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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200 댓글 5
승진시험은 3개월밖에 안 남았는데,
책상에 앉아 있으려니 그 놈들이 눈에 아른거리고...

손끝을 타고 올라오는 몸부림을 생각하면 피가 끓어 오르고...

공부는 해야 되겠는데 도대체가 집중이 안되네...

머리 식힌다고 만든 채비(3단 : 나, 2단 : 마누라)는 하도 많아서 남아 돌고...

내일부터 주말마다 독서실에 가서 공부하려니까 감옥에 가는 기분이고...

밤은 깊어만 가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슴만 답답하네...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어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Comment '5'
  • profile
    이찬영 2009.07.18 07:07
    독서실보다 가두리낚시터에 가심이 어떠실런지요.^^
    책도 보고, 손맛까지 동시에...
  • ?
    감성킬러 2009.07.18 10:05
    락피쉬님도 부부조사셨군요. 요즘 대세....???
    승진시험은 왜 시즌 중에 있데요? ㅋㅋㅋ 출조가 뜸한 겨울철이면 만사 O.K이련만...^^*
    어쩌겠습니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둥, 의식족이지예절이라는 둥...
    짬짬이 스트레스 날려가시면서 하시는 공부가 더 효과적이라는 제안을 드리면
    좀 도움이 되실까요? ㅋㅋㅋ
    승진시험 준비 잘 하십시요. ^^*
  • ?
    푸성귀 2009.07.18 12:41
    락피쉬님 ~~~~ 참으시지요. 요즘 날씨도 안좋은데 승진시험이 있으시면
    시험에 올인하는게 맞습니다. 낚시라는게 잠시 머리식히는 정도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특히 선상낚시는요.
    지금 잠시 욕망을 자제하시고 한번에 승진 시험에 합격하시고 그 다음에
    여유있게 즐기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시험에 물먹고 머리 식히러 간다 하시지 마시고~~~~
    한번에 화끈하게 해서 합겹하시고 즐낚하세요.
    화이팅!!!!!!!!!!!!!!!!!!
  • profile
    민평기 2009.07.20 13:39
    '공부할 때가 제일 좋은 거야'라는 말은 안 어울리겠지만^^
    그래도 기회를 찾아가는 과정이니 즐거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다른 거 안 하고 공부만 좀 하고 싶어요.ㅎㅎ^^*
    꼭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 ?
    락피쉬 2009.07.20 18:40
    우리 회사 시험 특성상 올해에는 제가 둘러리(가능성 10%)라서 내년(가능성 90%)을 기대하다 보니 나태해져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점수가 나와야지 "점수는 좋은데 아직 승진순서가 아니기 때문에 안됐다"라는 말이라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맥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한 달 전에 이미 7월 31일(금)에 여름휴가 하루 내고 'KST호' 타기로 예약하였기 때문에 이 날만 가고 진짜 더 이상 안가기로 하였습니다.(시험 끝날 때까지...)
    푸성귀님! 괜찮겠죠?

    이 놈의 여편네는 말로는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면서 낚시 간다고 하면 (드러내놓고 웃지는 않지만) 저보다 더 좋아하던데...뭔 심보인고???
    나보다 2년 뒤에 본다고 여유부리나???
    헷갈리네...
    그래도 잘 키워야 되겠지요?

    며칠 사이에 머리가 굉장히 복잡했는데,
    어부지리 덕분에 맑아졌습니다.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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