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간 츄리닝을 입은 할머니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방송3사에서
오고 NYT, YTN, 유수 신문사에서도 오고....
이유인 즉,
중증 낚시꾼이던 멋쟁이 남편이 갑자기 멀리 떠나시면서 남겨둔 남여공용
빠~알간 츄리닝을 그의 아내인 이 할머니(몸매은 S라인, 젊게 보이려고
성형 수술 했음. 실제 나이보다 13살 정도 어려 보임)는 그 빠알간 츄리닝을
입고 그리움에 못 이겨, 그 흔적을 쫓아 서울서 출발, 가끔 영감 따라간 낚시..
그 영감의 두고간 우럭 낚싯대 하나 메고 신진도에 갔는데...
밤이 되자, 그 고요함 따라 저 멀리 방파제 등대밑에서 까지 갔답니다.
그리고 낚싯대 드리우고 있다가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그만!~~ 잠이 스스르~~
그런데! 웬일? 떡~대 같은 가슴팍이 쩍~ 벌어진 넘 한테 그냥 당했답니다.
물론 할머니 얘기로는 " 나를 묵은(?) 그 넘은 낚수통(?) 봉께로 그 동네에
사는 넘은 절때로 아닌 거 가~꼬,....
저런 낚수보다 이런 낚수를 더 좋아하는 그 넘은 멀리서 낚~슈 온 거~시
털(毛)림(林) 업 당~~~~ 께 ~ 요"
이 젊어 보이는 할머니는 말씀도 잘하고 분위기도 짱! 명절 빼고 경로당
출석율100%인데, 갑자기 일주일 이상 경로당에 나오질 않아 동료 할머니
모두 무척 궁금해 했답니다.
모두들 집으로 가 보니 이 젊어 보이는 할머니는 초복이 낼모레인데도
불구하고, 그 두꺼운 이불을 푹~ 뒤집어 쓰고 아무말 없이 끙끙 앓으면서
한숨만 푹~푹!~~
무슨 사연이 있구나???
다들 경로당으로 돌아가시고 가장 친한 친구 한 할머니가 자초지종을 물어
보니 그때서야.... " 그 넘의 힘이 이망기이고, 돌진!~은 탱크같고...
왕 우럭같은 것이...별이 쏟아지고~~ %*%%, %&*$#~~ $$% !!! "
이 야그를 들은 경로당 할머니들은 그 떡대같은 넘을 모두 성토하며~~
" 쥑~~~일 넘!~~ 지옥 갈 너~엄!~~ 그 곳이 어디여??? 워디!~~
가서 혼내 줘야 해~~ " 난리가 났답니다.
젊어 보이는 이 할머니는 창피하지만, 일단 이 이야기를 하고 나니 맘이
한결 가벼워... 경로당 이미 알려졌겠다... 이미 지난 일이겠다.. 하여
몸과 마음을 추수리고 일어나 경로당 열흘만에 아침 일찍 출근 했더니...
웬걸... 아무도 나타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모두 좀 늦나??. 싶어 심심하여 경로당 방송국 아침 9시 뉴스에 보니....
아니 웬일이여????
각자 뻐스 타고 오늘 새벽에 오셨다는 빠~알간 츄리닝 입은 수 많은 할머니
들이 정신없이 무슨 보물찾기라고 하는양, 이리 저리 낚싯대 하나씩 메고
신진도를 뛰어 다니며~~
특히 킬러할멈, 앵두할멈, 한사랑할멈,블루할멈, 허주니할멈은 카메라에
크로즈~업! 방파제에 갔다 왔다...
리포터!~ " 할머니! 모두 빨간 츄리닝 입으시고... 운동회 오셨나요? "
킬러할머니!~ " 뭔, 운동회?? 아녀?... 아녀?~~
혹시, 떡~대 같은.. 절믄~넘, 못 봔~능~감!~~
여기오면 있다고 허던디????
나, 이만~ 바빠서 가~봐야 쓰~~거~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낚시를 못가니 이제 정신이 망가져 가나 봅니다..ㅎㅎㅎ
나껴쓰~~YOU~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