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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075 댓글 5
낚시카페 또는 동호회등의 게시판에서 "방생"이란 단어가 참 익숙 하게 많이보아왔습니다.
낚시가서 작은 고기잡은 것 놔준것을  너도나도 방생이라고 하네요

방생했습니다!! 잘하셨네요 .방생하시지그러셨어요.... 등등  방생단어 참 많이쓰죠
그래서 인터넷검색해봤습니다.   이글읽어 보시는 낚시인 님 들도 직접 검색한번 해보세요

낚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보면 전혀안맞는것은 아닌것같은데  돈으로사던 어쨌든 사서 놔주는게 방생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굳이  여러 낚시인이 습관적으로 쓰는말(방생) 저혼자만의 생각으로 고쳐보자 그런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말로 서서히 바꿔나가든지 고쳐봐야 할것 같아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해서 끌 써봅니다
적절한 아주 좋은말 어디없을까요 ?

돌려주기 놔주기 보내주기 살려주기.........   이거말고도 적절한말 있을텐데요
꼭쓰게된다면 放流(방류) 어울릴듯하다 보여지네요

낚시가서 잡은고기 놔준것을 방생했다고 하면
불자 나 스님이 보시면 웃을수도 있겠네요    아에 그럴려면 잡지나 말지  
지가 잡은 고기놔주는 게방생이냐고 ....  살생을 하지나 말지 하면서요



한번쯤은 생각 해보고 써야될 말(방생) 같아서 글올려봅니다.(끝)

(추가)  방생 했다 ?
잡은고기를 본인의 경제적이득이없음에 솔직히말해서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방생"이라고함으로  자비를 베푸는 것 처럼 보여지게하는 것아닌가? 라고 생각해봅니다
원래 그 행함(방생)의 종교적 이나 사전적 의미를떠나서  생각해보자것 입니다.
놔줬다 살려줬다 의 마음을 방생이라고 하건말건 그것은  별개로하고 글로표현한다면 낚시인인 입장에서 보면 "방류"라고하는 것이 그나마 맘 편할것 같읍니다


Comment '5'
  • ?
    하이메카 2011.03.23 08:31
    풀어주기, 고쳐진다는 자체가 참으로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를 들자면
    공사 현장에서 일본말 퇴치운동이 몇년에 걸쳐 실시 되었는데 일본말"빠루"
    우리말 "노루발톱 못빼기"입니다. 빨리빨리 대명사가된 대한민국이 현장에서
    급하면"빠루"라고 하지 급한사람이 언제"노루발톱 못빼기"라고 하겠어요 ㅎㅎㅎ
    예전 코메디에 이름 길어서 죽은 이야기 아시잖아요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석................. 끝내는 죽었잖아요 ㅋㅋ 지금은 그나마도 현장에
    서 일본말 퇴치한다는 그런말도 없어지고 하긴 필자도 낚시 하면서 일본 제품만
    선호하니? 갑자기 주제가 일본으로 돌아가네요 ㅎ 암튼 바꾸기 힘들다 한표입니다
  • ?
    김포신사(김영근) 2011.03.23 09:07
    좋은말 있지요...지금까지 써왔던 습관적인 단어를 갑자기 고치지 말고 그냥쓰면 됩니다.
    선상낚시 하다가 어종의 기준치에 미달되는 고기가 올라오면..에이~하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바다로 휘익~또는방생하자.놓나주자....가서 엄마젖먹고 더 큰 다음에 오너라....기타 등등..
    그러나 문제는 깊은수심에서 올라와 다시 놓아주면 압과부력의 팽창으로 거의 갈매기 밥이
    된다는거죠......그냥 평범하게 살아오던데로 살고.하단데로 하시죠......
  • ?
    홍씨 2011.03.23 09:20
    release...................죄송! (--)(__)..

    =3=3=3=3=3=3=3=3
  • ?
    감성킬러 2011.03.23 16:42
    대세(?)에 전혀 지장이 없으므로 저도 패~~쓰!!!!!
    스님들은 <어부지리>를 보시지 않는 관계로 애써 무시(?)하면 되구요.
    오천항배낚시님의 말씀은 수긍이 가지만 '방생'이란 단어는 예전부터 광범위하게 쓰면서 일상단어가 된지 오래된 말이라 손을 대면 오히려 안맞는 옷을 입는 것 같은 느낌일 것 같습니다.
    방생이든 방류든...입에 익은대로 쓰면 될 것 같네요. ^^*
  • ?
    맑은샘 2011.03.24 14:34
    비슷한 단어가 몇 개 있네요.
    *放生- 방생 *放流- 방류 *釋放- 석방 *放免- 방면. *赦免- 사면
    放生: 일반적으로 귀에 익은 표현. 불가에서 내세 공덕을 쌓기 위한 적선 행위.
    放流: 댐의 물을 방류하낟. 어린 치어를 방류한다.... 놓아주다의 뜻이 강합니다.
    釋放: 묶였던 자를 풀어주는 행위.
    放免: 석방과 같은 뜻이 됩니다만 범법자 등 혐의가 있는 사람을 풀어주는 의미.
    赦免: 석방, 방면과는 좀 의미가 다르죠. 죄를 사하고 풀어 줌.
    하여간 석방 방면 사면은 법률전문가인 설원님께 패스하고^^*
    그러니까 방생이나 방류 모두 비슷한, 약간씩 뉘앙스가 다른 의미를 가지는데....
    낚시에서는 잡혔던 것 놓아주는 행위니까 방생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방류는 잡았던 것을 놓아주는 의미보다 가진 것을 되돌려 보네는 의미가 더 큰 듯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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