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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우리들의 고향색깔 풋풋한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또 여름은 성숙의 계절이기도 하구요.

산과 들을 화려하게 꽃을 피우던 과실나무들이
이제 땅 맛을 단단히 알고
제법 탐스런 열매를 자랑하며
결실을 위한 인고를 감내하기 시작합니다.

온 힘으로 그 성숙함을 이루려
애를 쓰는 것이 우리들 눈엔 보이지 않지만
가을이 되어오면
그 성숙한 겸손으로 우리의 사랑을 받게됩니다.

우리의 삶도 따지고 보면 과실나무와 같습니다.
40세가 넘으면 중년이 시작됩니다.
60세 전후 정도면 장년이라고 합니다.

바다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중년과 장년에 속합니다.
중년과 장년의 나이는 맺은 열매를 익혀가는 과정의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열매를 맺기위해 우리 함께 예쁘게 살아요...^*^
Comment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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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일 2012.07.06 16:44
    프라이팬에 붙은 음식 찌꺼기를 떼어내기 위해서는 물을 붓고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떨어져 나갑니다. 아픈상처를 억지로 떼어내려고 몸부림치지 마십시오. 그냥 마음의 프라이팬에 시간이라는 물을 풋고 기다리면 자기가 알아서 어느덧 떨어져 나갑니다. -혜민스님 책중에서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7.06 17:27
    아!~ 혜민스님의 말씀을 주셨네요... 감사드려요~
    혜민스님의 어록중에 이런 말이 있지요.
    정말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슴 깊이 새겨 들여야 할...

    " 누가 내 욕을 하면 가장 현명한 처리방법은 나를 팍 낮추는 거예요.
    내가 30초만 자존심버리고 낮추어서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면 그 다음은 없어요.
    그런데 왜 그러냐고 따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싸우면서 마음 고생합니다.. "
    참 좋은 말씀입니다.








  • ?
    김포신사 2012.07.06 19:56
    ㅎㅎㅎ 모두를 사랑하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겠죠
    배풀어 주면 30/60/100배가 되어서 돌아오니까요?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아래서 사랑을 해 보고 싶습니다.
    포말을 일으키며 달리는 침선배 위에서 모두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 profile
    포걸리 2012.07.06 22:41
    우~~~~~~~~~와 정성을 들여가꾼 청포도알이 주렁주렁 ,
    나의 텃밭은 오이 다섯포기가 아침에 물주고 저녁에 인사하고~
    어언 두달이 되었건만 나에게 주어진 열매는 어제 수확한 길이30센티짜리
    달랑 한~나 누구는 우러기를 333으로만 쿨러 채워온다드만 하나님두 무심하시지!!!
    물주고 기다리다가 목빠지것네요 오이~~~~~~~~~~야 주렁주렁 열려 줘봐라~~
  • ?
    고명호 2012.07.07 01:51
    아주작은양보와배려가 나에게는큰행복과 평안함을 준다는진리 주야형님 오짜는양보할테니 동행출조 한번하시죠 서산오시면 전화주십시요 오늘참돔을 만나러감니다 서산아우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7.07 06:44
    포걸리님,
    하하하~~ 오이가 좀 많이 열려드리지...
    애타게 기다리는 주인의 정성을 그토록 몰라보다니...
    오이는 물을 많이 먹어야 하고 거름 또한 많이 줘야하는 까다로운 식물이죠.
    우리 옥상에 두 그루 심었는데 그동안 20개 정도 따 먹었어요..^*^

    포걸리님,
    아직 뵙지는 못한 분이시지만 늘 이곳에서 나눈 친숙한 서안(書顔)으로
    언젠가 뵙는다면 무척 반가울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늘 건안하시길 바라며 하시는 일에 신의 특별한
    가호가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며칠동안 내리던 비의 회색하늘이 물러가고 지금은 아주 화창한
    햇볕가득한 주말입니다.
    보람있게 행복하게 보내셔요..^*^
    고맙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7.07 06:48
    김포아우님,
    멋진 포스로 마이크 잡고 열정으로 부르던 어느날 밤이 기억납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번엔 신청곡을 드릴테니 멋스럽게 불러봐요.
    신청곡은 위의 언급된 가사의 '청포도사랑' 연습해 둬요~~하하하하
    오늘 몇몇이 홍원항으로 가신다며~?~
    좋은 소식있길 바라며 무사히 댕기53 ..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7.07 06:51
    고명호 양반,
    너무 보고싶은 울 아우님...
    함께 한다는 그림자도 너무 보고싶고....
    늘 챙겨주시는 울 고씨양반 보기 위해서라도 함 내려가야겠어요.
    내려가면 밤이 삐툴어 지도록 그리고 누구 말씀대로 발기차게
    기분 좋은 밤 함께 보내자구..

    하시는 사업이 늘 흥하고 더불어 건강이 태안의 홍송처럼
    늘 푸르며 탱탱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고명호!~~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7.07 07:03
    참 고명호 아우님,
    참돔 잡으면 매운탕용으로다가 냉동실에 두어마리 넣어두시게..
    내려가면 참돔 매운탕 맛 좀 보게요.
    누구가 말하더만..
    참돔 매운탕이 발기찬 밤을 보내기엔 최고의 음식이라고..하하하하


  • ?
    태공양 2012.07.07 13:29
    주야조사님은 좋은 글을 마니마니 적어 주세요
    어느 땐가는 좀 해석 하기 어려운 글들 말이요
    그래요 내가좋으면 남도 좋아보이고 사실도 좋아요
    내가 양심이 그릇 되면 남도 의심 하게되고? 남에 마음을 상하게 할려면 내마음이 먼저 상한다
    탱탱하게 여물어가는 청포도라면 좋을겁니다 하지만 지는낚엽이니
    남은 여생은 배풀며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우리회원중 까칠이가 있는데 괜시리 시비를 하더니만 넘 사랑 하니까 그랬다나 미안 하답니다
    미안 하다는 말도 자주하면 미주발이가 된다는 사실
    시비걸지말고 미안하다 사과 하지말라,,,?
    그래서 미안 하다고 사과 하지도 말고 남은인생 아름 답게 살고싶으니 건드리지마세요 그냥 놔 두세요
    또 시비를 한다면 싸다구를 그냥 ,,, 했넌디 주야조사님 한테 가서 좀 배워라 짜시아
  • ?
    서산낚시광 2012.07.07 15:24
    하루가 마감되여가는 황혼의 노을이 아름답듯 우리인생도 청포도 익어가듯
    장년의 나이에 아름다운 결실이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항상 멋지신글 감사합니다.
    태공양님 댓글이 잼나네요...ㅎㅎ ^&^
  • ?
    고명호 2012.07.07 18:40
    솜벵어 국내기록57CM 내냉동고솜벵60CM 참돔매운탕이 발기찰까요 솜벵이매운탕이 발기찰까요 주야형님이 판단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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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천거사 2012.07.07 19:17
    주야조사님 김포신사님 종일 아우님 다들 애 쓰셨습니다 서로 좀더 양보하고 이해하고
    마주보며 환하게 웃는 그날가지 ㅎㅎㅎ 술은 익었는데 어디로 들고가나 ? ,,,,,
  • ?
    무아무심 2012.07.07 20:39
    어딜가나 사람이 살아가며 만나는 곳은 별반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늘 접하기도 그런 기억도 있으련만.
    새삼스레이 걸어온길 뒤 돌아보게 해 주시었습니다.
    상대방의 의중은 곳 내 마음이 나도보며 남도 볼수 있는 거울이라고.
    늘 하고푼일 하실수 있기를 기원합니다.꾸벅!
  • ?
    대머리 2012.07.08 16:11
    이렇게 좋은분들과 시인이 있읍니다 조사님에글이나 님들에 댓글보면 서 한번더 고개 숙여지는군여
    늘 우리 낚시인들이 행복한 나날이 되었음 히구요 바램입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길
    언제 어디서 뵐수있을런지요 혹 뵈오면 이슬이하난 하면 서 고귀한 명언 듣겠읍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7.09 08:44
    태공양님,
    < 남은 여생은 배풀며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
    그 말씀을 저도 마음깊이 새기겠습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좋은 말도 자주하면 또 상대의 기분에 따라
    좌우될 수 있으니...
    잘 헤아리심이...ㅎㅎㅎ
    고마우신 댓글이 감사드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7.09 08:46
    서산낚시광님,
    가끔 주시는 아름답고 고운글 잘 보고있습니다.
    마음밭이 고우실 서산낚시광님,
    정말 올 가을이 오기전에 한번 같이 출조하시죠...^*^
    늘 건강하새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7.09 08:47
    고천거사님,
    익은 술 조금만 더 숙성시키셔요~~
    지금부터 그 귀한 술을 마시기 위해 금주에 들어갑니다..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7.09 08:49
    고명호님,
    위에 적은 괴기들.. 절대 아무나 손타게 하지마숌!~~
    쏨벵이는 제가 꼭 먹어야 할 괴기여요~~
    발기찬 하루하루가 그리워요~~ 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7.09 08:51
    무아무심님,
    < 상대방의 의중은 곳 내 마음이 나도보며 남도 볼수 있는 거울이라고. >
    나를 볼 수 있는 소중한 거울이 필요합니다.
    좋은 벗, 또는 좋은 이웃이 바로 나의 거울이니까요...
    멋진 한주 시작하십시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07.09 08:53
    대머리님,
    이슬이 한잔 주신다는 말씀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다방면으로 박식하신 대머리님,
    좋은 자문을 듣고 싶어요.. 이슬이와 함께 제주 밤을 노래하면서..^*^
    한주 시작되는 월요일이네요.
    내내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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