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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11.09.26 12:37

2차전을 치루다.

조회 수 4013 댓글 20
지난번 어선과는 많은 차이를 느꼈다.
어선은 그냥 시간 보내고 성의도 별로 없고 철수도 빨리하고.....
하지만 이번 2차전은 제대로 치루었다.
역시 노련하신 선장님의 키잡으시는 솜씨와 낚시인을 위한 물받이통과 주꾸미망을 설치 하신것을 보더라도
역시 프로는 이렇게 하는구나를 느끼게 했으며 9시 새참에 11분이 잡수시고도 남을만큼의 주꾸미 삶음은
지금도..크~하 하다.
선장님 감사히 배터지게 잘 먹었습니데이~~정말 국물이 쥑였습니다.

잡은양은 그냥 상상으로 생각 해 보세요.
처음 함께하신 분도 게셨지만 주꾸미 잡으시겠다고 백담사 아래 동네(용대리)에서 오신 지인님은
어제 전화와서 동네에 자랑을 했다며 평일날 독배를 예약해 달라고 하십니다.
ㅎㅎㅎ 예약은 이미 마감되어서 선장님 핸번만 보내 주었습니다.
1일날 또 오신다고 합니다.

남양주에서 오신 포걸리 형제분은 1.000여마리 잡아가셨습니다.
눈속으로 쇳가루가 들어가 눈이 빨갛게 되어 병원으로 가셔야 할 분이 주꾸미를 잡으로 오셨습니다.
그 열정에 정말 존경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빨리 병원에 가셔서 치료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인천의 대장님께서도 부하직원과 연합하여 멋지게 해전을 치루셨습니다
부하직원은 전날 홍원에서 해전을 치루시고 손목에 파스를 붙이고 오천전에 참여하여
많은 전적의 공을 세우셨습니다.
대장님 이하 함께 하신분께 감사의마음을 전합니다.

디카에 저만의 특수채비를 올리려 하는데 올라가지 않네요.....(다른데는 잘 올라가는데.....)
일반 판매하는 채비와 조과면에서 많은 차이가 났습니다.
낚시점에서 채비를 구입하신 분들이 ...ㅎㅎㅎ 채비를 달라고 하셔서 줬더니 좋다고 합니다.
별것은 아니지만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니 1일날 선사의 사진으로 확인해 보시고요....

아~ 오천에 주꾸미가 한창 피크라 내만권에 어초와침선을 두들기지 않아서 우러기들이 많이 있는것을
확인 했습니다.
일명 똥침 한곳을 시범삼아 두들겼더니 ....3~40마리가 쏟아졋습니다.
저는 4짜 한마리 3짜두마리 노래미 한마리 잡았습니다.
다음 출조는 1일날 3차전을 치룹니다.
오전에 주+갑을 하고 오후에는 우러기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혹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쪽지로 연락 주세요.
그리고 저는 출조점이 아니므로 무조건 n/1입니다.
올해 주꾸미 갑오징어는 15일 4차전을 치루고 나서 총정리 해보겠습니다.

횐님 ~! 항상 즐낚 하시고 안낚 하시고 생활도 즐겁게 하시고.모든일이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 '20'
  • ?
    까만봉다리 2011.09.26 12:46
    캬~~ 해전에서 대승을 하셨군요.
    흐미 저도 한번 더 다녀와야하는디 30일 멀리 갔다와야하는 관계로 다음으로 미뤄봅니다.
    다음에 꼭 낑가주세요.
  • ?
    김포신사 2011.09.26 16:50
    까만봉다리님~대승을 했습니다.
    다음 해전에 장수로 초대하겠습니다.
  • profile
    포걸리 2011.09.26 21:59
    낚시를 무던히도 많이 다녔지만 하루가 그렇게 짧게만 느껴진 날이었습니다.
    김포신사님과의 올만의 뜻깁은 조우를 생각하며.
    기계를 완벽하게 만들어놓고 출조할라고 서두르다가 쇠가루가 눈탱이를 자갈밭으로,
    ㅋㅋㅋㅋ그래도 님들과 만나 즐낚을 생각하며~~~~~
    김포신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수고비 줄꼬나 말꼬나)
    진정 그대를 추진 위원장으로 추대 합니다유~~~~~~
    선장님과 대결을(나생각) 혀볼라 햇는데 참패여유~~
    선장님 감사혀유~~ 배터질뻔 혔어요 200마리 이상을 데쳐 주셔서 (동생하고 저가 먹은거 50마리이상)
    지송하구만요 다른 조사님들한티 우리가 다먹은거 같아서리
    참으로 눈탱이만 아니었음 쿨러 채울수 있었는데(장쿨러)ㅋㅋㅋㅋㅋ
    설원 형님이 막걸리 주셔서 안주로 먹는 애기 쭈꾸미는 별미아닌 최고 안주였습니다~~
    다음달 1일은 우럭회로 한잔 하입시다(라면안주 말고)
    다시한번 수고 하셨습니다~~~~~~~~~~
  • ?
    푸성귀 2011.09.27 01:17
    에공 김포신사님 왜 자꾸 저를 유혹하시남유!!! 지금 손이 부들 부들 ... 1일은 성화봉송 체전은 15일이 지나야 하는뎅~~~~에구구.........
  • ?
    김포신사 2011.09.27 04:07
    포걸리님~ㅎㅎㅎ 즐거우셨다니 다행 입니다.
    이번에 선장님과 대결해 보시죠...지는분은 항구까지 헤엄쳐서 들어오기....ㅎㅎㅎㅎ
    이번에는 더 즐겁게 자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푸성귀님~ 성화봉송 잘 하시고요.원래 주순이와 갑이는 15일 이후가 되면 완전 커져있으니 그때 많이
    잡으시고요....갈치때 연락 드릴께요..

    1일날은 인원이 넘어서 15일날로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일도 6분정도밖에 없습니다....꾸벅
  • ?
    우럭과광어사이 2011.09.27 10:01
    어느 배를 타신건지요?
    꼭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면 선사이름과 배명좀 알려 주십시요.
  • ?
    김포신사 2011.09.27 10:44
    우럭과광어사이님~
    안녕하세요 쪽지 보냈습니다.
  • ?
    불나비 2011.09.27 10:55
    신사님 즐낚축하드리구요, 그 득별한 채비좀 알려주세요...어느 배인지도요,.. 쭈꾸미와우럭 병행이라~ 달려가고 싶네요...
  • ?
    김포신사 2011.09.27 12:00
    불나비님~
    안녕하세요 쪽지 보냈습니다.
  • profile
    윤따봉 2011.09.27 13:32
    신사님 그간 별고 없으시지요?? 이번에 드뎌 한방 터트리셨나보네요....손맛 원없이 보셨죠??
    저도 지난주에 홍원항가서 지겨울 정도로 대박 함 했지요..
    근데 저는 릴이 넘 힘들어서리 굳은살까정 박혔어요...
    손잡이 튜닝을 혀야 하는데..
    아 그리고 다음달 7일쯤 한번 더 가려는데요....채비는 어떻게 쓰셨는지요??
    기왕이면 신사님이 쓰시고 대박을 하셨다하니 저도 함 써보고 싶네요....는 건승하시고....연락 함 주세요..
  • ?
    허*무 2011.09.27 20:25
    저좀 데리고 가 주세요~~쪽지 보냈습니다.꾸벅
  • ?
    푸성귀 2011.09.27 22:35
    에공 체전 끝나고 16일은 바닷길 환경마라톤 대회입니다. 아무래도 그 이후에나. 아!! 10월 말에는 장애인 체전이 또 에궁 미치것네요.
  • ?
    김포신사 2011.09.28 09:53
    따봉님~뵙고 싶네요..너털웃음의 대명사 따봉님과 선상에서 이슬이 한잔..크~하...
    채비법은 킬러싸이트에 올렸습니다....그냥 참고만 하세요..

    허*무님~ 감사합니다..쪽지보냈습니다.

    푸성귀님~~`약도 올리고 염장도 질러야 하는데 체전 성화봉송을 하셔야 되니...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네요....주+갑이가 그냥 넣으면 나와요....쫘~악 깔렸습니다...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루세요.
  • ?
    썬샤인 2011.09.29 19:26
    즐감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김포신사 2011.09.29 21:17
    썬샤인님~날씨가 추워 지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일기처럼 쓴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선상에서 뵙죠..
  • ?
    푸성귀 2011.09.30 00:47
    김포신사님 아무래도 1일 출조는 날씨탓에 고생좀 하시겠네요. ~~~~~~
  • ?
    개우럭 소우럭 2011.09.30 09:46
    10월5일 출조예정인데 유선사 이름좀 알려주세요 전화번호하고요 감사합니다
  • ?
    김포신사 2011.09.30 11:02
    푸성귀님~제가 하나님께 기도 드리니 파도를 잔잔하게 해 주신다고 응답 받았습니다.
    ㅎㅎㅎ 약이 안오르는데요......체전 끝나고 왕년 맴버들 함께 하시죠..

    개우럭 소우럭님~쪽지 보냈습니다..항상 즐낚하세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1.10.01 00:38
    나도 좀 데려가지....
    나도 주꾸미 잘 잡아요~~^*^
    주꾸미 라면도 잘 끓이공... 건강하시게나~~늘~~
  • ?
    김포신사 2011.10.02 10:50
    주야형님...다음에 모시겠습니다...
    건강이 최고 입니다....건강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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