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오징어 내장이 대구낚시에 특효라는 선배님들의 말씀에 요번주 출조에
준비를 해볼려고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미리 부탁을 드려서 몇개 얻어왔는데
열어보니 내장이 터져서 속 내용물이 삐질 삐질 나와있네요
바쁘신 식당일중에 챙겨주신것만두 고마운 일이지만.....
하나 안터진건 내장이 생각보다 좀 크네요...
터진 내장을 미끼로 달고 해도 돼는지요?
또 안터진 내장은 그데로 달고해야하는지요?
3단채비로 가정할때 어떤 바늘에다 끼는게 효율적일까요? (서해안 우럭,대구 침선)
궁금합니다...고수님들의 조언 귀담아 듣겠읍니다...알려주세요...^*^
Comment '13'
  • profile
    감성킬러 2013.04.11 19:41
    터진 내장은 물속에 들어가면 속의 내용물이 흘러나와 두 번만 내렸다 올리면 금방 홀쭉해져서 대구 미끼로서의 가치를 잃을 겁니다.
    서해안 대구 침선낚시의 경우 통상적으로 오징어 내장은 제일 아랫 바늘에 달고, 미끼로 바닥을 훑듯이 채비을 운용하시면 됩니다.
    채비 단차만큼 봉돌은 살짝 띄우고 미끼만 바닥에 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낚시를 하다가, 대구의 입질이 들어오면 절대 챔질이나 고패질 하지 마시구요.
    입질이 오면 오히려 로드 끝을 물속으로 더 밀어 넣듯이 숙여주면서 대구가 완전히 입에 넣을 때 까지 기다리셔야 대구를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어떤 분들은 내장 끝 부분에 낚시 바늘로 살짝 작은 구멍을 내서 내용물이 조금씩 솔솔 흘러나오게 해서 미끼를 운용하시는 분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휴먼 2013.04.11 19:57
    입질 들어 올때 로드를 물속으로 더 밀어 넣듯이 !!! 정답 입니다. 대구낚시에 3단 씩 필요 한가요!!!
  • profile
    감성킬러 2013.04.11 20:09
    2단이면 충분하죠? 윗 바늘에는 물을 덜 타게 오징어채를 끼우시는 게 좋구요.
    윗 바늘까지 오징어내장을 끼게 되면 물 타는 힘이 커져서 옆사람과의 채비 엉킴이 빈번해지니까 주의하셔야 됩니다.
    맞죠? 휴먼님~~^^*
  • ?
    오케바리 2013.04.11 20:43
    여기 어부지리 아주 좋은 싸이트 입니다....ㅋㅋㅋ
    제가 궁금한게 한번에 해결됐네요....ㅎㅎ
    휴먼님, 감성킬러님 고맙습니다.....
    궁금한게 해결돼니 걱정이 생겼네요...터진내장뿐이니 이를 어찌해야 하는지...ㅋㅋㅋ
  • ?
    뉴에이 2013.04.12 03:00
    대구낚시할때 3단채비는 민폐에요. 내장은 맨 아랫바늘만 다시구요. 어떤 욕심많은. 조사님은.3단에 모두 내장달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꼴불견입니다. 그런사람 옆에 앉으면 정말 짜증 지대로 납니다
  • ?
    무영인 2013.04.12 07:28
    보통 식당하시는 분들은 내장만 버리시는데 이왕부탁하실려면 오징어 눈까지 붙여달라시면 터지는게 덜 합니다
    예전에 저도 후배가 횟집을 해서 산오징어 내장 자주 써봤는데 싱싱해서 좋습니다...
  • ?
    휴먼 2013.04.12 09:06
    뉴에이님 한테 한표! 3단에 내장 줄줄이 진상중 진상이죠! ㅎㅎ
  • ?
    오케바리 2013.04.12 16:30
    글쿤요...3단은 민페 확실이 맞네요....
    뉴에이님,휴먼님 아니었음 장수할뻔 했읍니다..(욕먹어서요..ㅋㅋ)
    감성킬러님,무영인님 조언 꼭 참고하겠읍니다....
    배움은 끝이 없네요.....^*^
  • profile
    감성킬러 2013.04.12 17:34
    미끼와 채비에 관한 건 얼추 정리가 된 듯 합니다.
    오케바리님께서 서해 침선 대구낚시를 처음 나가시는 것 같아 포인트 특성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릴 게요.
    혹시 참고가 되실지 몰라서...^^*
    대구 포인트는 침선이 누워 있는 형태와 배의 진입방향에 따라 밑걸림이 거의 없이 대구를 잡을 수 있는 구역과 닿자마자 밑걸림에 당할 수밖에 없는 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구는 침선이 가라앉아 있는 바닥과 배의 경계지점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입니다.
    대구만 노린다면 당연히 미끼로 바닥을 긁는 낚시를 하셔야 되는데, 계속해서 침선에 걸리기만 하고 대구의 입질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면 침선 높이의 70% 정도를 띄워서 우럭을 노려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출조 하시는 날의 바다 상황이 골고루 배를 댈 수 있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대구만 노릴 때는 '모 아니면 도'식의 바닥 낚시를 하셔야 되구요.
    필요한만큼의 대구를 이미 잡아서 우럭을 잡고 싶을 때는 바닥을 포기하고 띄워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 profile
    전동릴 2013.04.12 20:58
    F-TV에서 이번주에 방송하는 선상 X-파일을 제가 진행하였습니다.
    본의 아니게 대구낚시가 되었는데 대구낚시 기법과 위의 댓글 내용이 조금씩 들어가 있을겁니다.
    재미삼아 영상으로 보시면 조금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갑자기 진행한거라 저도 부족한면이 많이 있을거에요^^
  • ?
    곰(송재흥) 2013.04.13 05:32
    오징어내장 쉽게구하는법
    우선 동네시장 생선가게서 필요한 생선좀사고 사장님 한테 여차여차 설명하고 부탁하면
    열이면 아홉분은 다 들어주십니다. 내장은 어짜피 버릴것이니까,,,,,
    낚시 다녀온후 대구 큰놈으루 한마리정도 선사하면 평생 대구미끼 고민끝
    다음에 부탁하실땐 무영인님 알씀처럼 오징어눈도함께,,,

    너무 많이 얻었다싶으면 10개정도씩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에보관하시고
    출조때마다 미끼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어짜피 대구낚시는 年中에 한~두번밖에 출조안하니께 미끼에대한 부담은 덜 합니다.
    오케바리님!
    그나저나 바람때문에 기대에부푼 친구랑 출조못해서 어쩐디야~~~
    다음 기회루 밀으시고 대구 잡으실라면 안흥 "ㅍㄹ ㅎ" 사리전후로 함 타보세유~~~^,.^&

  • ?
    곰(송재흥) 2013.04.13 05:37
    글구 터진내장은 음시물 쓰레기통속으로,,,,
    오징어눈과함께 내장이 붙어잇으면 더운날에도 파손이 안딥니다.
  • ?
    오케바리 2013.04.13 18:43
    감성킬러님이 말씀하신건 참고가 아니라 필이 습득하여할 지식인것 같습니다....
    옳으신 말씀 꼭 잊지 않켔읍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곰님! 기대했던 출조가 무산돼어 실망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어제 실망감을 쏘주로 푼다는게 좀 오바해서 아직까지 속쓰립니다...ㅎㅎ
    담을 기약해 봄니다....^*^
    전동릴님 언제 몇시에 방영을 하는지 검색해서 꼭 봐야 겠읍니다...
    대구뿐이 아니라 이것 저것도 배우고.....
    모든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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