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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낚시 가려고
돌돔 원줄을 감고 있는데요...
이게 200m짜리에요...
근데 중간쯤에 줄이 묶여 있네요...
낚시줄 생산중에 줄이 끊어져 묶은 모양인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인터라인대에서는 쓰지도 못하겠고
가이드대에 쓰면 가이드 작살 나겠네요.
이 업체가 제가 갯바위 다닐때
1호 막대찌가 4호 봉돌을 달아도 가라앉지 않는 회사였는데
정말 할말이 없네요...
중간에 끊어졌으면 당연히 버려야지 그거 상식이고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걸 묶어서 재사용을 하다니.
12000원에 손님을 농낙하는군요.




Comment '5'
  • ?
    감성킬러 2010.09.12 07:54
    절로 한숨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ㅠㅠ
    얼마전 알바를 하면서 자동밴딩기의 끈도 그런 식으로 덧붙여 놓은 게 있어서 애를 먹었는데, 정말 기본이...ㅉㅉ

    죽조사님~ 혹시 그 업체에 소비자 상담실이 있으면 우선 강력하게 항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품, 교환을 요구하시구요.
    라인을 비롯한 소모품들은(막대 찌도 물론...) 대부분 OEM 방식으로 제작 공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각 단계를 거칠 때 마다 전혀 검증이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12,000원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 ?
    설원 2010.09.12 11:27
    아직도 그런일이.....
    60~70년대 아니면 대륙에서나 있을법한.....
    도덕을 저 버린 그런 업체는 혼 좀 나야하는데.
    제재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으니~~~ㅠㅠ
    소비자고발쎈터에라도 신고하심이........
    그래봤자 교환. 환불해주면 그만이고.......ㅋㅎㅋㅎㅋㅎㅋ
  • ?
    죽조사 2010.09.12 14:12
    장인 정신은 아니라도 최소한 기본이라도 있어야지.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더 황당한건. 저 매듭은 또 뭡니까
    저라면 직결 매듭이라도 해놓겠습니다.
  • ?
    죽조사 2010.09.13 09:56
    방금 조구업체랑 통화를 해보니 100% 인정하고 잘못했다고 하네요.
    생산라인에 이야기 해서 고쳐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도 바꾸려는 자세에 기대해봅니다.
  • ?
    감성킬러 2010.09.13 10:10
    그나마 다행입니다~~^^*
    실제로 경영자의 마인드가 되어 있는 업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소비자의 손에 쥐어지는 최종 제품은 전적으로 소비자의 눈으로 봐야하는 게 맞구요.
    '일하는 사람이 실수로...', 또는 '누가(품질관리 담당자 등) 안 나와서...' 등의 변명은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죽조사님께서 라인을 감다가 느꼈던 당혹감과, 황당함을 그런 변명으로 무마하려고 든다면 앞으로도 기대할 게 없습니다.
    <100% 인정하고 잘못했다>의 효과를 기대해 봅니다.
    생산라인을 맡고 계신 분들도 앞으로 안깨어지려면 지금 확실히 '깨어지는 게' 좋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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