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의 광고란에 있는 선상낚시를 보고 우럭용 합사를
신청하여 지난 토요일 선상낚시를 갔다.
몇번 물에 담궜는데 바늘이 걸려 이를 끊을려고 낚시대를 수직으로
세우고 당겼는데 우둑하고 원줄이 끊어진다. 아~ 이럴수가...
다시 열심히 채비를 달고 낚시를 했다.
그러던중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또 다시 합사줄이 끊어질려고 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사진참조)
터프 XP 우럭합사(가격 30,000 ) 합사란 여러 가는줄을 합쳐서 인장력을
강하게 하여 만든 줄인데 이 엉터리 합사줄은 푸석푸석한 약한 심에
줄을 둘둘 감아서 만든 줄로서 조금의 주위 부딪침에 그 외부 감은 줄이
끊어지면 금방 심이 들어나고, 솜처럼 (특히 물에 닿으면 퍼지고 털이 빠짐)
약한 심은 조그만 당겨도 툭 끊어지는 것이 아닌가?
세상에 이런 줄을 합사라고 파는 분은 기본적인 낚시의 상식이나 상도를
알고 있는지 묻고 싶었다. (두번 원줄 떨어지고 나서 훼손된 부분 발견)
100프로의 완벽한 물건을 팔지는 못하겠지요,
어느부분 불량도 있을 수 있겠고, 또 하자가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충분한 해결 방법도 있겠고요.
다만
터프합사가, 이번 신제품으로 출시된것도 아니고, 작년 또는 그 이전부터
판매되어 왔던 제품입니다.
그전부터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용되어지고, 또 판매되어져 왔던 상품입니다.
이곳에서 저만 유일하게 판매하는것도 아니고.
미국이란 큰 땅덩어리에서, 팔리고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죠. 그러한 것이 제품의
질을 대변하는것은 아니겠지만, 표현처럼 눈속임 제품은 아니라는 겁니다.
혹여 가짜라는 생각은 또 안하셔도 됩니다.
가짜를 만들려면 더 유명한 상품을 가짜로 만들것이기 때문입니다.
꼭 이런식으로 글 올려야 상도나 낚시의 기본상식을 논할 수 있는지..
황당한 느낌은 더욱 제가 받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