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로 ,,,많이알려진 통영 죽도입니다.
일반 초보들도 감성돔 낚으러 많이 오시구요
죽도에서는 초겨울에 감성돔 낚시가 시작합니다.^_^
-죽도의 간략한 설명_
특히 죽도 서쪽해안과 호두 동쪽 끝 사이의 좁은 해역은 삼치, 방어, 숭어, 농어 등
각종 어종들의 이동통로로서 황금어장이 형성돼 주민들은 물론 낚시꾼에게도 각광받는 곳이다.
인심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 소문나 외부인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고,
수려한 경관과 풍족한 어족자원덕에 먹거리 또한 수준급이다.
근해에서 삼치·볼락 등이 어획되고 미역채취가 활발하다.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올해의 추운 겨울...죽도의 감성돔 시즌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죽도 감성돔 시즌은 한겨울 내내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죽도는 통영 앞바다에서 남쪽으로 18㎞ 정도 떨어져 있는 조그만 섬이다.
통영 앞바다의 수많은 섬 중에서 죽도는 규모나 인구로 봐서 아주 작은 편에 속한다.
죽도 인근에는 한산도 추봉도 용초도 매물도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경치 좋은 섬들이 위치해 있다.
비교적 내만권에 속하는 죽도와 마주 보는 용초도 호두마을 사이의 그리 넓지 않은
바다는 온갖 바다의 어종들이 내만과 외해를 넘나드는 통로 구실을 해
예부터 어자원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죽도의 갯바위는 다른 섬의 그것과 비교해볼 때 약간 특이하다.
우선 죽도 남쪽 해안 일대의 갯바위는 대부분 짙은 노란빛을 띠고 있다.
따라서 낚시꾼들에게 명명된 갯바위의 각 포인트 이름도 대부분 노랑바위라는 명칭이나
노랗다는 이미지가 들어있다.
육안으로 보이는 갯바위의 지형이 한결같이 굴곡이 심하고 울퉁불퉁하다.
통상 갯바위의 지형이나 생김새는 물밑 지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물밑 지형까지 울퉁불퉁하다는 것은 그만큼 물고기들의 은신처가 많다는 뜻이며,
이는 물고기들의 성숙 환경이 아주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눈에 보이는 지형이 울퉁불퉁하다는 것은 갯바위의 볼거리 역시 다양하기 때문에
경치가 아주 오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죽도의 갯바위 가장자리 수심은 여느 섬들에 비해 깊고 조류가 빠르다.
이처럼 조류가 빠르고 수심이 깊다는 것은 물밑 지형이 리아스식으로 굴곡이 지고 바다 속이 울퉁불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간에 의해 저질러지는 불법 어업이나 불법 낚시행위가 그만큼 어려워지기 때문에
어자원이 고스란히 남게 되는 것이다.
자연적인 조건이 이렇다 보니 죽도는 다른 섬들보다 어자원이 풍부한 데다
보호 또한 잘 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죽도의 감성돔 낚시 시즌은 통영의 다른 섬들보다
한 달가량 늦게 열리고 한겨울 내내 이어진다.
죽도에서 잡히는 감성돔의 씨알은 다른 곳에서 잡히는 것보다 굵다.
향후 갈치를 낚기 위해 이곳을 찾는 낚시꾼들이 사라지고 감성돔을 노리는 조사들이
이 섬의 갯바위를 찾는다면 이곳 바다는 대물 감성돔을 마릿수로 토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여객선은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07:00, 14:00 이렇게 두번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