 점의 공간을 둘러보다 눈동자가 머무는 곳이 있으니...
어부지리에 올린 몇 줄기의 글귀 덕분에 많은 조사님들에게 스타(?) 아닌 스타가 되어버린  
어느 님의 6광구 홍 캄펭이 출조객 모집 내용을 살피던 중 모 출조 점의 출조 홍보 글귀가 눈에 보인다.

6광구 홍 캄 팽이 출조라!
이벤트 출조 19만냥!
물때가 9물이라...
학질 걸린 듯 떨리는 손가락은 결국 출조 점에 전화를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니  물때와 상관없으며
봉돌이 바닥에 닿는 순간 물고 늘어진다는 소리가 귓전을 맴돌고 마음속으로 결정을 하고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재미있는 낚시 한번 하러가지 않겠냐고 전화가 있었기에.....
처음 접하는 낯선 곳이라 낚시요령 등 전반에 대하여 묻고 동행하기로 결정한다.

기다려라 6광구 참 우럭 & 홈 깜 팽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했던가? 뒤에 달려드는 실망이란 존재를 생각지도 못하고..

출발 일정이 내일(27일) 저녁 10시!
귀 동냥의 정보로 채비와 열기 바늘을 준비하고 출동 준비 끝....
27일 동이 트면서 공부 한다고 홀로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아들에게 마눌 심부름으로
반찬 배달 후 가끔 발길 내딛는 낚시점에 들려 귀가하니 몇 시간의 여유가 있다.
텅빈 집안에 바보상자와 눈길을 마주 치다 상자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허나 처음 가는 꿈의 6광구는 설잠조차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마눌 도 없것다.
눈치 안보고 줄 행낭 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아닌 가?  

5분전 밤 9시!
슬슬 움직여~
처음 찾아가는 출조 점이라 2~30분은 걸릴 것이고 도착 후 담배 한 대, 커피 한잔이면
출발 시간...
세상 모든 일이 계산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무엇이 걱정이요?
몇일 전부터 지난번 생 지렁이로 때운 뒷바퀴에 바람이 조금씩 빠지는 느낌이 들긴 했는디...
마지막 운전도 몇 시간 전인디...
큰 행사(내게는..ㅋㅋ)를 눈앞에 두고...
바퀴를 빼고 펑크 수리를 하려면 보험사 불러야 하고, 시간이.....
결정은 빠를 수 록 좋은 것인가?
다행스럽게도 차안에 보관중인 소형 콤프레샤로 타이어 공기를 보충 시킨 후 출조 점을 향하여 출발~~~~~~`
출조점까지 16km...
출조전 마음속의 16 km의 길은 멀기도 하다.
그래도 출발 시간보다 한 참 이른 시간에 도착 처음 와보는 출조 점!
팀장이라는 분과 인사를 나눈다.
몇 마디 오가는 대화 속에 불길한 예감의 말 한 마디가 나온다.
오늘은 냉수대가 들어 왔느니, 짝 물이라 꽝 이라느니....
언제 부터인지 조황이 좋으면 대박, 왕 대박 울트라 왕 대박이라는 문구가 올려 지는데  빈작 일때는
간단한 변명의 문구만 눈에 들어온다...
그냥 오늘은 조황이 좋지 않네요“ 라고 말하면 누가 모라하나?
오늘은 꽝이지만 누구도 내일은 장담 못하니 은근히 부푼 마음을 억누르고 기대를 하며 더러는 개 끌려 가듯
우린 그렇게 바다로 향하는데...

(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수는 없지 않은가?
당일 출항한 선박에 승선한 증인들이 있기에 있는 그대로의 조황 내용을 올려주면 어떠한지?
출조점이나, 선박 관계자에게 묻고자한다.
좀더 솔직한 표현으로 당신들 선박이나 출조 점을 찾는 조사님들께 다가서면 아니 되겠는가?)

실내 공간이 널직한 22인승 리무진 버스의 편안한 자리에 육신을 맞기고 두 눈을 감아 목적지를 생각하며
어두운 차창 밖에서 바닷게 모양 옆으로만 움직이는 어두운 밤 풍경에 취하여 잠이 들고 가끔 들려들려 가는
경유지를 뒤로하고 남으로 남쪽으로 그렇게 버스는 달려만 간다.
오랜 시간 달려온 버스는 창문 넘어 속이 드러나 보이는 식당 앞에 멈추어서고 이른 아침 식사를 위한 행렬의
꼬리 움직임이 시작된다.
설렁탕 한 그릇을 비우고 울산 출조점을 들려 들리는 소리는  출조 출발 전에 들은 똑 같은 소리를 듣는다.
짜고 치는 고스톱?
뽕돌이 바닥에 닿는 순간 우~드드득! (사실이면 대박 아닌가?)
괴기 입질을 받는단다. 그러거나 말거나 반신반의 하면서 날씨 걱정을 한다.

항구에서 출항 두 시간여(2시간 30분정도.) 달려 6광구에 도착한다는 사무장의 말을 기억하고
비좁은 선실에서 등짝에 선박표 X-ray를 찍기 위해 선실 바닥에 육신을 의지 하며 선박이 향하는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익숙하지 않은 동남쪽 바다 풍경에 적응하며 잠을 청해본다.
목적지 6광구를 향하여 푸른 바다 위를 달려 나가는 선박!
잔잔한 파도의 물결도, 조금은 성난 듯 한 파도의 물결도 배 밑창을 통하여 전해지며 더러는 거친
물결의 파도가 있음을 느낀다.
어두움이 물러가고 밝은 아침이 도래하니 달리던 선박의 목적지 도착을 예고하듯 천천히 속도를 줄인다.
때를 기다리던 조사님들은 꼴랑대는 파도와 무관한 듯 낚시준비에 부지런한 손놀림이 이어진다...

눈에 보이는 6광구!
주변엔 섬 하나 보이지 않고 당장이라도 보이는 대로 꿀꺽하고 삼켜버릴 기세의 파도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지만
누구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
준비된 사수로부터 사격 시작의 맨트가 캡틴으로부터 하달되고 준비된 사수들의 총기에서 일제히 불을 뿜는다.
뽕 뽕 뽕....
10m, 20m, 30, ......120m, 130m, 140m, 150m....
동해 바다에서 경험한 대구 지깅 낚시 때 수심이 생각난다.
깊기도 하다만 괴기가 바늘 마다 열리면 많은 시간이 소비되리라...(꿈을 꾸는 중,,).
허나, 기대가 너무 컷나?
바닥에 도착한 뽕돌을 50cm, 100cm,... 좀더 들어도 쉽사리 기대했던 입질은커녕 조류의 영향으로 뒤 엉킨 채비들..
이곳저곳 에서 줄 나달라고 때 아닌 아우성이 들려온다.
놔, 다 왔으니 놔 주세요....
수심 백 4~50m!
줄은 엉키지요, 조류는 무관하다더니 선장 말로는 빠르다하지요...
괴기는 안 보이지요...염병 하넹...
시간이 지나도 쿨러는 처음 상태를 꿋꿋하게 유지한다.
점심간이 지났는데 밥 먹을 준비도 안하지요....
이럴 것 같으면 일직 귀항 집으로 가는 거이 옳지 않을까?
이곳 저곳 많이도 포인트 움직여보나 깜팽이 그림자만 가끔 눈에 보일뿐 출조 점에서 들은
이야기는 선박 어디서고 볼수가 없다.
우럭 포인트로 이동하나 아직은 때가 아닌 것을...
헛고생만 하고...
힘들었는지 몇몇 조사님들은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선상 호텔의 투숙객이 되어 버린다.
후에 알았지만 차라리 내도 선상 호텔 투숙객이나 될걸...ㅎ

3시 입항 하는데 오늘은 2시 15분에 귀항 한다고 선장의 맨트가 전해진다.
염병 헐...
바다에 나와 처음 입질 받고 홍 깜팽이 얼굴보고 애구 한마리 상면 했는디...
이제 입질 받기 시작하는디  귀항한다고...

내일 출조 하려면 일직 들어가 연료를 채워야 한다고....ㅋ
수협에서 직접 구입하기에 5시 전에 입항해야 된다나 모라나....
밥도 안 묵었는디...
여기서 점심식사는 서해안 출조 처럼 점심 식사를 일괄 하는거이 아니고 선실에 비치해놓은 사발 면에
보온 밥통 속에 있는 밥을 자율적으로 퍼 묵으라고....
점심 식사를 기다리다가 귀항 하고 나니 식사 방법을 몰라서 점심식사를 한 조사님은 거의 없다.(한 두명..)
화가 나신 모 조사님 한마디 왈!
왜 점심도 안줘?
기대한 홍 깜 팽이 구경도 못한 조사님이 4~5명...
밥 도 못 먹고...., 한 마디 하고픈 목소리 참느라 생 똥 나올뻔...ㅎ
열 받은 조사님의 한마디에 마중 나와 있던 선주 부부는  죄송합니다, 라는 말만 던질 뿐 어찌 할 줄 모른다.
고기 안 나오는 것은 그렇다 치고 밥은 줘야 할 거 아냐?
사실 저도 배에서 사무장님께 점심밥 이야길 하니 사발 라면에 보온 밥통에 있는 밥을 자율적으로 퍼 먹으란다.
사실 반찬도 어데 있는지도 모르고....
서해안에서 점심 식사는 호텔급 식사라 특히 인천은 특급 호텔..식사라 생각 하시면....
(선주님께서는 개선해야할 사항 중에 하나가 아닌지요 ?
다른 선박에서 한다고 나도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조사님의 목소리 톤이 컷는지 옆에 있던 출조점 팀장님도 가세를 하니 선주 젊은 부부 죄송함에 어쩔 줄 몰라 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했던가?
출조객을 모시고 오면서 선박에서 점심 식사 내용은 왜 아니 알려 주셨는지?
세끼 식사 제공한다면서요...
이 쯤에서 출조점 팀장님께 묻고 싶네요.
[분명 출조객(모든 출조점) 모집 홍보 글에는 3끼의 식사가 제공 되는 걸로 되었는데....
여기서 출조점 관계분들께 묻고 싶네요.
(출조객 모집시 올려진 글귀를 보면 3끼 식사 제공, 뽕돌제공, 얼음제공..등등
무료로 제공한다고 글이 올려져 있지요?
도대체 이것은 누가 제공하는 것인지요 선사요? 출조점이요? 아시는 조사님 있나요?
글귀 내용으로 보면 출조점 측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느낌이 오는데 맞나요?
출조점에서 선사 측과 협의 하에 선사 측에서 제공하는 물건이면(점심포함) 출조점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올려진 글이 부끄럽게 느껴지니 왜 일까요? 출조 비를 많이 받아 미안해서 그렇게 글을?  
조사님들은 모든 부대비용 포함해서 출조비 내고 가는데...]
점심식사 굶고 들어오면... 그럼 이럴때는 누구에게 하소연?
조사님들이 선주에게 모라 할 게 아니고 출조 팀장에게 해야 할 소리가 아닌지?
덕분에  젊은 선주 부부는 울산에서 그래도 맛있다는 돼지 국밥집으로 조사님들을 모시고가
식사를 대접하시면서도 울쌍이 되어 미안해 어쩔 줄 모르네요.
출조 팀장님!
선주 부부가 점심 굶은 조사님들께 이슬이와 저녁 식사를 대접 했지요?
조사님들에게 지불해야할 저녁식사비가 출조비에 포함 된걸로 아는데....)

일상 생활속에서  돈만 챙기려는 부류의 인간들보다 마지막 귀경길에 만난 젊은 선주 부부의 겸손함과
친절함에 빈 쿨러나 다름없는 쿨러를 홈 깜팽이 대신에 따뜻한 선주 부부의 겸손함과 친절함으로
가득 담고 귀경 할 수 있었기에 마음만은 다른때 보다도 흡족한 출조가 아니 였나 생각하며
고기 보다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을 배우고 느낀 출조 가 아니 였나 생각하고
6광구 출조를 마무리 해 봅니다.
                              울산 출항 6광구 출조를 마치고.....
                                             풍 산 올림
  
*. 참고로, 현재에는 참 우럭이 홍보성 글귀처럼 기대하기는 어렵고 5~6월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듯....
  이 말은 현지 사무장의 말이니 혹 출조 점에서 태클 걸면 아니 됩니다..ㅎ
      



Comment '30'
  • ?
    나그네7 2013.03.06 17:38
    먼길 다녀오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도 6광구쪽에 관심있어 출조광고성메일 을 자주받는편이라,,,한번쯤 가봐야지,, 하는생각에 출조관망을 하고있었는데,,, 풍산님의경험에 많은 참고가 되는군요,,,, 어느정도 조과도보장되고 우덜덜한 손맛도볼수있는 출조점말에의하면,, 왕,우럭,, 왕,열기,,, 그넘들이나 만나러 이번주에 저 아랫녁 출조할생각입니다,,,, 풍산님의 경험을 대리출조한양,,, 꿈의6광구 출조기,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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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산 2013.03.06 19:48
    물때, 바다 상황을 확인한 후 가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더러는 물때와 상관없다하나...
    참우럭을 노리신다면 5월~6월이 어떨까? 생각 합니다.
    저도 기회가 온다면 젊은 부부 의 마음에 이끌려 한번 가보려 합니다.
    어복 충만 하시길....
  • ?
    바다와꾼들 2013.03.07 03:39
    네.글 잘보았습니다 저역시 배에 사무장 이란 사람이 뭐하는 분이냐고 선주분과 이야기 하였고
    제가 이쪽 돼지 국밥이 유명하니 좋은곳 소개해 달라고 배출항후 선주에게 이야기하여

    알아봐 주었고 저녁식사 비용은 제가 보탬이 되고자 안내는 것이 아니고
    식당에서 미안한 마음에 선주게서 갑작스럽게 자신이 내겠다고 이야기를 여러분 앞에서
    한것 입니다

    그리고 그전 출조에 오셨던 분들이 5분정도 오셨는데 전출조에 저녁 국밥집 찾아
    울산~언양~경주 국도~경부고속도로 로 오며 못먹은 것이 생각나 제가
    저녁은 국밥집에서 먹을수 있도록 알아봐 달라고 이야기 한것 입니다

    저역시 점심를 먹을수 있도록 배에서 방송이나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는데 아무 말없이 있는
    선장과 사무장에게 뭐라 하였구요 선주측에 게도 이야기하여
    추후에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안도록 하겠다는 약속를 받았습니다
    (점심은 선주가 선장.사무장에게 조사님들 잘 드실수있도록)해줄수 있게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하는것이 아닌지요

    풍산님에 글에 저는 돈만 밝히는 무지한으로 보여지는 글귀같구요
    선사측에 밥한끼에 급 친절과.겸손한 부부로 .........

    저역시 제가 모시고간 분들이 점심를 못먹은데 대해 미안한 마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는 잘 알것이구요
    한끼에 밥값 때문에 몹쓸놈이 되는것 같아 참으로 씁쓸합니다

    또한 차량내 음주는 철저하게 저지하고 있습니다 왜?
    갯바위 시절부터 버스에 오르는 순간부터 맞겨놓은 술과,안주가 있는것처럼
    술과 안주를 달라고 합니다

    또한 일끝내고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은 피곤한 몸에 수면를 취해야 하는데
    몆몆 분들은 차량에서 술로 큰소리로 2~3시간를 떠들며 이야기 합니다

    물론 수면중 이던 조사님과 말다툼도 자주 벌어지고요
    하여 저의카페 운영진과 회원님들 합의하에 의견를 받아 차량내 담배.술를
    아주멀리 보내 버리게 된것입니다(몰론차량내.환경도 좋아졌구요)
    저의 카페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내가 하는 행동이 타인에게 해가 되는건 아닌지 생각하며 살아왔고
    나보다 상대방에 입장에서 상대를 먼저 베려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풍산님에 서운한 마음 알고도 남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은 저며 오네요
  • ?
    바다와꾼들 2013.03.07 05:13
    풍산님에 글읽고 문득 예전에 보았던 인낚.디낚에.한 글이 생각나네요

    몆년전 이야기 .....
    쌀쌀함이 감도는 어느날 새벽 한 낚시인 이 볼락를 낚기위해 삼천포 를 찾았다가
    기분이 안좋아 하루종일 낚시가 안되고 신경질만 나더라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이글은 당사자 가 보실수도 있으며 인낚.디낚에 찾아 보시면 어딘가에 있습니다

    이야기 인즉...
    쌀쌀함이 감도는 어느새벽 볼락를 낚기위해 삼천포에 들어서서
    정판수 낚시마트에 각크릴 한통를 사러 들렸는데 정판수 낚시마트가 문을 닫았다네요

    참고로..
    정판수 낚시마트는 갯바위 전용선과 밑밥+모든 미끼를 판매합니다(배 손님을 위해서)

    해서 볼락 낚시를 위해서 삼천포 방파제 쪽으로 향하던중
    일반 슈퍼와 낚시 미끼를 판매하는 아주작은 상회가 눈에 들어왔다 합니다
    아~여기에서 각크릴 한통을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문를열고 들어가니 나이가 지긋한 분이 계셨다고 합니다
    각크릴 한각만 주세요.

    주인장 여기 있습니다 물건받고 그분은 얼마입니까? 하고 물었다 합니다
    4천원 인데요 하더랍니다
    어~정판수 마트는 3천원 인데 여긴 와이리 비싸게 파노 했지요

    다른데 3천원 파니까 3천원에 달라고(새벽에)입씨름를 했다합니다
    그것도 첫 마수거리 손님이 새벽에.장사집에서

    주인장 안팔라니까 그냥 가이소 했다합니다
    그시간 문열은 낚시점.작은 상회도 없어 실랑이 끝에 결국은 4천원에 각크릴 한통을
    사들고 삼천포 방파제로 들어서서 낚시를 시작했다 합니다

    그런데.
    날이 훤하게 밝아 오는데도 볼락이 안되더라 그런데 그놈에 각크릴 정판수에서3천원 하는데
    4천원 주고산 작은 상회에 각크릴이 시간이 갈수록 속이상해 낚시가 안되 더랍니다

    그래서 재수없는 날이다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상점에
    가지마라 는 내용입니다

    어부지리 회원님들 이글를 보시고 무었이 느껴 지시나요?
    각자에 생각은 다를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동일한 생각을 가지게 할수도 있습니다
    새벽에 문열고 각크릴 4천원 판매한 주인이 나쁠까요?
    새벽에 1천원 더주고산 각크릴 때문에 낚시가 안되어 집으로 돌아간 그 조사님이(성질이)안좋을까요?
    타고난 천성 일까요?

    낚시하신 그분도 새벽시간 장사 하시는 분들에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듯 합니다
    오로지 나만 내생각이 최고 내말이 다 맞다

    진정으로 상대를 먼저 베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좀더 즐거운 방파제 볼락 낚시가
    되었지 않았을까요?????????????????????????

    요즘 선상낚시에 대상어가 많이 나오면 선사.선장.사무장.출조점 불친절.도
    용서되고
    대상어 조황이 떨어지면 잘해도 오르내려 못해도 오르내리는 세상이 되어 버렸네요
    선상낚시 역시 바다보며 스트레스 풀고오는 낚시가 되어야지

    돈들이고 스트레스 받고오는 낚시는 안하시는것이 좋를듯 합니다
    그저 배타고 바다만 보아도 1주일 직장 생활이 즐겁고

    또한주 다가오면 낚싯대 담그며 스트레스 풀고 1주가 즐겁고
    이러한 인내심과 바다가 주는 만큼만 가저올수 있는것이
    인간에 한계가 아닐까요?
  • ?
    바다와꾼들 2013.03.07 06:52
    풍산님 글 읽고 잠 못이루는 밤 이되었네요

    안하려 했던 말를 꼭 해야겠네요
    옛말에(왼손이.하는일를 오른손이 모르게)하라고 했습니다

    저의가 아침식사후 울산.킹스타 사무실에 승선명부 와 얼름을 가지러 전원이 사무실로
    갔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선주분들게 2분/동업.오늘 어부지리에 글~잘쓰시는 두분이 오셨으니
    출항에 책잡히는 일이 없도록 좀더 많은 신경을 써 달라고 이야기 해 주었구요

    오후 배가 들어와서 조사님들이 밥도 안준다며 이야기 들었를때
    제가 선주(부부)에게 서울.경기권 조사님들은 먹는것에 민감한데
    이런일이 벌어졌느냐 며 이야기 하였습니다

    자~저녁을 먹은후 식당 밖에서 저와 선주가 있을때 나오시면서 한말이 생각 나시나요???
    침묵................................................침묵
    제가 출조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늘 전화 녹음를 해두고 나중에 정리하면서 지웁니다
    그런데 거기에 님에 말이 들어있었습니다(정리하다)알게됨

    모든것이 궁굼한 사항이 계시는 회원님들 게서는 울산 킹스타(6관구.출조)에
    알아 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어부지리 동해 조황란에 전번 올라와 있습니다

    사실 저의들도 글 잘쓰시는 분들이 출조에 동행하면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분 들이 너무나 많기에 항상 조심.조심 합니다
    제 생각인데(개인출조)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7 07:09
    풍산님,
    먼 출조길,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희망을 주는 검푸른 동해바다의 생생한 이야기를 잘 보았습니다.
    이야기중에 손님의 배려에 대한 좀 아쉬운 부분은 풍산님의 생각에 공감하지만,
    <일상 생활속에서 돈만 챙기려는 부류의 인간들보다....>이라는 표현에 있어서는
    대단히 송구하오나 좀 동의하기가 그렇습니다.... ^^

    그렇기에 출조점에서
    이에 대해 섭섭한 댓글을 다셨는데,
    이 또한
    * 옛말에(왼손이.하는일를 오른손이 모르게)하라고 했습니다... 라던가.
    * 출조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늘 전화 녹음를 해두고 .....
    * 겉과 속이 다른분 들이 너무나 많기에 항상 조심.... 이라는
    겸손치 못한 내용이라 상쾌 해야할 이 아침이 비록 봄비가 내리긴 하나
    많이 우울하게 만듭니다..

    서로 전화로 정담 나누시고,
    더 이상 過怒가 없으시길 당부합니다.
  • profile
    윤따봉 2013.03.07 08:33
    봄비 내리는 이 아침에 장문의 글을 읽고 낚시를 즐기는 한 사람으로 졸필 몇자 남깁니다.
    먼저 글 남기신 풍산님글에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위에서 주야조사님께서도 언급을 하셨네요.
    또한 주야조사님께서 친절하시게도 출조점의 아쉬운 부분도 언급을 하셨구요..
    그런데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위 출조점 대표께서 남기신 글에 모순이 조금 있는듯도하고 궁금한 사항이 좀 있어서요
    첫째 동해 6/7광구 출조가 이번이 처음 이셨는지요??
    아니면 이번에 이용한 선사를 처음 이용하셨는지요??
    처음이 아니면, 그동안 이용하시면서 점심제공 시스템을 이미 알고 계셨을것이고 그렇다면 출조시에 출조객들께
    공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둘째 위 글쓴이께서는 점심식사에 대해 소흘했던 부분과 출조 계약(출조예약과 출조비 지불을 이행하므로서 계약이
    성사된걸로 간주)시 천재지변을 제외하고는 출항/입항시간을 지켜 주셔야 된다는 논지로 말씀을 하시는데..여기에 대한
    말씀은 없으시고 엉뚱하게 몇년전 갯바위가 어쩌고...이야기를 하시고 버스에서 금연/금주를 어쩌고 하시네요...
    위 글쓴이의 논재를 흐리고 싶으신 겁니까??
    셋째 돈들이고 스트레스를 받고 오냐고...배타고 바다만 바라봐도 스트레스가 풀린다구요??
    그런 논리라면 연안부두가서 시간배 한번 타고오지....19만원 이라는 거금을(제게는) 주고 풀고 옵니까?
    더구나 장시간 편치않은 버스에서 몸을 혹사 시키면서요....
    물론 출조하다보면 꽝도 있고 대박도 있지요...그러나 출조를 해서 고기 얼굴도 못본다면...아니 본다 하더라도
    본인의 기대치(출조점의 과대 광고도 한몫)에 현저히 못 미친다면...대부분의 조사님들....스트레스 받습니다..
    요즘말로 낚였다라고 하지요....그런말 하시는분들 기분 좋아서 하시는거 아닙니다..
    넷째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는 무슨 말씀이신가요??
    위 글쓴이와 무슨 거래가 있으십니까? 상당히 궁금 하네요...
    더 궁금한게 많치만 여기서 줄입니다.
    암튼 저도 글쓴이와도..또 출조점 대표님과도 관계가 없는 사람이지만 이 아침에 장문의 글을 쓰게된점 깊이 유감으로
    생각 합니다..
    부디 사업 번창 하시고 출조하시는 님들 마음도 조금은 헤아려 주시는 출조점이 되시길 바랍니다.
  • ?
    한사랑 2013.03.07 10:24
    으휴~~
    6광구 홍깜팽이가 뭔지~~
    올 초에 어부지리를 아주 큰 이슈가 되네요.(좋은 의미에서 이슈가 아닌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
    풍산님 먼길 고생하셨습니다.
    출조점에 대한 평은 주야님과 따봉님의 댓글에 동참합니다.
    어떻게 출조점에서 선상점심을 챙겨드리지 못하였는지?... .이해불가!!!!!
  • ?
    똥글이 2013.03.07 12:09
    풍산님...
    워낚에 바다와 같은 심성을 가지신분이니,빨리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17일 초대해주신 자리에는 도저히 시간이 되질 않아 참석하지 못하는것을 이해해주시고,조만간 맛있는
    설렁탕 먹으러 한번 가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곳 회원님들이 알아야 할점(모르시는분들이 계실까봐)은 6광구,7광구 조황은 예년 경험에
    비추어 보거나,현지 전문가들의 전언에 의하면,5~7월이 가장 조황이 좋은걸루 알고 있습니다..
    출조결정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
    풍산 2013.03.07 13:26

    주야조사님! 안녕하세요?
    댓글에 올려주신 <일상생활 속에서 돈만 챙기려는 부류의 인간들보다....>
    라는 글귀는 위에 장문의 댓글을 주신 바다와 꾼들님께 하는 소리가 아니고
    이 기회에 어부지리에 가끔 오르내리는 선사나 출조 점 관계 분께 던진 글귀입니다.
    혹 그 글귀가 위에 글을 올리신 분께 한 소리라 생각되셨다면 장문의 댓글 올리신 분이나
    이글을 읽으신 분께 유감을 표명합니다.

    바다와 꾼들님!
    제가 올린 글 때문에 마음 상하신 것 같아 우선 죄송한 마음을 전하면서 님의 글에 대한
    답변 아닌 글을 올릴까 ? 합니다.

    혹, 제가 올린 글속에 사실이 아닌 사실을 표현한 부분이 있는지요?
    “일상생활 속에서 돈만 챙기려는 부류의 인간들보다....”이 글귀는 분명 선사나 그동안
    어부지리에 말썽소지의 원인을 제공했던 선사나 출조 점이 있었기에 올린 글이지 님을 향한 화살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적어봅니다.
    거기에 해당 되시지는 않잖아요?

    님께서 올린 장문의 글 중에 제가 “바다와 꾼들“ 울산 ”킹스타호“를 직설적으로 거론 한
    글귀가 있나요?
    당일 날 출조객 중에서 저와 동행한 사람 둘과 2년 전에 완도 열기 출조때 인사 나누신
    사장님 말고는 아는 분이 없습니다.
    글을 올리면서 출조 점이나 선사 측에 해가되는 글귀는 사용하지 않으려 직설적 표현은
    삼가하고 있으며 그래서 출발 장소도 표명도 선사 표명도 하지 않았는데....
    물론 글 내용으로, 또 동행 출조나 안내한 출조 점에서는 알겠지요.

    당일 날 저녁부터 다음 날 늦은 시간까지 함께한 17명의 출조객들!
    마음과 생각은 각기 다르며 더러는 행적에 대하여 표현을 못하고 지인이나 이웃에게
    이야기를 끝으로 흘러가는 과거의 시간 속에 묻어두겠지요.

    “어부지리에 글~잘쓰는 사람 두 분이 동행했다...”

    왜 이런 말이 선주에게 전해 졌는지요?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생각은 여러 가지입니다. 위 글에 대하여 님께서 댓글 달 듯...
    저는 출조 전 후 준비 와 출조의 시간을 오랜 추억으로 기억 하고자 허접한 글귀지만
    남겨 놓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 사실이 님께서는 어부지리에 글~잘쓰는(무슨 뜻일까요?)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선주나 출조점 가이드 하시는 분들의 경계대상 인가요?
    그래서 님께서는 선주님께 말씀하신 것 아닌지요?
    조황에 따라 아님 기분 나쁘면 어부지리에 폄하하는 글을 올릴까봐......
    아닌가요?
    아니시라면
    제가 생각하는 마음과 님의 생각하는 마음이 이렇게 다른데 님께서 올린 글귀는 제가 올린 글귀에 반박 하느듯한 글귀가 숨어있음을 저는 느끼며 글 쓴 사람의 의도를 모르면서 상관도 없는 글귀를 예를 들어 글귀를 돌려가며 반박하신 글귀를 제가 받아들이기가 저도 거북하네요...
    저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돌려서 올린 글귀나 개인 출조 나 하라는 듯한 암시의 글귀 등...

    당일 출조 버스를 타기 전에 제가 통닭을 준비해 가려하는데 버스에서 먹어도 되는지?
    대신 술은 제공해달라고 했을 때 차내에서 음주는 아니 된다고 하셨으면 차내에서 동행하신 몇몇 분과 서먹서먹한
    분위기로 일관하지 않았을까요?
    처음 보는 조사님들과 간단하게 한잔 나누며 얼굴 인사라도 나누고....
    차내 음주는 아니 된다면 출발 전 통화 내용에 들어갔어야 하고 저는 아까운 돈 낭비도 안 했을텐디..
    아까운 내돈...

    저 처럼 처음 6광구를 찾아 가는 조사님들은 누굴 믿고 갈 까요?
    가까운 곳도 아니고 장장 왕복 버스만 8시간 이상 걸리는 출조길인데....
    6광구 출조 길을!
    새벽에 설렁탕으로 배를 채우고 넘실대는 망망대해 파도를 헤쳐 나가는 선박에서 괴기도 보이지 않고
    입질 한번 받지 못해 빵 부스러기로 안주 삼아 쇠주 한 모금하고 그 동안의 선상낚시 출조 만 생각하고 점심 줄때만
    생각 했는데 철수 시간 전인데 연료 공급 받아야되니 조금일직 들어 가야한다니 이렇게 황당한 일이....
    차라리 아침 출항 전에 말을 해주던지...

    선실에 비치된 뜨거운 물이 있고, 육개장 사발 면이 있으며 보온밥통에 밥 있으니 알아서 먹어야 하는 상황?
    강원도 고성에서 부터 동해안 , 남해안 , 서해안으로 수많은 출조를 해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어부지리 출조 안내 홍보 방에 이런 글귀 아무리 봐도 없네요.
    만약에 님께서 저와 입장이 바뀐 상황이었다면 어떤 말이 오갔을까요?
    기분 좋게 받아줄 사항이 아니겠지요?

    결국 내일 출조길 나서려면 연료 공급을 받아야 된다고 선장은 귀항 결정하고 포구에 도착하며, 모 조사님께서
    왜 밥 안주냐고 목소리 높여 한마디 던집니다.
    님 께서도 옆에서 들으시고 한마디 하셨지요? 무슨 소리냐고?
    포구에 나와 있던 젊은 선주 부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를 연발 하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
    과연 그 소리를 들어야 할 사람이 누굴까요?
    사전에 울산 출항 선박의 점심은 이렇게 먹는다고 이야기 하면 아니되었나요?
    출조 홍보글에 세끼 식사 제공이라고 올렸지 점심은 이렇게 먹는다고 왜 말이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손님들을 먼 길 보내기가 마음에 걸렸는지 까운 식당으로 모시고 식사 대접 한다는군요...
    결국 돼지 국밥 집으로 이동 젊은 선주 부부의 성의로 이슬이를 곁들인 돼지 국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상경 했지요.
    출조비에 조사님들 저녁 식사비가 포함되어있고 식대가 지출이 안 되었으면 최소한 말 한마디는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요?
    돈만원도 안되는 작은 돈이라지만 정작 점심 굶은 사람은 출조객이고 죄송스럽다며 출조객손님들께 식사 대접을 선주가 했으면 하다못해 휴게소에서 손님들께 쓰디쓴 커피라도 돌렸으면 어떠했을까요?

    먼길 출조객 모집하여 운전하고 다녀오시느라 수고 하셨는데 제가 올린 글귀가 민감하게 전달 되어 마음 상하셨다면
    너그럽게 이해 해주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 합니다.




  • ?
    까치죠 2013.03.07 13:29
    잘못되거나 아쉬움에 사과보다는 변명에 급함을 보이는 선사나 출조점에 이젠 정말 식상함을 느낌니다
    이제 좀 봐꿔 보시지 ㅜㅜ
    좋은 선사나 출조점 추천을 릴레이하거나 검증하는 자리가 필요할듯합니다 ㅜㅜ
    바다 상황이야 그럴수도 있다고 해도 출조점은 인력으로 하는일인데
    인지상정으로 사업을 하시면 더 좋을텐데요 ㅜㅜ
    오늘도 씁슬하니 퇴장하랍니다 ㅜㅜ
  • ?
    풍산 2013.03.07 13:31
    똥글이님 보내주신 물건 잘 받았고요, 감솨~
    댓글에 대한 감정은 없어요...
    다만 출조하시는 울 조사님들이 이리저리(일상 출조길에..) 휘둘려도 꾹 참고 지나가니 이 참에
    글 내용에 조금 보탠것 뿐...
  • ?
    풍산 2013.03.07 13:32
    한사랑님 !
    뵈온지 꽤 오래군요...
    지난번 마량 출조길에 주야조사님 뵙는디 한사랑님 군산 출조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그날 꽝 조사 되신것도 알고요 ...ㅎ
    그래도 마음만은 대박이시지요?
  • ?
    한사랑 2013.03.07 14:21
    예~~예보와 다르게 파도와 바람에 시달렸지요.

    허나~~좋은 아우님들과 어울렸더니 뭐~ 완꽝(20명이 낚시해서 토탈 우럭 3~5수?....)이라도 마음만은 즐거웠습니

    다.

    5월 중에 큰행사 있으시던데 그때 시간이 허락하면 꼭 참석할께요.
  • ?
    조합장 2013.03.07 16:27
    저도 마음다스리며 낚시를 얼마나 해오던지 모르겠네요..
    고기를 잡는 사람도.. 고기에게 인도해주는 사람도... 월척에 한가득 오고싶은마음은 어느누가 더크다고할까요
    둘다 똑같이 간절할거라고 봅니다... 허나 부푼마음이 너무커서 기대에 믿치지 못했을때는
    고기잡는사람도..고기에게 인도해주는사람도 허탈함이 너무 커서 한사람은 실망감과 한사람은 서운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점점 점입가경이 있을거라 믿고 힘내시라고 화이팅해볼께요~ ^^
  • ?
    풍산 2013.03.07 16:49
    리타더님!
    내가 울산 출조에 대해 서운한 감정으로 위 글을 올린것 은 아닙니다...ㅎ
    어찌보면 출조객 모집에 사용하는 무료 제공 품목들이 선사에서 당연 지급하는것을 거의 모든 출조점에서
    본인들이 지급하는 것처럼 홍보가되고 좀더 솔직한 조황 소식을 저처럼 선상낚시를 즐기려하는 많은 조사님들에게
    출조점과 선사가 제공하는 선" 과 조황 정보를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망설이다가 글을 올린것....
    또한 리타더님께서 언급한 것 처럼 선주 부부가 점심도 굶고 항구에 도착한 조사님들께 저녁 식사를 대접 했으면
    출조 팀장님께서 한마디 해야 되는거 아닌가?
    생각되기도하고 음료수 한잔이라도 생색냈으면 아니되나? 하는 생각도 들기에 조행 글귀에 조금 내용을 담아본것 뿐...
    아!
    출조점에서 3끼 제공한다 했는데 한끼만 먹었으니 두끼 식사비가 ?
    웃으며 넘기고 기회 봐서 함 다시 갑시다.
  • ?
    바다와꾼들 2013.03.08 11:23
    이번 이벤트 출조에서 출조안내에 보시면 분명 적혀있습니다
    기타사항 : 봉돌.얼름.미꾸라지.선사지급 이라고요

    다만 점심은 선사제공 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어느출조점 이든 통합적으로 3식제공 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했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3.03.08 14:00
    신뢰와 써비스의 질이 좋은 출조점을 보고(경우에 따라서는 선사도 참고하는 경우도 있지만)
    또 출조점의 공지내용을 보고 출조하는 것이 우리 조사님들의 일반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3식제공>이라고만 출조점 출조공지란에 적혀있다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출조점(갑)에서 주던, 선사(을)에서 주던, 반드시 갑이 책임을 지고 제공 또는 확인할 의무가 있고,
    소비자(병)는 당연히 받을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이 약속을 이행치 않았다면,
    갑과 을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에 병이 이에 대해 보이는 불만은
    도의적인 책임에 진정성을 가지는 미안한 맘으로 먼저 양해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손님,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잘못 되었네요.
    이를 계기로 다음에 꼭 더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은 양해를 구합니다.]
    그랬다면 간단히 끝나지 않았을까?....

    이 글을 보시는 조사님들도 마음이 화창한 가을날,
    맑은 하늘에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처럼 가벼워지게.... ^^

    화엄경에 보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은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뜻이지요.

    우리가 살면서 매순간 예기치 않은 난감하고 힘든 일들이 발생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눈을 감고 자기 스스로 자기 등을 두드려 격려하는 지혜로
    자신감과 함께 자기를 강하게 해 주는 멋스러움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행복을 만들면 행복해 질 것이고
    마음이 불행을 만들면 불행이 온다고 합니다.

    아쉬워서 한말씀 드리고 갑니다.
  • ?
    맑은샘 2013.03.08 14:43
    풍산님 오랜만이네요.
    요즈음도 열심히 낚시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ㅎㅎㅎ.

    한동안 서해안 쪽에서 이런 일로 시끌벅적하더니 이제 동해안으로 옮겨가는 모양입니다.
    사람사는 세상 항상 그런거죠 뭐....
    광고에 낸대로 그대로만 해주면 누가 뭐라 그러겠어요.
    손님 모집할때는 온갖 아양 다 떨다가 돈 받고나면
    그 다음은
    낚시는 제가 알아서 하는 거고 잘 못 된 것은 모두 남의 탓이지 선사나 출조좀 잘못은 없다고....
    한두번 겪었나요?
    이제 그 정도는 면역이 되셨어야지 ㅋㅋㅋ
    아직도 순진한 구석이 남으셨어.
    그리고..
    마음에 안드는 선사나 출조점은 차차 도태될테니
    느긋하게 기다리심이 어떠실지?

    따뜻한 바람 불 때 뱃전에 앉아 ㅇㅅㅇ 한 잔 합시다.
  • ?
    풍산 2013.03.09 00:46
    맑은샘님! 주야조사님!
    두분 은 제게 어찌 보면 인생살이 선배요 제 취미 생활에 길잡이(죄송...) 또는 취미 생활 낚시의 선배요
    하늘 같은 분입니다.
    어부지리라는 싸이트를 통해서 많은 회원님들께서 익히 그 명성을 들어 온지라 제가 더 아뢰올 말씀은 없고요...
    간만에 올린 조행기에 다시금 말씀 드리면 처음 가본 6광구의 풍광을 야기 하려다 어긋난 야기가 된듯 하네요,
    민감한 부분이라 여러 회원님들께 죄송함을 표현하지만 출조점 홍보 글귀를 좀더 명확하고 조사님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린 글 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이글을 올려 놓으니 그동안 몰랐던 전에 보이지 않던 출조시 출조점의 점심 제공 야기가 뚜렸하게명시 되었고요 나아가 출조점이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처럼 야릇한 글귀의 번지수가 자리를 잡지 않을까?
    기대 됩니다.( 출조
    아 다르고, 어다르지만 자기들이 제공하는 ㅁ물품이 아니면서 제공하는듯한 홍보 글귀가 자리를 잡고 더러는 부실한
    점심 식사 제공에 대하여 조사님들께서 한 목소리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 이글을.,..
    또한 제가 올린 글 이후로 출조점에서 점심 제공 방법이 표기 되는 선사가 나오네요,
    당연히 나와야 하는 글귀며 더불어 출조점에서 제공 한다고 공지한 내용중 선사에서 제공 하는 내용은 수정 공지 하는 거이 맞지 않나 생각되며 마음과 뇌속에 자리한 주야 조사님이나 맑은 샘님의 글귀에 겸허한 마음의 자세로
    내일을 생각하며 깊이 각인 하겠습니다.


  • ?
    바다와꾼들 2013.03.10 10:19
    풍산님.19냥 이벤트 출조에서 시시비가된 주.쟁점은 점심이였구요
    저녁은 선주가 내시는 바람에 저에게 태클이 들어온거 아닌가요
    제가 저녁값을 지불했으면 어떠한 일들이 다르게 풍산님에 글로써 전해졌을까요

    설렁 선주.시장.누구에게 식사를 제공받아 3식를 해결해주면 되는것 입니다(선비/안주던.주던)
    제 책임 이구요

    결론은 점심를 못먹게 된데서 비롯된 이야기 입니다
    풍산님은 이제것 점심은 어디낚시를 다녀도 점심은 선사에서 제공해 주는지 몰랐습니까?
    대한민국 낚시인이 다 아는사실를?

    또한 제가 출조일 출조안내란에 봉돌.미꾸라지.얼름.선사제공 이라고 분명 써 있습니다
    마치 출조방에서 주는것처럼 위장한 다는 식에 말처럼 들려 심히 불괘함를 감출수없구요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제가 적은 위글 뜾을 진정으로 모르시나요?
    위뜾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제가 풍산님 본것은 출조일.처음이였습니다 리타더 님은 작년에 뵙구요
    처음 저와 대면에서 첫마디가 내가 어부지리에 글좀 쓰는데 내글 보았습니까?
    했습니다
    저에게 이말은(잘못하면.글올린다)라는 이야기로 들렸구요

    또한 저와 선주가 식당 밖에서 이야기중 풍산님 나오셔서 하신말 기억하나요?
    풍산님말:아~잘,먹었다 내가 글좀 쓰는 사람인데 내가 글 잘써줄게
    걱정하지마라
    (제가.새벽에 어부지리 글올리는 사람 왔으니 신경많이 쓰고 험 잡히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선주들게 부탁했습니다)

    (그분들 점심문제로 무었이 두려웠를.까요?.바로 풍산님에 인터넷에 올려지는"글"입니다)

    저녁 당신으로 인해 안절.부절.쩔쩔매는 울산에 선주부부를 당신은 못보았지요?
    왜.당신에 왜곡된 글로써 선주부부에 배사업이 모든 낚시인들에 입에 오르내릴수
    있기때문에 당신앞에 쩔쩔매는 젊은 선주부부가 될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풍산님은 너무 자기를 과시하려는 행동과 말투가 많았습니다
    풍산님 당신이 비평가 입니까.작가입니까?

    제눈에 비추어진 풍산(당신은)오만과 과시욕이 많은 한 낚시인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합니다
  • ?
    낚시가자 2013.03.11 09:04
    출조점이 맘에 안들면 안가면 됩니다
    출조 하겠다는 조사님이 맘에 안내키면 안받으면 됩니다
    자신의 출조점이 최고라는 인식 버리고 항상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고
    자신의 글이 다 정당 하다고 인식하고 자신만 생각하고 선사 출조점 글로
    다루는 것도 문제가 있네요
    사전에 철저하게 출조할 선사를 조사하고 출조 계획을 잡아으면 이런 문제가
    없어을 것인데 출조점 준비가 미홉한 부분이 있네요
    글쓰는분도 출조점 선사 위글을 읽으면 누구나 어느 출조점 어느선사 다 압니다
    글을 올리면 대부분 조사님들 어느 출조점 선사인지 바로 압니다
    본인의 기준으로 출조점 선사를 거론하면 그출조점 선사는 막대한 피해가 안갈수 없습니다
    저는 그곳으로 한번도 출조는 안했지만 울산 부산 두선사에서 출항하는건 기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조는 안해지만 귀동냥으로 점심은 선내에 준비된 컵라면 밥 김치 알아서 먹어야 된다는것도 알고
    모르시는 분도 많겠지만 아는분은 알겠지요
    제생각으로 여기에 장문으로 글을 올리고 낚시를 좋아하는 분이라 선사 기준을 알고 출조 하셔을것
    같은데 글을 올리기위해 점심을 하나에 문제로 삼은것 같네요
    또한 선사는 출항을 해야 먹고사는 사업이라 연료를 안받을수가 없지요
    대부분 출항 선사들이 안내글 올릴때 현지 철수 시간을 2~3시에 한다고 공지 합니다
    현지에서 정해진 철수시간내 철수하면 되는데 조황이 안좋으면 조금만 더했으면
    하는마음 저도 수없이 기대하곤 했습니다
    저는 술답배를 안하여 버스에 오르면 운행시간 동안에 불끄고 자는걸 좋아 합니다
    그런제가 제일 싫어 하는분은 차내에서 음식냄새 술냄새 풍기며 혼자 전세낸 버스처럼
    이야기하고 떠들고 먹는분 입니다
    다같이 조용히 잠을 청하며 가야하는 버스출조에 음식과 술은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어느 누구든 100% 잘할수는 없습니다
    조금씩 개선해 가면서 여러 조사님이 만족하는 출조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 조사님이 읽고 지나가는 게시판 어느 누구든 자신의 취양과 관심의 대상이
    되고자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글 올리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출조점은 잘못한게 있으면 무조건 사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정당성 어쩔수없어 몰라서 선사 기준이라 이런 문제를 조사님들이 만족해하는
    기준으로 바꾸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리 정당화 하려고 글올려도 보는사람 낚시인 입장 에서는 하나에 변명 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조사님들이 만족해 하는 선사 출조점 또한 낚시업을 하는 분들에게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서 바램입니다~
  • ?
    바다와꾼들 2013.03.11 17:26
    낚시가자님 말씀.다시한번 새겨들으며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네요
    좀더 나은 환경에서 편안한 출조길이 될수있도록 개선.노력해 나갈것 입니다
    머리숙여 죄송함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 ?
    진도 2013.03.13 22:06
    풍산님 안녕하세요? 울산 킹스타호 선장입니다.

    어부지리회원 가입은 하지않고 항상 서핑정도만 해 가면서 지내오다가 이번에 이렇게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출조때 함께하신 많은 분들의 아쉬움이 남듯 선장인 저역시 많은 아쉬움이 남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킹스타선장으로 와서 선주분들과 일을하게 된지는 불과 이제1달을 겨우 넘긴 신입 선장이지만 선주분들의 때묻지않은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에 다시 선장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조당일 새벽에 선장인 제몸이 무지 많이 아파서 사실 먼바다까지 갈려니 엄두가 나질않았지만
    저의 배가 아니기에 또 멀리서 찾아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내일 쓰러지더라도 다녀오리라 맘먹고 다녀온
    출조길이 이렇게 많은 아쉬움속에 "바다와꾼들"이란 출조점과 "킹스타호"에 많은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는것 같아
    저도 선장 이전에 바다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긴 문장들속에 감히 끼어들게 되네요.

    모든 문제는 당일날 고기가 좀 잘나와 주었더라면 조금은 섭섭하고 미흡한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텐데... 그날 정말 고기얼굴 보기가 많이 힘들었었죠?

    한길 사람속도 모르는게 세상사인데 깊은바다속에 사는 물고기가 우리들 꾼들의 마음처럼 잘물어주고 잘 나와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출조를 하다보면 예상외로 호조황이 있을수도 있을것이며 또 반대로 모든상황이 다좋은데도 고기가 않나올수도
    있으니 흔히들 하는말로 복걸복이란 말씀들을 흔하게 많이들 하시더군요.

    그날의 이슈는 점심식사...

    사무장이 못챙겨 드렸으면 선장인 제가 안내방송을 해서라도 꼭 드실수 있도록 챙겨 드렸어야 하는데 그부분은 정말
    죄송할 따름 입니다.

    고기입질이 워낙 없다보니 선장입장에서는 식사시간입니다~ 방송하고 그날몸상태도 너무 좋지않았기에 30분이라도 휴식을 취했더라면 저는 좀더 좋았겠지만 정말 식사방송을 할수가 없더군요.

    한포인트라도 더 돌아볼 욕심이었습니다, 그이유는 이유를 막론하고 저희배에 승선을 하셨으니 어찌되었든 조황이
    우선이라 생각하여 제가 일부러 식사방송을 하지 않았던 이유입니다.(기본적으로 다들 알아서 잘 챙겨드시곤 하셔서)

    이점 너그럽게 생각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고 싶네요.

    또한 선박에 급유문제도 그렇습니다, 월~금까지 오후4시를 넘기면 급유를 받을수가 없기에 급유를 위해서 1시간일찍 귀항한다고 말씀 드렸을때도 대부분 손님들 큰말씀들 없으셨던것 같은데...(제생각 인는지 모르겠지만)

    그전에 풍산님은 고기가 않나오니 빨리가자~집에나가자~라고 노랫말처럼 하시는걸 선장실에서 저도 몇번이고
    말씀하시는걸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머피의법칙도 아니고 철수시간을 목전에 두고 고기입질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저도 무척이나
    난간한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제몸 아픈것은 둘째치고 저도 다음출조가 어떻게 되든 기름이고 뭐고 다 치워버리고 1시간 더 낚시를 하실수 있도록
    해 드리고 싶었고 한시간 한다고 텅빈 쿨러가 채워지는것이 아닌것도 알지만
    1시간정도 더 낚시를 하셨다면 덜 서운하고 단지 아쉬움 정도는 남았을텐데...
    어느 출조점,선사가 조황이 부진하고 떨어지길 바라는 곳은 세상 어디에 단 한곳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선장이지 선주가 아닙니다.
    배기름까지 선주들이 알아서 챙기는것이 아니고 선장이 그정도는 예상을 하고 운항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그런결정을 하게 된 것이구요.

    그때 말씀하셨죠? 왜 미리미리 기름을 채워놓지 않고 다니냐구요?
    정박지항에 또는 배만 갖다 대고나면 급유를 해준다면 정말 좋겠죠.아마 그런일도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말씀처럼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재수좋아서 고기가 쿨러가득씩 채워진날은 조금 일찍 철수할때가 있어 급유를 조금 쉽게 받을수 있지만 요즘같이 심해바다에도 수온이 낮거나 조건이 맞지 않을때는 조황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요즘같은 이런상황에서 어느분들 어느출조점 회원분들이 승선을 하시더라도 낚시시간이 길어지다보니 한번쯤은
    겪어야 될 상황이지만 그날 또 그렇게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게 되었네요.

    이제 저의 결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출항부터 입항까지는 어느정도 나열이 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입항후 점심식사 때문에 우리 선주부부께서 못드신 점심식사를 대신하여 출조하신 회원님들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대접해 드렸다고 하면서 오휴~ 그글잘쓰고 팬들이 많다는 그분이 어부지리에 쓴소리를 안한다고 하면서 한숨을
    쉬기는 했습니다만
    선주의 한숨은 풍산님의 쓴소리가 무서운게 아니고 바다와꾼들과 함께하신 회원님들께 죄송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린것이 바로 그한숨의 의미 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어느어느싸이트 어디운영자 운운 하면서 처음부터 출조점,선주,선장들의 마음을 암울하게 만들고 주눅들게
    만들어 정말 힘들게도 하지만 낚시는 낚시일뿐 그저 일상에 활력소를 더불어주는 산소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시고
    정말 출조점과 선사가 잘못된 점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고 시정해야 하는것이 저역시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일은 풍산님께서도 국밥한그릇 드시면서 서운한점은 다 풀기로 하셨다면서 말씀을 하셨다고 하는데
    궂이 손가락이 근질근질 거려서 글을 올리지 않으면 손가락에 곰팽이가 피는분처럼 이렇게까지 출조점과 선사에
    대해서 운영에 큰 손해를 입혀 가면서까지 하실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감히 해 봅니다.

    모든 분들이 다 그럴것이라는 생각은 않겠지만 제가 아는 울산킹스타호는 찾아주신 다른 조사님들 대부분 나쁜 이미지는 크게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한사람의 평가로 인해서...
    글 잘쓰는것이 자랑일수도 있겠죠? 내 글 하나에 팬들이 많이 호응해 주면 더 신이 나겠죠?

    남자라면 남자답게 묻기로 했으면 묻어주고 닫기로 했으면 닫아주고 열기로 했으면 열여버리고 그런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일은 이렇게까지 파헤쳐서 열심히 그리고 선량하게 살아온 사람들과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폐단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 글을 올려주시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섭섭한점이 그렇게 많으셨다면 귀가하실때 버스나 귀가 하시고나서 출조점이나 선사에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많이 섭섭했다고 전화 통화를 한통이라도 하셨다면 앞으로 또 만나 뵙게 되더라도 얼마나 반갑고 즐겁게 만나뵐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출조점들과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자 또는 제가 올린 이글로 인해서 울산킹스타호의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앞으로
    닥쳐올 후폭풍도 생각해 보았지만 진실은 밝히고 싶었으며 이런 글까지 올리지는 않았을텐데
    모든 책임을 지고있는 선장의 입장과 출조후 바다위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바다와꾼들"출조점에 또 킹스타호 선주분들께 정말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번일로 인해 발생한 불미스러운 모든것은 선장의 책임으로 돌리고 앞으로는
    찾아주시는 분들께 최선을 다해 노력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풍산님 마지막으로 한말씀 더 올리고 소인은 물러날까 합니다!

    어딜 가시더라도 나말이지! 글좀쓰고 내팬들이 많은데.. 라고 하시면서 첫출조길에 엄포아닌 엄포놓고 다니지 마시고
    교직에 계신다하여 어린 아이들도 아닌 성인들과의 만남을 꾸짖고 가리치려고 하는것 보다는 대화로써 풀어나가시면
    더 좋은 결과들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건승하시길...
  • ?
    낚시가자 2013.03.14 01:13
    일상 생활속에서 돈만 챙기려는 부류의 인간들보다 마지막 귀경길에 만난 젊은 선주 부부의 겸손함과
    친절함에 빈 쿨러나 다름없는 쿨러를 홈 깜팽이 대신에 따뜻한 선주 부부의 겸손함과 친절함으로
    가득 담고 귀경 할 수 있었기에 마음만은 다른때 보다도 흡족한 출조가 아니 였나 생각하며
    고기 보다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을 배우고 느낀 출조 가 아니 였나 생각하고
    6광구 출조를 마무리 해 봅니다.
    울산 출항 6광구 출조를 마치고.....
    풍 산 올림
    장문의 글로 출조하신날 집에서 부터 마무리까지 쓰셔는데 누구나 비슷한 낚시 일과 입니다
    아무리 잘 하려고해도 오점은 남습니다
    젊은선주 부부가 미안한 마음에 어쩔줄 모르고 고개숙여 죄송 합니다
    하면서 식당까지 알선하며 미안한 마음 전하여 받아 드리고 이해 하셔다면 왜 저글을 올려나요?
    저글로 인하여 선사와 출조점 막대한 경제적 손실 사과받고 이해 하셔는데도 글 올리기 전에 생각은
    해보셔나요
    같은 낚시인으로 이해 할수가 없네요
    젊은선주 부부의 진심어린 애절한 사과를 받아 드리고 뒤에서 저글을 올려 젊은선주 마음에 상처를
    주시는건 글내용의 사실을 떠나서 비열하고 양심없는 사람으로 느껴 지네요
    젊은선주 부부가 저글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가슴 아프 겠지만 낚시인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은 안버려으면 합니다
    글로서 이코너에 스타가 되셔는지 모르나 글내용은 읽으면 읽을수록 비애가 느껴 집니다
    잘못을 받아 드리고 용서하고 이해하는 마음 가짐이 있었으면 합니다~
    젊은선주 부부 한번도 보진 안았지만 마음에 위로를 전합니다
    모든 조사님들께 사랑받는 선사가 되시기를~
  • profile
    카파(이찬영) 2013.03.14 08:46
    낚시를 좋아하고 바다를 사랑하고 이들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 시작 했던 선상낚시..
    낚시인으로 글 조금 쓰는 1인의 입장에서 정말 이런 일들이 생기지 말았어야하는 안타까움에 부끄럽습니다.
    킹스타 선장님 건승하시고 이번일은 잊어버리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디 초심이 흔들리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 ?
    낚시꾼 2013.03.14 16:15
    낚시꾼

    맞습니다...맞고요???
    다들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아무렇지도 않게 돌을 던져서?? 개구리에게는 치명타....!!!
    좀 그러네유 저는 그배를 타지는 않앗지만 그렇게 까지는...
    킹스타선장님의 열정을 믿고, 또 젊은 선주님을 믿고,,, 저 낚시꾼 여러낚시인 끌고 함 방문하겠음다....
    낚시인은 열심히 열정을가지고 최선을 다하믄 다알고 있슴다...
    근디 출조점(바다와꾼들) 수많은 낚시꾼들이 글을 보고있는데 넘~~ 그러하네유....
  • profile
    25시피싱클럽 2013.03.15 07:30
    선사가 배운영 경비를 산출하고 조사님들 개인선비나 동호회나 출조점 일반단체 단체선비를 책정해서
    받을때는 선사에서 지급하는 모든물품외 식사 음료 생수 얼음 등을 포함해서 받는 겁니다
    따라서 개인 선비나 단체 독배 선비를 지불 했을때 그 금액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어느 선사는 일괄제공 개인선비 00000원 독배선비 000000원 이런 식으로 하지만 음료 식사 얼음
    개인준비 하면 선비를 그만큼 덜 받습니다
    따라서 선사 기준에 돈을 지불하면 그 권한은 예약한 개인이아 단체 독배 요금을 지불한 사람한테
    있눈 겁니다
    위에글에 선사에서 지급하는것을 출조점에서 자금하는 것처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 입니다
    본인이 친구들과 낚시 가려고 다제공 해주는 선사에 그 비용에 해당만큼 돈을 지불 했는데 칭구들이
    너는 선사에서 제공해 주는것을 니가 제공해주는 것처럼 그러냐 묻는거나 똑 같습니다
    개인이나 출조점이나 단체나 선사에서 요구하는 돈을 지불 했다면 그비용은 개인이던 단체든
    선사 제공품을 다 주었으니 돈을 지불한 사람이 선시 지급품외 식사제공 할수있는 겁니다
    서로가 조금씩 이해를 해가면서 줄거운 낚시를 다니시면 항상 줄겁습니다
  • ?
    노가리 2013.03.18 14:48
    풍산님이 출조점이나 울산의 출조선을 직접 언급한것도 아닌데
    그리고 글의 내용을 봐도 울산의 선주님이나 선장님을 악의적으로 비난한 것도 아닌듯 합니다만
    댓글들이 이상하게 흘러가는거 같습니다.
    출조점에서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해 주셨다면 울산의 선주나 선장님의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 ?
    강산 2013.03.28 09:05
    저도 3월23일 토요일 울산킹스타를 타고 6광구 홍깜팽이 낚시가서
    단 1마리 잡고 철수한 일인 입니다
    파도는 좀 높고 낚시는 안되고 //........
    선장님께 일찍 철수하자고 말씀 드리니 선장님 ....미안하신지
    한포이트만 더 가보자고 하시기에 그러시지요~~~ㅎ
    역시나 ~~~꽝
    그렇습니다 젊은선주부부님 사무장님 선장님 친절함에
    쿨러는~~~광
    마음은 대박조황으로 일찌감치 안산으로 출발~~~^^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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