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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2 08:46

길.....

조회 수 2765 댓글 9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

추억은 세월이 지나야 만들어 지는 것이고...
색동 저고리는 명절이 되어야 입는 것이고...
눈물은 슬픔과 감동에서 나오는 것이고...
만남과 인연은 우연에서 나오는 것이고...
.................................................................
어떤이는 인생을 농사에 비유한다.
밭을갈고.씨를 뿌리고.열매를 맺듯이.자신에게 주어진 동산에 저마다 자기의
농사를 짖듯이.인생이 지나놓고 보면 일장춘몽과 같다.

오늘 이 글은 꼭 한분이 읽어 주었으면 한다.
부족한 글이라도.마음을 비우고.숨쉬며 살아 간다는 것에 감사할 줄 알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간다면 본인만 고되고 힘들지 않겠는가.
자신을 위해서 남을 희생 시키지 말고. 스스로 마음을 비운다면 무거운 짐은 벗어
버리게 될 것이고.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길을 가지 않겠는가?

나는 나의 길을 가고.너는 너의 길을 가라.
아버지는 아버지가 가는 길이 있고.어머니는 어머니가 가는 길이 있다.
한국은 한국이 가야할 길이 있고.미국은 미국이 가야할 길이 있다.
동양은 동양이 가는 길이 있고.서양은 서양이 가는 길이 있다.
세계가 가는 길이 있고.자신이 걸어 갈때 걸림돌이 있다면 그 걸림돌을 디딤돌로
생각하라.

집으로 가는 길
직장으로 가는 길
고향으로 가는 길
이웃으로 가는 길 등.우리 앞에는 인생이 가는 길이 있다.
사람이 가는 길은 인도요.
자동차가 가는 길은 차도요.
기차가 가는 길은 철도요.
비행기가 가는 길은 항로다.사람이건 기차건 간에 주어진 길을 가야 한다.

사람이 인도로 가지 않고.기차가 철로로 가지않고 탈선 한다면.대형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생길 것이다.

우리 몸에도 길이 있다.
눈길.손길.숨길.발길이다.숨길이 막히면 생명이 끊어진다.
밥이 넘어가는 것은 식도요.공기가 들어가는 길이 기도요.오줌이 가는 길이 요도다.
피는 피가 흐르는 길이 있고.신경은 신경이 가는 길이 있다.
사람 몸에 가는 길이 막히면 인생길은 끝이다.

우주에도 길이 있어서 지구가 도는 길이 있고.별은 별이 가는 길이 있고.천체에는
별들의 궤도가 있다.
별들이 각기 자기의 길에서 벗어나면 우주는 파멸한다.
까닭에 천지지간 만물들은 자기가 가는 길이 있어 매일 그 길을 간다.
자기가 가야할 길을 가지 않으면 혼란과 불행과 죽음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것이
자연의 진리다.

또한.
부모의 길이 있고.
스승의 길이 있고.
평화의 길이 있고.
행복의 길이 있고.
멸망의 길이 있고.
천국의 길이 있다.
마음의 눈으로 보고.이성의 눈으로 보고.양심의 눈으로 보면 가는 길은 보인다.

나는 지금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사리사욕에 더럽히지 않고.진리를 추구하며 깨끗한 마음으로 분수를 지키며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길을 걷는 모습이 늠름하고.몸가짐과 마음가짐은 바로하고 있는가?
사람만이 청천일백하에 크고 넓은 길을 늠름하게 활보할 수 있지 않은가?

우리 인생도 세상에 홀로 태어나고 마지막 길도 홀로 간다.
나는 나의 길을 가고.너는 너의 길을 가라.
남이 나의 인생을 살 수 없고.내가 남의 인생을 살 수 없는 것이 인생일진대.
세상에 나처럼 소중한 존재가 또.어디 있으랴.
온천하를 다 주어도 나의 생명과 바꿀 수 없을 것이다.

인생은 사회적인 존재로 공동체를 떠나서 살 수 없는 까닭에 공생적 존재다.
나와 너라는 관계처럼.인생은 만남의 존재로서.존경과.믿음과.화목의 윤리로
들어 가야 하지 않겠는가?
서로 불경하고.서로 불신하고.서로 불화하면.
너와 나의 관계는 무너지고 말것 아닌가.

산다는 것은 동행하는 것이 아닌가?
매일 친구를 만나고.
스승을 만나고.
상사를 마나고.
고객을 만나고.
이웃을 만난다. 그러나 동행자간에 불신이 생기고 갈등이 야기되고 증오가 발생하고 분쟁이 일어나서 뜻하지 않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던가?

좋은 동행자를 만나는 것처럼 기쁜일이 없고.악한 동행자를 만나는 것처럼 괴로운
일이 없을진대.우리 인생은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길에서 좋은 동행자를
만나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앞길에는 질병이 있고.실패가 있고.이별이 있고.시련이 있고.투쟁이 있다.
물건에 그림자가 따르듯이.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며.오늘의 내가 내일의
내가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인생은 결코 쉽게 성공하고.돈 벌고.쉽게 유명해지고
쉽게 위대해질 수는 없는 것이다.
꿈과 슬픔과 감동의 지난 일들이 오늘의 나를 있게 만들었다.

때문에 인생은 그릇된 목표와 그릇된 수단과 방법을 추구하면 그 일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은 정은 바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요.지켜야할 원칙이요.도리요.
이것이 가야할 바른 인생길이 아니 겠는가?
정치에는 정치의 정도가 있고.
경제에는 경제의 정도가 있고.
교육에는 교육의 정도가 있고.
가정에는 가정의 정도가 있고.
친구에게는 친구의 정도가 있어.즉 정도를 가야만 또한 바른 인생을 살지 않겠는가?

소크라테스의 신념의 길을 보면~!
사는 길이 진실 했고.
사는 길이 아름답고.
사는 길이 보람있고. 그는 아테네의 시민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30년 동안
을 그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젊은이들을 가르쳤다.이것이 유명한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이며."너 자신을 알아라" 자기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 그의 유명한 철학 아닌가?

"사람은 땅을 본받고.땅은 하늘을 본받고.하늘은 도를 본받고.도는 자연을 본받는다"고 노자는 말했다네
인생은 땅위에 살고 땅에 의하여 양육 되므로.땅이 없으면 살 수 없다.
땅이 인생의 본적지다.
땅에서 오곡백과를 생산하고.인간을 먹여 살리지만.하늘에서 태양과 비와 바람의
도움을 못 받으면 땅도 제구실을 할 수 없는것이다.

사람에게는 "이치"와 "도리"라는 법이 있다네.
분수를 알고 분수에 알맞게 살아야 바른 인생의 길을 살아 갈 수 있다네.
무거운 짐을 지고 험준한 산맥을 넘으러 하지말고. 그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게.
개울물 소리처럼.지극히 소박한 마음만 지닐 수 있다면 우리가 누리고자 하는 그 맑고 향기로운 삶은 어디에나 있다네.

이제는 뒤에서 궁시렁 궁시렁 하는 소인배가 되지말고.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음속
그릇을 항상 깨끗이 닦아. 그 그릇에 알맞는 행복을 담는 길이 아름다운 인생길이
아니 겠는가?
모든것을 짜르는 것이 인생의 길이 아니고.함께하는 것이 인생의 길이라고 생각하며 사진속의 얼굴과 거울을 속의 얼굴을 보시게나...
나는 오늘 이렇게 마음이 편안 할 수 없네...왜 ~! 자유의 길을 가니까?ㅇㅎㅎㅎㅎ
.
Comment '9'
  • profile
    포걸리 2010.09.12 14:43
    자~~알 갈라고 하는데, 우쩨이리 좌우 조종이 안되는지 몰것네요~~
    낚시는 자~~~~알 가는데요~~포걸이가 쉽지 않아요,
    너무 험한파도만 타고 댕기나~~
    너무많은 장비를 가지고 댕기서 그러하나,이구 맴편하게 낚시대하나 달랑 가지고
    다닐수두 읍구,글타구 못잡아도 궁시렁은 하지않고 헐헐 웃으면서 댕기는데
    글구 한마리잡음 !! 쇠주한잔하공!! 신사님~~지송합니다~~
    좋은글에 3차원 야기를 혀보앗습니다요~~
  • ?
    김포신사 2010.09.12 15:52
    포걸이님~!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이제는 무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날이 게속 되네요.
    언제 선상에서 함 뵈야죠....
  • ?
    감성킬러 2010.09.12 20:10
    <모든것을 짜르는 것이 인생의 길이 아니고.함께하는 것이 인생의 길이라고>....

    '짜르는 것'을 인생의 길로 여기고 사는 사람이 주위에 계신가요?
    상당히 신분(?)이 높으신 분인 모양입니다. ㅋㅋㅋ 농담이구요.

    추석 대목을 앞두고 바쁘실텐데, 잠시 짬이 나셨나 보네요.
    차분히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 ?
    동행™ 2010.09.12 21:17
    정녕~~.. 길...이라는 글을 김포신사형님께서 쓰셨단 말씀임까..??
    으아~~~..감동의 전율이...****.....//..저는 아직도 구속의 길을 걷고 있는디~~
  • ?
    김포신사 2010.09.12 21:53
    킬러님~
    함께 할 수 있어 아름다움이 있다면.우리는 묻지도.따지지도 말고 그 길로 가요.
    그 길 끝에서 우리 두 손잡고 신명나게 한바탕 웃어요.ㅇㅎㅎㅎㅎ

    동행님~
    주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어느 한 사람이 생각이 나서 그냥 써본 글 입니다.
    사대부가의 집안에서 태어나 군자의 길로 가지 못하고.소인배가 긁기에 그 소인배를 상대하고 말았으니...어허...군자의 길은 멀고도 힘이 듭니다..ㅎㅎㅎ
    올해 안에는 한번 만나겠쥬~~~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0.09.13 07:44
    에휴..
    아침부터 무거워진 마음에 한줄기 서광을 내리시네요..ㅎㅎㅎ
    차분하게 아침에 읽으니 분위기 딱이네요..
    평소의 그 차분한 어투 만큼이나..깊이가 느껴지네요..^.^;
  • ?
    김포신사 2010.09.13 16:38
    ㅎㅎㅎ 저는 이어도님이 계신다는 그 자체가 기분이 좋습니다.
    군자로 살아야겠죠,ㅎㅎㅎ
  • ?
    푸성귀 2010.09.13 23:12
    그냥 그냥 자연의 섭리에 맞추어 순리대로 살라는 말씀이신가요. 항상 매달리고 연연하며 살아가는 제 자신을 둘러보고 반성하며 그냥 편안한 길을 가자고 다짐해 봅니다. 근데 잘 될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김포신사 2010.09.14 00:20
    푸성귀님~!
    한낮 더위에 길을 가다가 우연히 나무 그늘을 발견하고 흐르는 땀을 잠시 훔치며
    걸러온 길을 바라볼때 무엇이 생각 날 까요....
    달리는 선상에서 님과 함께 이슬이 마시던 그 때가 좋았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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