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에서 육월,, 글씨요 아직은 말리고 싶네요
선사들 조황 보고 보면 얼척이 없어요
열댓마리 잡자고 갈때는 아닌거같아요
선비와 제반경비 ,,약 30여만원을 들여서 가는데,,좀더 좋을때 가야 되지 않겟어요?
지금가서 얼마나 잡게요? 바다 보러 가는거야 안말림니다 ㅎㅎ
다만 쿨러조황을 기대하고 가진 마세요 절대로
선사나 선장이나 조사나 셋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관짝만한 쿨러들고,,우짜자고? 아니 우짜라고? ㅎㅎㅎ
지금 쿨러 조황 안나옴니다.
혹시나 행여나? 하고 가지 마시고
좀만 기둘려보세요 성질 급한 분들이 먼저 가서 고생해 주실검니다.
정말로 스무마리 안밖임니다
제주도 가시는 분들은 씨알 포기 하고 가세요
풀치로 마리수로 만족하실분은 가시면 좋습니다. (손님고기로 간혹 4지급이 오기도 함니다)
손맛? 그냥 마리수 풀치라도,, 그리고 뱅기타고 편하게 ,,,다녀 오시는걸로 만족하시고
완도지역은 여수와 제주도의 중간조황이라고 보심됨니다
마리수도 아닌것이 씨알도 아닌것이 ㅎㅎ
여수지역은 넘 멀리가서 고생스럽지요? 하지만 씨알에 대한 기대는 쫌은 하셔도 될듯함니다
그런데 낱마리라 문제지요...
쿨러 머한다고 관짝만한 100쿨러 70쿨러 가지고 가시나요? ㅎㅎ
갈치출조에 서로 눈치만 보던 선사들이 여기 저기 낚시 사이트에 조황정보가 비치기 시작 하네요
문제는 아직 조황이 안받쳐 준단거죠. 선사의 조사낚시가 시작된거죠 ㅎㅎㅎㅎ
그러니깐 조사님들요,, 헛돈 쓰지마시고 그냥 우럭이나 다른거 다니시다가
날좀 더 더워지면 제주쪽 해수온도가 20도를 넘을때 가시기 바람니다
얼마동안 갈치조황을 분석내지는 선사들과 통화도 해보고 다녀온 분들과도 통화 해보고 실지로 저도 요근래 두번 출조를 해봣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그날 제가 다녀온 선사의 조황 올라온 글과 사진을 보면,,정말 가관도 아님니다.
그날 배에서 정말 이십마리 정도 잡은 사람이 장원 이엿거든요? 그런데 선사의 사진과 광고에는
전원 30수이상으로 나오드라고요,, 아니지요,, 그건아니죠 ㅎㅎ
선사의 잘못된 조황정보와 사진을 보고 혹해서,, 출조신청을 하는거구나,,하는 생각임니다.
결론은 6월 한달은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어느순간 연속적으로 터질때 그때 출조하시면 됨니다
육월중이라도,,그런데 제가볼때 6월달도 오월이나
그다지 차이가 나지는 않을듯,,말일쯤에나 좋아질라나,,
몸 피곤하고 돈깨지고 쿨러는 빈약하고,,
이래저래 맘상해서 짜증내지 마시고
좀만 기다렷다가 출조 하시기 바람니다.
요근래 두번 출조 경험 임니다.
조만간 조황이 더 좋아지겟다는 선사측의 막연한 뜬구름도 기대하지 마시고
날은 점점 따셔지니깐,,물론,,좋아지겟죠
그런데 그너무 조만간이,,사람 잡는거 람니다 ㅋㅋ
결론은,, 버킹검!!!,,
저는 그냥 기다려 보기로 햇습니다 우럭이나 다닐람니다.
차라리 그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함니다.
그리고 채비와 바늘과 조법 장비,,부분에 대해 약간의 팁을 드려봄니다
개인적인 것이니깐 참고만 하세요 .
일단 시간 나시는 분들 일키로짜리 짱돌이던 쇠덩이리던 줄매달아서
동네 인근 운동장에서 운동삼아 채비 던지는 연습좀 하고 가시길~
갈치추에 보면 굵은 나이롱줄로 채비의 도래에다 끼워줌니다
그나이롱줄을 잡고 추를 던지는데 그매듭에 고리를 만들어서
그 고리에 손가락을 끼워서 던지죠?
갠적으로는 30-40정도의 길이가 던지기 좋더라고요
연습을 충분히 하시고 가시기 바람니다 ,,
동네 저수지나 암튼 물 있는곳에서 하시면 더 좋심다.
앞에다가 자전거 세워놓고 한번 해보시길,,실전연습,,그게 무시 몬함니다 ㅎㅎ
배에서 그냥 채비 아래로 내린 분하고 던진 분하고,, 조황이 다름니다
자전거는 배난간으로 생각하고 그앞에서 던지는 것이지요.
요즘은 바늘이 많고 길어바야 미끼 끼느라고 손만 바쁨니다
차라리 배에서 주는 칠단채비나 오단으로 잘라서 쓰셔도 오단 다물지 않습니다.
여러번 자주 던지는게 조황에 유리 할거란 생각임니다.
좀더 수온도 높아지고 갈치가 많이 잡힐때 7-15단채비 쓰시길~,,, 7단이상은,, 손만 바뻐요 미끼썰랴 바늘갈랴
다만 목줄을 길게하시고 목줄길어서 엉킬염려가 있으니 바늘 목줄 끝에는
도래를 달아서 사용 하시길 ~ 약 170~190 정도로
바늘은 되도록이면 배에서주는 바늘보다는 좀 좋은걸로 하시고
던지다가 배난간에 걸리고 고기가 물어서 바늘 끝이 무뎌진 것이 생기게 됨니다
그바늘을 갈치가 물면 후킹 확률이 좀 떨어지겟죠?
낚시중에 채비 수거중에 바늘끝을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캐미는 달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다실분은
맨아래쪽이나 한두개정도 달아보시고
그바늘에 집중적으로 갈치가 물면 캐미를 다셔도 좋은데
갠적으로는 손만 성가시다는 느낌 임니다.
반드시 형광튜브는 하셔야 하고요.
국산 전동릴중에 저속모드가 속을 썩이는 경우를 왕왕 봄니다,,,참조하시고
갈치대는 되도록 긴걸로,, 3.5-4.5 미터로 준비하시길
자정 넘어가면서는 집어가 어느정도 되면
이미터 전후 짧은 우럭대로도 괜찬습니다.
그리고 미끼 써는 칼말인데요
배에서 칼을 주기도 하지만,,정말 회칼 잘드는거,, 두개 준비해 가시길 바람니다
날이 완전 선걸로,,잘 벼려서 가지고 가시길,,
미끼 썰때보면 칼날이 무뎌서 아니면 꽁치가 새벽녁에 녹아서 ,,꽁치가 걸레처럼 썰어지는분들 있습니다.
매끈하게,, 썰어서,,쓰세요.
그리고,,락엔락통 하나 가지고 가셔서 짬날때 미리 썰어서
쿨러 얼음속에 넣어놓으시기 바람니다.
새벽에 배에서 준비한 꽁치상자 뚜겅을 열고 닫앗다 하면서,,녹습니다
그때 흐물한 꽁치썰어서 쓸라면,,왕짜증~,, 왕소금 약간 락엔락에 담아서 가져가셔서,, 새벽녁에 그미끼를 쓰시면,, 왓땀다 ^^.
미움받지않게 적당량 썰어서 짱박아놓고 쓰시길,,,
반드시 쿨러에,,넣고 보관하시길,,
채비가 물속에 들어갓다가 나온 미끼는 두번이상 쓰지마시고 무조건 갈아주시길,,
보시고 아직 멀쩡한데 머 구찬게 가남? ,,하지 마시고
반드시,,새로 갈아서 끼워주시길,,
잡은 갈치는 해수 조금씩 넣어 가면서 빙장을 추천하고요
요령 있으신 분은 장판을 잘라서 그위에 칼치를 놓으시기도하는데 게으른 저는 그냥 파란비닐 위에
갈치올려놓고 바닷물 한바가지 붓습니다.
큰놈 회감으로 작정한거는 미리 피좀 빼주시길 우럭처럼 아가미에 칼한번 담가주시면,,
그런놈은 대갈빡 짤라서 구분을 해놓으셔도 좋심다
집에와서 정리 할때 좋습니다.
회뜰때 갈치 중간에 길게 하얀 실처럼 된거 제거는 잊지마시고
마지막으로 갈치입질과 챔질 야그임니다
갈치들이 요즘은 왕성하게 안뭄니다.
깔짝거리면 미끼중간만 먹는거니깐 수심층 확인 하시고 릴 올리던거 속도를 줄이던지 그냥 정지시켜 보세요.
일반속도,,다이와 오백엠티는 4-6 시마노 비엠 삼천은 2-3 의 속도로 올리다가 입질오면 그보다 한단계아래로
속도를 늦줘 주시고 아니면 멈춰도 보고 30초정도내로 훅킹이 없으면 원래 올리던 속도보다 좀더 늦추어서 올리시고,,
그 수심층에 갈치가 있는거니깐 집중하시고 초리대가 수면으로 꾸부라지면 후킹이 된것이니
챔질 대용으로 낚시대를 살짝 들어 주면서 핸들을 두바꾸 수동으로 감으시고
여러마리 걸기를 유도하시덩가 초리대흼새로 보아 대물 같으면 그냥 그한마리 그대로 올려 버리시길,,
나중에 제말 듣고 재미봣다 느끼신 분은 갈치좀 보내주이소 ㅎㅎㅎㅎ
갈치가서 개고생만하고 돌아온 백성 올림
늘 준비된 자가 승리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