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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낚시 가방을 꾸리는 일은,
한달 죽도록 일한 월급봉투 받으러 가는 것처럼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울순 없다.

어젯밤,
가방에 휘바람, 설레임, 그리고 작은 꿈,
바다에게 줄 우표없는 핑크빛 편지까지 다 넣고 나니.....
으~앗!~  夜 ~~ 好 !!!

7월의 마지막날 오늘밤,
장마같은 일상 탈출...
자유를 입고선,

뫼비우스 띠 같을 8월의 첫날을
영롱한 바다에서 보낼 생각에
마음이 찬란해 진다.




Comment '11'
  • ?
    ★홍씨★ 2009.07.31 06:00
    부럽습니다...ㅠㅠ...............아..바다로 떠나가고파라.......ㅠㅠ
  • ?
    감성킬러 2009.07.31 08:25
    좋은 날씨, 좋은 물때, 좋은 기분으로 출조 준비 중이신가 봅니다.
    장마같은 일상 --> 탈출 --> 자유... 이렇게 읽어야 맞겠네요.
    올해 엄청나게 많은 '자유'를 누렸던 저였지만, 또 부러워집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즐낚하십시요. ^^*
  • ?
    한사랑 2009.07.31 09:11
    부러워유~~~내도 같이 가야허는디... .
  • profile
    이어도 2009.07.31 09:48
    오늘도 무척이나 기대되는 조황입니다..
    즐낚하시고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더위 먹지 마시고요..^.^;
  • ?
    수언짱돌 2009.07.31 12:07
    잘 다녀오셔서 다녀오신 또 한편의 시 부탁드립니다.
    하동은 언제가십니까?
    (추석날,휴가때,설날)
  • profile
    블루 2009.07.31 21:29
    저는 출조후 돌아 올때 보다 출조전의 기분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소풍전날 초등학생의 마음과 같겠죠.
    아하..나도 곧 낚시 갑니다..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09.07.31 23:20
    위의 고운분들께서 적극 응원해 주신 덕분인가 봅니다.
    스~해 바다 온통 시커먼스입니다.. ^^*
    이제 떠납니다.
    잘 다녀와서 즐거웠던 이야기들이 있으면,
    바구니에 가득 담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허준 2009.08.01 00:27
    ㅎㅎㅎ.
    난낚시가방꾸릴땐마눌님눈치부터보이든데요.
    마음은초등학교때소풍가기전날밤의맘인디...블루님과같은생각...
    즐낚하시고.뜨거운태양아래망망대해에서.훼밍웨이의집념과思孤를가득담아오시기를...
  • ?
    앵두 2009.08.01 07:12
    어디로 가시나요????? 즐거움이 가득 하시네요.
    대박 나길 바랍니다.... 다녀오셔서 조과도 말씀 해주세요.
  • ?
    마포사공 2009.08.03 14:15
    주야조사님 대단하십니다
    뉘가 주야조사님을 이론은 박식 하신데 실전은좀???? 요런말씀 하신분들 은 반성하세요 ?????주야조사님 대박하셨습니다 우러기쌍걸이 놀래미40cm 마지막 광어 까지.....이제는이론 실전 사부님이십니다 우리낙시인들의 큰어른 이십니다
    짝짝.......축하드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09.08.04 06:15
    허준님, 앵두님,
    넉넉하신 마음으로 기원하신 덕분인가 봅니다.
    오랫만에 진한 손맛 보고 왔습니다.
    두 분께 감사드려요. 그래서 두 분께 드리려 두 마리씩 포장해 뒀으니
    시간 되시면 가져 가세요...ㅎㅎㅎ
    마포 사공님, 누가 그런 말 하셨던가요?..ㅎㅎㅎ
    그동안 좀 슬럼프에 약간 빠졌을 뿐이고~~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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