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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9.03.09 07:17

남해의 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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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564 댓글 7




토요일 아침에 출발하여 혹시나하고 도착한 광양의 매화마을 꽃동산에서 찍은 매화사진입니다.
현재 개화는 3~40% 진횅.. 가로변은 거의 다 피었더군요.
향기에 취하고 그리운 바다에 취하고...
다음주부터는 축제가  시작 된다고합니다.
3,14~3,29까지 축제기간입니다.
Comment '7'
  • ?
    풍산 2009.03.09 11:19
    비록 사진이지만 간만에 보는 매화 꽃이군요, 앞에 흐르는 강은 섬진강 같은데....
    섬진강에서 잡아올린 재첩 무침에, 눈치회에, 이슬이 한잔이면....
    우~ 달려가고 싶네요. 옛생각 나게해주셔서 감솨 드립니다.
  • profile
    블루 2009.03.09 11:56
    사진속의 화사한 매화꽃을 보니 봄은 이미 와있네요.
    미쳐 보지 못한 풍경을 사진으로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통영을 다녀 왔습니다만 주변에 눈을 돌리지 못하고 스쳐 지나왔기에
    후회가 됩니다… 주변의 경치나 사물을 여유롭게 감상할 마음의 포용력을
    키워야 겠다고 반성해봅니다.

    멋진 꽃 그림 향기와 함께 즐감했습니다.
  • ?
    ^둘리^ 2009.03.09 14:41
    매화꽃에서 향기가 나는듯.....
    매화꽃 사진 보니 맘에 여유가 생기네요....
    이쁜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 ?
    백경 2009.03.10 12:47
    어제통영에 낚시갔다 돌아오는길에 매화가 만발했더군요,,,,,,,
    정말 봄이로구나를 느끼며 또한번 세월이 흐르는걸 느꼈읍니다
    아름다운 매화속에서 세상의 모든일들을 잊고살면 좋을텐데,,,,,
  • profile
    민평기 2009.03.11 10:08
    남쪽 꽃소식을 언듯 들은 것 같은데
    신속히 보여주시네요. 간만에 눈이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의 물이 강이라는 걸 알아챈 풍산님 센스^^
    한때 머무르시던 곳이었나 봅니다. 그냥 개울? 호수처럼 보이는데~~
  • profile
    주야조사 2009.03.11 11:50
    강 건너 저쪽이 내 고향...

    종달새 높이 떠 지저귈 즈음,
    가랑머리 소녀 작은 교회 풍금소리 맞춰 율동,
    동무들이랑 모여 방천길 따라 나물 캐고
    물 오른 버들피리 만들어 불며 보리밭 사잇길 春童
    아련한 추억속의 내 고향...

    동심의 세계로 안내해 주신 님께 감사... ^^*
  • ?
    풍산 2009.03.12 12:46
    강건너가 주야조사님의 고향? 그럼 하동이신가요? 아님 글귀가 그렇다는지요?
    제가 순천에서 한 5년 살다 왔기에....순천에서 살면서 섬진강에서 (광양, 하동)
    더러는 깔따구(농어새끼) 낚시에, 봄, 가을중에 한번은 하동 솔밭으로 소풍도가고,
    지리산 고로쇠물을 앞에 놓고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밤샘하던 생각, 분재 소재목 찾아 돌아 다니며 매화꽃에 매료되어 괜스레 감상에 젖어본 생각이 나서리...
    몇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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