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부두에서 첫 경험을 하고 난 뒤로는 남항에 있는 이름이 특이한 유선사에 10년간 순정을 바쳤답니다...
부득이하게 외도를 한 것은 통틀어서 5번 정도...
그동안 선장님이 2번 바뀌고 사장님도 바뀌더군요(주방아주머니만 그대로)...
올해 7월초에 마누라랑 남항에 있는 다른 유선사에 등록을 하고 나오는데 먼 발치서 그 유선사 사장님이 우리를 쳐다보고 계시더라고요...
꼭 바람피우다가 들킨 기분 ㅠㅠ ㅠㅠ ㅠㅠ
애써 외면하면서 어두워서 잘 못알아보기를 바랬지만 뒷맛이 여~ㅇ 개운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