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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550 댓글 3
지난 24일 낚시를 다녀오면서 해 본 생각입니다.
전날 있었던 파도때문인지 물색도 탁하고 수온도 차가워 7마리밖에 잡지 못하는
빈작이였으나 그래도 씨알이 좋아 나름 위안삼고 있었지요.
헌데...
집에와서 배를 갈라보니 그속에 노란 알이 가득 있지 않겠습니까? 대충보아도
수백~천개쯤 되는 알이 그속에 있었습니다..
이놈들이 부화되어서 그중 10%만 살아남는다고 해도 수십~ 100마리는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낚시에 미친 놈이지만 이건 아니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산란기에는 마릿수와 크기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감히 해 봅니다..

앞으로도 계속 즐거운 손맛을 보려면.....
Comment '3'
  • ?
    감성킬러 2010.04.30 09:12
    참 여러번 이슈가 되었던 명제 같습니다.
    논의의 초점이 작은 물고기를 놓아 주어여 하나? 아니면 큰 물고기를??? 이었던 적도 있었구요.
    금어기가 명확히 지정되어 있는 어종도 사실은 놓아주기 애매한(?) 상황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신영아빠님께서 제안하신 조치도 낚시 라이센스와 관련해서 찬반 격론이 벌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산란기의 마릿수,크기 제한에 원칙적으로 동의합니다.
    문제는 아무래도 현실적인 여건인 것 같네요.
    우럭 체포 체장이 23cm 이상인데 이를 단속할 현실적인 방법이 과연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고개가 갸우뚱 해집니다.
    결국 낚시인 한사람 한사람의 '양심'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는 뻔한(???) 결론에 이를 수 밖에 없는데, 그물로 남획되는 치어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에궁~~~
  • ?
    김포신사 2010.04.30 12:19
    전에 어떤 분 하고 계절별낚시에 대하여 의논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즉.계절별로 잡아야 될 고기와 잡지 말아야 할 고기죠.
    산란 직전의 고기들은 위가 거의 비어 있는것이 특징이고.산란후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이때 잡히는 고기는 맛이 없으므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예.영등철 감성돔과 산란후 6.7월 감성돔을 비교하면.답은 간단하게 얻을수 있습니다.산란후 감성돔은 개도 안먹는다는 설이 있더군요.).(계절별 어종별 산란분석 필요)
    그러나 낚시를 하다보면 체장에 관계없이 올라오는 넘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놓아 준다고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사는것도 아니고.한번 세상 밖 구경을 한넘들은 어쩔 수 없이 죽기 때문에 쿨러에 담아올 수 밖에 없는 심정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신영아빠 처럼 똑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댓글을 주신 감성킬러님 말씀처럼 산란기 마릿수.체장.단속 할 수 없는 현실.그리고 낚시인의 양심에 의존 너무나 지당하신 말씀이고 맞는 말씀 입니다.
    100% 동감 입니다.
    우리나라에 큰 선상낚시 대회가 봄 가을로 2회 정도 열립니다.
    대회 참가를 해 보면.기본 체장에도 못 미치는 넘들을 잡고 환호하는 모습들을 여러번 봤습니다.(킬러님 처럼..에~궁...)
    이번에도 5월초 인천과 6월 중순경에 태안에서 대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큰 대회니 만큼 참가자 들이 수백명에 달 합니다.
    규모있는 큰 대회니 만큼 모든 문제점 들을 홍보해 주었으면 합니다.
    풀리지 않는 문제이긴 합니다만.인간이 행 하면 능치 못 할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언젠가는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걱정 하시기에 걱정 하시는 만큼 발전이 있을거라 생각하며.즐낚 하세요.
  • ?
    째마리 2010.05.03 14:20
    공현진항 백사장에 새끼 오징어 잡자 면서요?
    그물망 있는 뜰채로 잡자고 낙서장 에
    4월18일에 적혀 있던데..
    제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좀 그만합시다.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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