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수심과 전체 침선 높이, 공략해야 할 높이에 대한 멘트가 흐르고 다시 낚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당탕퉁탕!!!
다들 낚시 참 잘하십니다.
침선에 닿은 쪽부터 차례대로 초릿대가 춤을 추고 배 전체에는 다시 열기가 피어오릅니다.
여밭에도, 침선에도 이미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느끼는 순간, 야속하게도 바람이 터집니다.
강한 바람과 높아지는 파도에 선장님은 안전을 위해 내만권으로의 이동을 결정하십니다.
1시간만 늦게 바람이 터졌어도 더 묵직한 쿨러가 가능했겠지만, 적어도 오늘만큼은 아쉬움이 별로 남지 않습니다.
바다에도 이미 봄이 찾아왔음을 확인한 하루였으니까요.^^*
봄이 오긴 온 모양입니다..
감성킬러님 채비에도 대물이 물어주는걸 보니..ㅋㅋㅋ..
멀리까지 가셔서 재미 좀 보고 오신 모양입니다..부럽습니다..
아..부러우면 지는건데..ㅋㅋㅋ
이제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면, 바빠지겠군요..건강 관리 잘 하세요..
조행기 잘 일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선상낚시 시작했을때 선실에 몸을 눕힌 적이 없다니요..
그건... 엔진음이 어떻고..바다바람이 어떻고..이게 아니라... 술마시느라 그랬던거죠..
글구 이제 배만타면 바로 눕는거는 세월이 그만큼 흘렀다는거에요..ㅋㅋㅋ..=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