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던 출조. 평택분들 몇분 모시고 번출로 다녀왔습니다.
전전날 불어댔던 바람으로 예정했던곳은 물 뒤집어져 안나올거 같고
바깥쪽으로 노선잡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우럭 잡기 힘들다고 해도 바람 집어 넣어놔서 그래도 가자고...
그냥 남쪽으로 열기 잡으러 가자니까....
안나오면 회비 걷은걸로 나와서 횟집가서 회나 사먹지~~하고 출조.
얼마나 잡으실려고 깔치쿨러들은 들고 오시는지....다섯마리씩만 담어 가게요...ㅎ
전에 찾어놨던 똥침 몇개 있었는데 날라가버려서 다시 찾으려니 힘드네요.
나올만한 기존침선 몇개 뒤지니 씨알 좋은것들이 올라와주네요.
침선 높아지는 부근에서만 먹어대니 잘 끄집어 내는분은 계속 끄집어내고
밑걸림과 싸우는분은 계속 걸리시고....
바다는 장판 피도도 없고 배를 뒤로 밀던 앞으로밀던 잡는분만 잡어요.
큰넘은 가슴둘레가 50이넘네요.
옆에서5짜 쌍걸이 올리니 "누가 크다고해"
사진에 없지만 해동 대리점 사장님 6짜5짜4짜쓰리걸이로 조용히 올리시네요.
마릿수는 부입부 빈익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