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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173 댓글 5
지난달 1월 21일 지인의연락으로 급하게 울회원 2분과 어청도로 홍합 채취다녀왓습니다.홍합 하면 포차에서 서비스로 주던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사리때라 출조도 없고해서 운동겸 바람도 쏘일겸 해서 어청도로 다녀 왔습니다.

선장님 애기가 잘하는분은 30kg이상 채취하고 거래가격도 kg당 만원씩 한다고 하는데 반신 반의 하면서 잘하면 20~30kg 채취하겧구나 하고 기대반 걱정반 출항하였습니다 ,포인트별로 세명씩 이섬 저섬 하선해서 우리팀은 마지막에 내렸습니다.

내려보니 기대와달리 홍합은 드문드문 하나씩 있고 바람도 세차고 너울이 커서 홍합 채취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더군요,30~60도 정도의경사에 위에서 아래있는  홍합 따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더군요 힘들게 따면 너울이와서 싹 쓸어가고 아니면 데구르르 굴러 떨어지고 우쒸~~~~

한참을 헤메는데 반대편으로 갔던 회원이 여기 홍합밭이니 빨리 오라고 해 가보니 정말 환상적인 그림이더군요 물이 다빠지고 난 갯바위에 손바닥 만씩한 홍합(섭)이 우릴 기다리며
어서오소~~~ 하고 반기고 있네요.

그동안 헤메던거 보충 할려구 정말 잠시도 안쉬고 정신없이 홍합을 채취하는데 배가와서 빨리 들어 가자고 하네요 기상이 더 안좋아지니 빨리 들어가자고 해 아쉬운 마음에 홍합을 뒤로 하고 귀항을 했슴다(남겨둔 홍합 너무 아까워 ㅠㅠㅠ,첨에 이곳에 내렸으면 으이구 ~~~~)

올라오며 지인들께 전화를 해 자주 다니는 낚시점으로 오라해서 같이 홍합을 구워 먹는데 모두 들 감탄사가 연발 ..... 홍합구이가 그렇케 맛있는줄 첨으로 알았습니다.  구워놔도 껍질까보면
살이 꽉차서 그 크기도 크고 몇개 먹고나니 배가 꽉 차는게 그맛이란 정말 안먹어 보면 절대 모름

그날 약 50kg정도 채취해서 거의다 분양하고 집에는 한망(약20kg정도)가져가서 식구들과 오븐에 호일 싸서 구워먹은데 아들과 아들 여친이 정말 정신없이 먹더군요 아빠 자연산이라 그런가 크기도 크지만 홍합이 이렇케 맜있는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고(나도 오늘에야 알았는데 ㅋㅋㅋ...)

너무맛나다고 집사람이 또 엽집에 분양 하고 다음날은 홍합밥으로 아침식사, 완전 대박 ,저녁엔 홍합찜 했는데 완전 뽕~~~~~~나머진 아들과 여친이 저녁마다 삶아서 싹쓸이...(애고 내 이슬이 안주 다 날라가 뿟네 우쒸~~~~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끄응~~~)그래두 애들이 잘먹으니 흐믓 ㅎㅎㅎ

홍합맛이 그동안 홍합에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게 되엇죠 근데 문제는 홍합 분양받은분들이 남은 홍합 있으면 조금만 더 분양해주라고 여기 저기서 콜. 홍합 따느라 얼마나 죽을고생하고 딴줄은   아무도 모르고 그맛만 모두가 알아주네요!!!

그래서 다다음 사리에 한 이틀 하기로 마음 먹고 우리 서해5도 회원분들과 19일 가고 20일은 경기낚시팀과 가기로 일정을 정하고 이번에 가면 홍합을 아주 싹쓸이 해오리라 마음 단단히 먹고 출조일만 기다렸슴다.

드디어 출조일 하루전 카페지기가 출조시간 변경 18일 저녁 11시 (원래는 19일 새벽04시출발예정) 그래서 가서 민박 할것같으면 더일찍가야 이슬이도 한잔할수 있으니 더빨리 출발하자고 해 다시 저녁 9시에출발 하기로 급조정 (하자하면 뭐든지잘뭉치는 우리 회원님들 모두다 구~웃~~~)

그렇게 해서 저녁 09시 지지대 쉼터 집결 조금늦게온 횐님이 있어서 9시20분경 출발 ,급하게 시간 변경 하느라 먹거리 준비가 안되서 서천까지 들어가서 이슬이랑 족발 칠면조 훈제 등등 음료수랑 준비해서 민박집 가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주거니 받거니 ...

하다보니 02시가 넘어 새벽 출조를 위하여 취침 (사실은 이슬이가 동이나서 ㅋㅋㅋ못말리는 주당들)예정보다 조금늦게 일어나 부대찌게 집에서 해장국으로 간단한 아침 식사후 승선명부 작성하고 07시 10분경 출항 ,선장님이 희소식 하나 오늘 군산쪽은 안개때문에 출항이 안된다네요.

경쟁자도 없고 기상도 좋코 오늘은 왠지대박일것 캍은 느낌이 팍팍~~ 3~4명씩 섬마다 내려서보니 눈앞이 온통 홍합이 쫘악 깔려서 날보고 어서오소~~~하고 양팔벌려 환영을 해준다 어른 손바닥 만씩한 십이동파 섭(5~8년산)들이 그동안 어떻게 저리도 잘자라줬는지 너무 반갑다 완전 굳~

정말 정신없이 모두들 홍합따기 삼매경에 빠져서 간식먹으러 오라해도 아무도 안온다 조금 이동하는것도 쉽지가않다(지형이너무 험난해서리...)내쪽은 홍합도 다 땃고해서 장소 이동도 할겸 간식도 줄겸 일행들 따는델 가보니 거기는 완전 더 대박이다 ...완전 대~박~~~(섭으로만 세포대씩)

준비해간 사과랑 막걸리랑 주고는 옆쪽 포인트로 이동 (작은산 하나 넘어가는데 완전 암벽타기로 10분정도 이동)완전 홍합이쫘악 깔려 잇는데온통 바위고 홍합에 기름이 쫘악 깔려 있다(나중에 안사실 기름이 아니고 해태 김 우쒸~~~)이걸 다 땃어야되는데 무식이 죄 애고 아까운것 .

얼마전 태안 기름유출사고가 퍼듞 떠오른다. 아무리 홍합이 많으면뭐해 먹지도 못할것 아쉽지만 넘어간 산 다시 넘어오는데 완전 기진 맥진 (대부분 홍합들이 따기어려운곳에 많이있기에 자세가 불편해서 따는게 여간 힘든게 안님)다리가 다풀려서 더이상 딸 기운이 없슴,그걸땃으면 완전 대박

그래도 두자루 가득(40kg이상) 따놨으니 마음은 편하다 회원들 따는앞에가서 따긴 그렇고 해서 뒤에서 따고 남은것만 따도 제법 크고 괞찮아서조금 더따고 있자니 철수하러 배가 들어온다
모두들 철수 해보니 내가 적게 딴 편에 속한다 많이 딴회원은 약 90여kg(완전히 섭으로만 대충 계산하니 90kg x만원=90마넌(거래가 만원은 현지민들얘기,시장에서 확인은 못했음 )

너무 힘들다고 다들 파김치가 되서 그려면서도 들어오는내내 홍합따는 무용담 홍합먹는얘기로들어오는 배안이 완전 시끌 벅적 ,모두들 한결같이 푸근하고 흐믓한 표정들 왜 홍합 다는걸 애기해서 홍합을 다 싹쓸이하냐 왜 이고생을 시키냐, ㅎㅎㅎ 정말 홍합출조가 가장 대박이다.

부두에 도착해 모두가 합심해 홍합 내려서 차에 싫는데도 양이 워낙 많다 보니 시간이 꽤 걸린다.짐정리 끝나고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얘기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안온다던 횐님들이 하루더 연장하자는 제의에 의견이 반반이다.

일정이 있어서 안된다는분과 같이 하루 더 하자는 분들과 중론이 오간끝에 꼭 가야될뿐만 가기로 해서 3분은 가기로 하고 급하게 배를 예약하고 난 다음날 경기낚시팀과 일정때문에 같이하루밤 더지내고픈 아쉬움(횐님들과 이슬이 한잔)을 뒤로하고 가기로 한분들 모시고 출발

다음날 경기팀 모시고 새벽 04시 출발해 예약해 놓은 식당에서 아침 식사 하고 유선사 사무실가니 울 횐님들이 반갑게 맞이 한다  출항만 하면 무었이 그리도 좋은지 모두가 어제의 대박을 꿈꾸며 2대의배로 각자 출발

아 근데 오늘 내린곳은 어제같지가 않다 거의다 한번씩 지나간 자리라 홍합 따기가 쉽질 않다,
그래도 맜잇는 홍합 분양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첫날치는 집에보관 다음날것만 분양 하기로)악조건 하에서도 열심히 가파른 바위 넘고 물건너 따다보니 더이상 전진이 어렵다.

할수없이 선장님게 전화 연결 어렵게 30분만에 전화 연결 다음포인트로 이동 거기도 다 한번씪 지나간 자리다. 우쒸~~~ 이게아닌데 또 옴겨주라 하기도 그렇고(미안해서)반대편쪽 으로 가니 같이간 논산팀이 따는곳은 한번 지나간 자리인데도 안딴곳이 꽤 많다 .

그동안 허비한 시간 보충하려 정신없이 따는데 물이 찰랑대는 경계선을 보니 완전 7~8년생 섭들이 즐비하다 3일째 홍합 따지만 이런자리는 첨이다  몇개쯤  따고 있는데 물이 들어오기 시작 한다아이고 난 물이 그렇게 순식간에 들어오는지 바다를 그렇케 나가도 오늘 첨 알았다.

어영부영 하다간 안될것같아 에라 모르겧다 물속에 들어가서 따자 하고  물들어 오는 시간과의 싸움을 시작 ,  그래봣자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선 어쩔 도리가 없다 들어오는 물을 마셔 버릴수도 없고 눈앞에서 멀어져가는 섭을 바라보며 어쩔수없이 위로 올라오는데, 아~30분만 빨리 왔어도ㅠㅠ

잠깐 동안 땃지만 워낙 크다 보니 40kg 자루에 3분에 2정도 된다 뭐니뭐니 해도 큰게 최고다. 위에 올라와서 한시간 정도 더 따고 나니 철수를 알리는 배가 들어온다, 몸도 피곤하고 양도 어제보다 더 많다 역시 포인트 선정이 그날 수확량을 결정 한다.(오늘 수확량 약 50kg이상)

같이간분들 수확량을 보니 몼따신분은 한포대밖에 안된다 씨알도 잘고 ㅠㅠㅠ 에고 에고 너무서운한것같아 조금싞 나눠주니 한포대가 싹~~~ 점심은 국밥집에 예약 해 놨기에 홍합 한바구니 가져가서 얼른 삶아 닭라고 부탁해 점심과 곁들여 이슬이 한잔


모두감탄사 연발~~~ 홍합이 정말 맜잇다고 홍합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한바구니가 이슬이 여섯병과 함께 순식간에 동이난다. 다음출조를 기약 하며 논산 팀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올라 오는데 회원님이 전화가 온다 홍합따러 언제 가냐고. ㅎㅎㅎ...

지금 홍합 따서 가는 중이니 경기낚시로 오라고 하고 오늘 같이 출조 하기로 햇다 못간 친구도 전화해서 오라하고 올라오는데 일요일이라 이른시간인데도 차가 제법 막힌다,부랴부랴 올라와보니 친구랑 회원님은 가족 동반으로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

부랴부랴 홍합 구이 해서 먼저 먹고 가라고 하고 한봉씩 담아주니 한포대가 거의 다 나간다.
홍합구이 해먹고 친구랑 식당가서 저녁먹으며 이슬이 한잔 더하고 집에오니 밤 11시가 넘었다
다른일 같으면 아들이 잘 안도와 주는데 아빠는 피곤 하니까 들어가서 쉬라하고 저혼자 그홍합을 다씻어놓고 잔다. 역시 홍합이 좋기는 한가보다.

18일 키조개 캐러가는것 부터해서 3일 연속 나갔더니 몸이 꽤나 피곤하다.그래도 홍합 기다리는 분들 모두 분양을 해주니 모두들 너무 반가워 한다 맞이 하는 표정부터가 다르다 다들 그 홍합맛이 그리워 얼마나 기다렸는지 짐작이 간다 몸은 피곤 하지만 마음은 정말 행복하다.

홍합 하나가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게 역시 맛있는게 최고다.
홍합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ㅎㅎㅎ....
모든사람들에게 홍합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이상 홍합 예찬론자.   사랑골과 작동

Comment '5'
  • ?
    태백산(정진우) 2011.02.21 19:25
    사랑골님께서 벌써 조행기를 올리 셨네요
    홍합 생으로 까는법을 소청도에 전화해서 알았습니다
    몇번 알려 준데로 해보니 요령이 생겨서 한자루(30kg-大) 깠습니다
    여기 저기서 맛나다고 좋아합니다
    우럭,갈치,열기 보다도 더 좋아 하네요
    3월달에 한번더 갈 예정입니다^^*
  • profile
    사랑골 2011.02.21 20:25
    난 까는것 귀찮아서 씻어서 껍질채로 일회용 봉지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
    부피가 많아서 냉동고 하나 더 사야 될라나
    난 안까고 그냥 보관해놓는게 더좋은것 같은데...
    어디까지나 내생각 까논것 안해먹어 봐서...
    3월에 마지막 한번은 더가야 4월까지 이슬이 안주 걱정 안 하지용. 3월 콜~~~~~~
  • ?
    청산 2011.02.21 20:59
    저도 19일 십이동파도 들어가서 둘이 150킬로정도 땄습니다.
    맛은 정말 죽이더군요. 그놈 50킬로 가지고 분당 동서집에가서 동서 처남 처제 모두 집합시켰습니다. 첨엔 홍합 먹으러 오라했더니 쩌~~업.ㅋㅋ
    나중에 먹고 나드니 완존 홍합 매니아가 되어버리드라구요.

    홍합은 3월달 이후에는 아린맛이 생겨서 맛이 먹기가 좀 그렇드라구요.
    낚시배 선장님 말씀입니다.
  • ?
    설원 2011.02.22 11:20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홍합 예찬론~~~~~~
  • profile
    사랑골 2011.02.22 12:44
    청산님은 두분이 하루에 150kg 정도 수확 하셨으면 완전 대박 나셧네요.
    분양 받으신분들 모두가 다 갈치나 우럭보다 더 좋아 하시데요.
    남은 수확물 아껴가며 드세요.
    4월까지는 홍합 채취해도 괜찮타고 하는데 3월 20일 한번만 더 가려구요

    설원님 재미없는글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꾸 벆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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