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를 하시실분들도 있을듯하고 과민반응할 분들도 있을듯싶고, 걱정이 듭니다.
저의 느낌이 기우이기를 과민반응 이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오해없이 읽어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3월5일 격렬비열도 권역으로 여밭 우럭낚시 다녀 왔습니다.
섬주변 여밭위주로 낚시를 하였고, 침선및 어초는 전혀 시도하지않고
수심 약15~25미터위주(최대 약35미터 정도)로 하였답니다.
추위가 물러가고 모처럼 따뜻한 날씨아래 오전 반짝하는 기본 조과로 승선인원이
대부분 손맛을 볼수있엇답니다.
한데 낚인 우럭이 상처는 없지만 피부에 탈색이 보였다는 점입니다.
제가 낚은 7수중에 4수가량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탈색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간에도 피해지역 위주로 출조를 계속 해왔으나 침선및 어초의 수심 깊은 지역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탈색을 본것이랍니다.
다소간의 멀미기운도 있고하여 다른분들의 고기를 보지는 않았지만 ,
전해들은 말로는 의구심을 가진분들이 있더군요.
우럭내에 탈색은 있었으나 냄새,타르덩어리등은 없었고,
회를 떠서 먹어보아도 별 이상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선상에서도 다소간 느낀것이고, 집에 귀가후에는 뚜렷이 표시가 나더군요.
수조에 오랜시간 넣어두거나 쿨러에서 졉쳐지면 변색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한 경우라면 다행이겠지요.
섬주변에는 아직도 끼름띠의 형태가 남아있고 섬주변의 방제 작업도 시행이 됐었기에
영향을 받았을수 있겠다 걱정이되는 부분이랍니다.
이제 서서히 수온이 오르고 수온이 오른후 관계기관의 역학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라하니 기다려 봐야지요.
문제가 없기를 기대하고, 또한 피해지역 주민및 자연환경, 그리고 방제에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님들, 지역으로 출조의발길을 옮겨주신 조사님들 모두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계시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또한 바래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읽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