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이른 아침...
90 광어의 위력은 대단하다...
요 광어를 잡은 김태호아제는 챤쓰쟁이...
한밤에 취소자리를 순간 눈팅으로 삐집고 들어오신 분...
그러면서 기록도 갱신하고 하루종일 싱글벙글 좋아 죽습니다...ㅎㅎ
이에 질세라 2연타 출조를 감행한 구월동아제의 90 광어...
요 광어의 인생역경은 몸통을 보니 알겠더라구요...
명예의 전당에 특별관리 대상이 든든합니다...
작은 수놈 광어들만 올라옵니다...
산란시기가 되서 그런지 유난히 고만고만한 수놈들이 많아요...
명광선아제도 연거푸 잡아 방생을 합니다...
송명섭아제팀은 모조리 낚시대 접고 일행 중 한분에 몰려갑니다...
대광어가 분명한데 어쩌나... 합사줄이 로드를 한번 감았군요...
저항을 받아 올리기 쉽지않은데...
옴마야~~ 봤는데... 쇼크리더 끊어버리고 바닷속으로 도망가네요... 이런 낭패가 있나요???
입질이 뜸하고 심심할 무렵 박창현아제의 릴이 푹 박힙니다... (도우미는 권영성대장...ㅎㅎ)
80 광어입니다...
90 과 함께 하려니 작습니다...ㅋㅋ
대광어를 잡는다는 것은 모두의 바램과 기대입니다...
실력으로 꼬실 수도 있지만 기대없는 우연에 가까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실력이든 우연이든 2단계 릴링의 순간만큼은 실력과 준비성이 무엇보다 돋보입니다...
3단계에선 옆의 도우미도 뜰채맨도 꿍짝이 맞아야 하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