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바람이 분다...
제발 대광어전투에 지장이 없기를 바랄뿐...
후크의 난조로 애를 태우던 명광선아제의 75 대광어로 스타트...
이어 9짜 대광어의 위용을 보여준 신완용삼촌... 낮은 꿀맛 같은 잠을 청하고도 씨알좋은 우럭을 챙기기까지... 어복이 붙었어요...
이강직아제의 75, 87 대광어... 이걸 다 어케 해결하셨나 모르겠네요... 87 대광어땜에 한바탕 소통... 물벼락...
똘이장군님의 87 대광어도 멋있었습니다...
김성재 삼촌의 70, 63, 70, 대광어만한 장대... 대왕쿨러가 좁다 좁아...
이영진삼촌네도 난리입니다...65, 75, 5짜 등... 한살림...
기록갱신엔 실패했지만 열과 성의를 다한 윤상수삼촌의 70 광어...
들물에 기대를 잔뜩한 황형배점장님의 라스트 75 대광어... 구별을 위해 꼬리가 짤렸어요...
풍성한 조과입니다...
대광어 마릿수가 올해 최고구요...
그래도 못잡으신 분들... 오늘따라 송구하기 그지없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직까지도 쫄깃 회 먹는 모습이 그려지며 얼큰한 매운탕 냄새가 진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