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를 해볼려고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미리 부탁을 드려서 몇개 얻어왔는데
열어보니 내장이 터져서 속 내용물이 삐질 삐질 나와있네요
바쁘신 식당일중에 챙겨주신것만두 고마운 일이지만.....
하나 안터진건 내장이 생각보다 좀 크네요...
터진 내장을 미끼로 달고 해도 돼는지요?
또 안터진 내장은 그데로 달고해야하는지요?
3단채비로 가정할때 어떤 바늘에다 끼는게 효율적일까요? (서해안 우럭,대구 침선)
궁금합니다...고수님들의 조언 귀담아 듣겠읍니다...알려주세요...^*^
서해안 대구 침선낚시의 경우 통상적으로 오징어 내장은 제일 아랫 바늘에 달고, 미끼로 바닥을 훑듯이 채비을 운용하시면 됩니다.
채비 단차만큼 봉돌은 살짝 띄우고 미끼만 바닥에 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낚시를 하다가, 대구의 입질이 들어오면 절대 챔질이나 고패질 하지 마시구요.
입질이 오면 오히려 로드 끝을 물속으로 더 밀어 넣듯이 숙여주면서 대구가 완전히 입에 넣을 때 까지 기다리셔야 대구를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어떤 분들은 내장 끝 부분에 낚시 바늘로 살짝 작은 구멍을 내서 내용물이 조금씩 솔솔 흘러나오게 해서 미끼를 운용하시는 분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