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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143 댓글 9
제가 그 제품을 사서 오늘 낚시를 첨 갔는데요.
1. 엑셀 레버만 hi로 올려도 줄감기가 자동으로 되는건가요? 아니면 그건 속도 조절만 하고 순간동작 버튼으로 감는 건가요?
- 제건 엑셀레버로 안 움직여서 혹시나 해서 질문...
2. 속도를 hi로 하고 순간동작을 눌렀는데 감을 때는 속도 눈금이 2단 밖에 안나와요. 속도도 너무 느려서(빈 채비를 올리는데) 다른 분들 기다리길래 그냥 수동으로 감아서 두어번 쓰다가 그냥 전원코드 뽑아버렸어요. --; 전원은 로케트거 12V 7A짜리 사서 들고 갔는데...

제가 작동법을 잘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품에 문제가 있는지 혹시 사용하시거나 관련분야에 계신분 도움 줌 주세요~구입처나 은성사 A/S센터에 바로 연락해야 할까요?
3.아...안흥항에 갔는데 제 해검V210이 넘 길고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른분들은 대를 다들 짧은거 쓰시네요. 몰랐어요...큰맘 먹고 대랑 릴이랑 샀는데 다...실패한 듯한...^^; 먼바다나 어초, 침선에서 짧은 대가 더 편한가요?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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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09.09.12 00:53
    어른왕자님!! 안녕하세요? 참 특이한 닉이네요. ^^*
    어른이지만 어린왕자의 童心을 잃지 않으셔서 지은 닉이신지 먼저 궁금해집니다.
    L.B는 스피드레버로 On-off 기능이 이루어지는 첫 모델입니다.
    줄을 내리실 때 실풀림 버튼을 누르고 스피드레버로 속도를 조절하시면 모터가 역회전 하면서 합사가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바닥을 찍은 후 실풀림 기능을 한번 더 누르면 감을 준비가 완료됩니다.
    속도를 High로 하고 순간 동작 버튼을 눌렀는데 속도 눈금이 2단 밖에 안나온다는 말씀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순간동작 버튼의 줄감기 속도는 스피드레버의 설정에 의해 조절되게 되어 있거든요.
    고패질 속도도 마찬가지 구요.
    보통은 순간동작 버튼을 눌러서 줄감기를 하는게 아니라 스피드레버를 OFF로 내렸다가 올리는 (On-off기능입니다.) 동작으로 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으로 봐선 스피드레버를 OFF로 완전히 내리지 않고 순간동작 버튼을 누르신 걸로 보이네요.
    대의 길이에 관한 질문은 절대 잘못 선택하신게 아닙니다로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얼마전 해검V230을 해먹고 240으로 바꿨습니다. 어초나 침선을 탈 때 로드의 길이가 긴 것은 도움이 될지언정 절대 약점은 아닙니다.
    채비의 단차를 길게, 다단으로 쓰기 편한 장점도 있구요.
    제 생각엔 로드도, 릴도 이상없이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사용설명서를 다시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즐낚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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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랑 2009.09.12 09:52
    릴은 잘 모르겠으니 패슈,,, .
    해검브이 210을 애용합니다. 초릿대가 예민하여 입질 파악 및 사용상엔 아주 좋은 낚싯대이구요. 고급입니다.
    단지 가이드가 13개 인가하여 원줄이 잘 걸리는 단점과 초릿대가 약하여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밑걸림 탈출시 낚시대로 하지말고 손으로 원줄잡아 끈는 습관을...
    또한 도색부분이 약해 기스가 잘납니다.
    그외엔 아주 감도 좋고 가볍고 대물 쌍걸이 이상 걸어도 무난합니다.
    먼바다나 침선낚시엔 오히려 2.1미터 대가 짧다고 느껴집니다.
    정붙이면 그만한 낚시대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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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왕자 2009.09.12 14:15
    ^^ 감성킬러님 답변 감사합니다. 어른왕자는...나이는 34살이나 먹었는데 아직 세상물정 모르고, 어린 맘으로 살고 싶어서 지은 것입니다. 좋게 말하면 동심..아니면 초딩 소리 듣죠...ㅋㅋ
    ^^ 한사랑님도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낚시 시작한지가 얼마 안되어서 궁평항에서 조금 연습하고 인천 영흥도 함 가보고...ㅋㅋ (그때까지는 형님 낚시대랑 장구통을 빌려서) 큰맘먹고 맘에 드는 녀석들을 샀습니다. 700LB+해검V210 연습은 가까운 곳에서 하고 대물을 잡겠다는 맘으로(^^;)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일기예보속에 안흥항에 갔는데...헉...수심도 장난아니고 어초, 침선에서 경험도 없다보니 꽝~! 거기다 물살에 줄은 계속 다른 분들과 꼬이고...첫 신고식 치고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전날 늦게 퇴근해서 1시경에 출발해 3시경에 안흥항 도착해서...잠 못자고 간 영향도 비몽사몽으로 나타나고...근데 날이 좀 그래서 다른 배들도 조황이 별고 인가 사진들 보니깐 제가 탄 배보다는 다들 많이 잡으셨어요 ㅜ.ㅡ 탓하기는 뭐하지만 6짜 광어도 올라오고 평소보다 좋지 않다는 말씀들은 있는데 5짜 우럭이...구경도 못했는데. 혹독한 첫 신고식에서 작고 예쁜 우럭 2마리 열기(빨간색 어른 우럭같은...) 1마리, 어린 방어 한마리가 걸려주었어요. 광어를 한 번도 못잡아봐서 빨래판을 꿈꾸며 갔는데...ㅋㅋ
    한달에 2번씩 다니는 낚시라 담에는 또 연습하러 가까운 곳으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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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왕자 2009.09.12 14:58
    아...텐션 노브에 대해 조금 더 가르쳐 주세요. 제가 그걸 시계방향으로 꽉~! 조여놓고 줄감기를 해서 줄이 안 올라오는 건가요? 반대방향으로 풀어놓고 하니깐 올라오는 속도가 빨라졌는데...전에 장구통 쓸때는 신경을 안쓰고 그냥 했어서...
    평소에 스타드랙하고 텐션노브를 둘다 시계방향으로 꽉 조여놓고 썼거든요. 이번에도 그냥 그렇게 사용했는데...제가 조작을 잘못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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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킬러 2009.09.12 19:25
    네. 스타드랙은 시계방향으로 꽉 조여놓고 쓰시는게 맞습니다.
    세척한 후 건조가 끝나면 다시 풀러서 보관하시면 되구요.
    텐션 노브-스풀락은 꽉 조이시면 줄내리기 속도와 연관이 있습니다.
    백레쉬(줄이 풀리는 속도보다 스풀이 더 빨리 회전해 스풀내에서 줄이 엉키는 현상)가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풀러 놓고 쓰셔야 합니다.
    꽉 조여 놓으면 줄내림이 되지 않을 정도니까 반드시 풀러 놓고 쓰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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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랑 2009.09.12 20:12
    그것이 혼자 낚시다니면 참 난감할때가 있죠. 아직 침선이나 어초낚시의 경험이 많지 않으신 것 같은데...동호회등에 가입하셔서 동출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전동릴 문제만 해도 여기서 글로 설명보다는 한번 보면서 설명들으면 훨씬 이해가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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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왕자 2009.09.12 20:21
    ^^ 감성킬러님 답변 감사합니다. 텐션노브 때문에 그런건지 다음주에 다시 한번 안흥으로 도전해 보려 합니다. 그땐 쓰던 장구통도 가져가서 혹시에 대비하고...700LB 수동으로 감으려니 너무 힘들었어요. 기어비도 낮아서...아까 방에서 의자위에 올라가 봉돌달고 연습 좀 했어요...^^ 텐션노브를 시계방향으로 너무 돌려놔서 줄이 잘 안풀리고 안 감기는건 같은데 속도 문제는 현장에서 다시 해봐야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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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왕자 2009.09.12 20:25
    헉...제가 글쓰는 사이에 한사랑님 글이 올라왔어요...감사합니다. 동호회에 가입하면 좋은데 제가 일도 그렇고 다른 분들과 시간 맞추고 하는것이 쉽지 않을것 같아서요. ^^ 좋은 분들 많은 동호회 있으면 저 좀 소개해주세요~저는 경기도 오산시에 살고 있으며 34살. 한달에 2번정도 취미로 다니는 중입니다. ^^
  • ?
    감성킬러 2009.09.12 20:48
    네. 그 문제 맞을 거에요.
    텐션노브(이 명칭은 저도 처음입니다. 그만큼 제가 허접...ㅋㅋㅋ)로 발생하는 문제를 의외로 많은 분들이 당하시더(?) 군요.
    제조사의 사용설명서에도 이 부분이 빠져있습니다.
    다 알고 있다는 판단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기본'이 전제되지 않는 '고급'이란 어불성설 같아요.
    안흥 도전 꼭 성공하시고 오세요. ^^*
    동호회 활동은 추천해 주신 '한사랑님' 계신 곳은 어떠세요?
    주야조사님도 계시고, 그 밖에 기라성 같은 고수분들이 즐비한데...
    참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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