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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자작채비를하기위해  목줄용과  기둥줄을삿는데  생각보다 뻣뻣하다는 느낌이들어서요
채비사용시  엉킴현상이  부드러운게  나은지  뻣뻣한게나은지도 궁금합니다
자작하시는  선배님께  조언좀부탁합니다!
Comment '11'
  • ?
    곰(송재흥) 2013.08.27 11:44
    님께서 원하시는 명쾌한 답변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줄을 부드럽게하는 어부들의 옛 방식이 있긴한데,,,
    一名 줄을 "삶" 는다거나 "찐" 다고하지요.
    26호쯤되는 모노필라멘트 기둥줄을 나무로된 "자세"에다 사용할만큼감고 물을 펄펄끓여서
    약20초간 골고루 부어주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부드럽거나 뻣뻣한것중 어느것이 채비사용시 덜 엉키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시중에서 판매하고있는 엉킴방지용목줄이 강도가 쎄게 생산된걸보면 뻣뻣한줄이,
    덜엉키지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엉킴방지용목줄판매처(남부낚시)
    채비나 목줄은 그길이가 짧아서 궂이 삶 거나 찌 지 않아도 된다고 사료됩니다.
  • ?
    뉴에이 2013.08.27 11:53
    낚시 장르에 따라 다르겠지요.
    우럭낚시라면 기둥줄이 뻣뻣하거나 부드럽거나 별 의미없고,
    갈치낚시라면 반드시 부드러워야합니다.
    갈치채비를 걷어올린 후 던지거나 내릴때 기둥줄이 뻣뻣하면 많이 엉킵니다.
    채비 걷어올리면서 바닥에 차곡차곡 쌓을때 쌓은 순서대로 가지런히 쌓여야하는데,
    채비가 뻣뻣하면 아랫놈,윗놈이 뒤죽박죽 삐져나오게되고, 그런 상황에서 채비 던지면
    십중팔구 채비가 한꺼번에 뭉쳐서 날아갑니다.
    그거 풀려면 한세월이죠. 옆사람한테도 민폐끼치기 쉽상이고...
    갈치채비 기둥줄은 50호는 너무 두껍고(삶아도 많이 뻣뻣합니다)
    40호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여지며, 삶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머, 하이타이 풀고, 식초풀고, 등등등...
    그냥 삶아만 줘도 많이 부드러워집니다.
    단, 삶을때는 반드시 일정한 형태(큰 원형)로 팽팽해진 상태에서 삶아야 나중에 식은 뒤에도
    그 상태를 유지합니다. 아무렇게나 삶으면 식은 다음에도 꾸불꾸불한 형태를 가지기 때문에
    부드럽긴해도 중간중간 꾸부러진 모양이 남아있어 별로 좋지 않습니다.
  • ?
    설원 2013.08.27 11:55
    글 쓰는 것에 매우 신중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보았지만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곰님에 한 표.
    제 경험으로도 목줄과 기둥줄은 빳빳한 경심줄이 덜 엉키고, 편리...
    전에 출시되었던 부드러운 줄을 사용한 경험으로는 더 엉키고 고무줄 처럼 늘어나는 현상이....
  • ?
    곰(송재흥) 2013.08.27 12:42
    거의 우럭낚시만하다보니 저는 우리강산님께서의 질문이 우럭채비인줄알고 정말 실수를 했습니다.
    뉴에이님께서 말씀하신 갈치채비를 생각하니 저의 섣부른 답변에 실수를 금할수없습니다.
    뉴에이님 잊고있었던 상식을 일깨워줘 고맙습니다.
    설원님 별고 없스신가요? 늘 즐낚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 ?
    설원 2013.08.27 13:26
    곰님 건강하시죠.
    저의 글은 우럭과 갈치를 병행하여 쓴 글입니다.
    갈치낚시에서 삼치 등으로 인한 합사의 끊김 현상 때문에
    전동릴 원줄을 모노필라멘트를 사용하는 경우.
    부풀어 올라 엉키는 경우가 발생하여 '부드럽게'를 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삶아도, 부드럽게 제작 출시된 제품을 사용하여도 부불어오르는 현상은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특히 부드러운 제품은 고무줄처럼 늘어나면서 가늘어지고.....
    통상으로 삼치 등이 자르는 부분은 집어등 바로 위 부분으로 추정.
    나의 추정이 맞다면 그 부분만을 보강한다면.....
    하여. 올해 갈치낚시를 간다면. 낚시대의 길이만큼 쇼크리더(경심 40~50호)를 연결. 사용할 생각입니다.
    물론 원줄은 합사 사용.......
    결과는 사용 후 ~~~~~~~~~~~
  • ?
    우리강산 2013.08.27 17:04
    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채비는갈치구요 오전에 마이다스 박 님께서
    고맙게도 저에게 직접전화해주셔서 많은정보받았습니다.
    어부지리가 좋은정보에 나눔이돼어 너무감사합니다
  • profile
    감성킬러 2013.08.27 17:29
    우리강산님께서 갈치 채비라고 하시고 이미 정보를 받으셨다나 사족 같습니다만, 혹시 참고가 되실까 해서 남깁니다.

    갈치 채비의 기둥줄을 삶는 이유는 줄의 비중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뉴에이님께서 이미 말씀해주셨지만, 채비의 가지런한 정렬과 더불어 줄의 비중(무게)을 높임으로써 바람부는 날에도 채비가 바닥에서 덜 날리게 하려는 목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갈치 채비의 기둥줄을 삶은 방법은 빙초산과 청크린(변기 세정제, 고체)을 경심줄과 함께 넣고 충분히 끓이면 되는데, 빙초산의 양에 따라 끓이는 시간은 줄일 수 있습니다.
    빙초산이 워낙 냄새가 고약해, 줄을 한 번 삶으려면 집안 식구들을 모두 대피(?)시키는 게 좋습니다.ㅋㅋ
    저의 경우, 100m짜리 열 롤, 두 묶음(총 2000m)을 한 번에 삶는데, 빙초산의 양은 180ml(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병), 청크린 하나를 넣고 약 2시간 정도 삶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줄이려면 빙초산을 반 병 정도 더 넣은 후 1시간 정도 삶으면 되구요.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네요.^^*
  • profile
    감성킬러 2013.08.27 17:43
    에고....우리강산님의 질문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경심줄 삶는 방법만 늘어놨네요. 죄송합니다.ㅠㅠ^^::

    바람이 없는 날이라면 어떤 줄이든 별 상관이 없습니다만, 바람이 부는 날은 줄을 삶아 비중을 높힌 줄이 덜 엉키게 됩니다.
    차곡차곡 바닥에 정리한 채비가 바람에 날리는 순간, 정리한 순서가 뒤바뀌면서 채비를 던졌을 때 엉키게 되는데, 이를 조금이라도 막으려면 줄의 비중이 높을수록 유리해지게 되구요.

    갈치낚시에서 채비 엉킴은 퍼머넌트가 생긴 기둥줄과 가짓줄을 교체하지 않고 사용했을 때 가장 빈번해지게 됩니다.
    뉴에이님의 말씀대로 줄을 삶을 때나 낚시 도중 <꾸불꾸불한 형태>가 채비에 남아 있으면 이 부분이 결국 말썽을 일으켜 잦은 채비 엉킴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채비의 기둥줄과 가짓줄을 교체하고 나머지 낚시를 하시는 게 채비 엉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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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강산 2013.08.27 17:50
    감성킬러님 좋은 팁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죽조사 2013.08.29 20:34
    역시 감성킬러님이십니다.
    뭐라고 첨언할 필요가 없네요.
    저도 딱 저렇게 사용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삶는 시간은 오래 하지 않고( 진짜 냄새 때문에 ㅋㅋ)
    30분만 삶는데 그정도만 해도 제 기준으로는 충분하더군요.
  • profile
    감성킬러 2013.08.30 06:14
    죽조사님~ 30분만 삶아 쓰신다니 부럽습니다.
    경심줄을 삶다 보면 강한 휘산성의 빙초산 냄새 땀시 아주 죽을 맛인데, 저랑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이 삶아서 보내주기.... 한 번 하실래요?ㅋㅋ

    여전히 즐낚 이어가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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