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는 사진이나마 찐한 손맛과 부러움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빵이 좋다!!
보기에도 무척 크고 정말로 탐스런 우럭이지만 그우럭
뱃속에는 산란을 맞이하기 위하여 수많은 알들이 있는데..
산란을 하고 잡혔으면 하는 또 다른 욕심이 생기네요.
혹 제가 아는 한분이 얼마전 6짜가 좀 안되는 놈을 잡고
한참 동안 다시 놔줘야 하는지 고심했다고도 들었지만 결국은
조용하게 아이스박스에 넣다고 하더군여..
자연보호 외치며 봉돌만 납추를 못쓰게 하는것이 아니고 산란철을
맞이하여 이런 우럭들을 다시 방생 할 수 있는 넉넉한 조사들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왜 저도 맘은 있는데 실행이 어려운지..
이젠 우리 조사님들도 조금씩 생각하시고 여유롭게 낚시하시며
욕심을 조금씩 버리자고요~~
하지만...
6짜 짜리 우럭이라고 모두 알배기는 아닙니다.
알배기는 배를 보면 벌써 빵빵한게 틀립니다.
알배기는 놓아주는게 당연한거죠....^ ^
그러나 무조건 크다고 알배기로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