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상스님
이따금
불평불만이 많을 때
힘겹고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 생각 돌이켜 보면
도리어 그 불평이
행복을 근원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차가 없어
매일 걸어 다녀야 한다고 불평한다면
그것은 내 다리가 건강하다는
행복을 누리고 있음이며
사람들 앞에서 말을 못하는 것이
단점이라 늘 불평이었다면
그것은 벙어리가 아니라는
엄청난 행복을 누리고 있음이고
자식들이 말을 안들어 고민이라면
자식없는 이들에 비하면
너무도 고마운 일이 될 것입니다.
수행이 안되서 괴롭다면
수행 인연도 짓지 못한
수많은 이들에 비하면
참으로 행복한 수행자일 것이고
서울 살면서 공기가 좋지 않아
숨쉬기가 어렵다고 불평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숨을 쉴 수 있으니
살아 있다는 행복을 누리고 있음입니다.
살아가면서
그 어떤 혹독한 괴로움에 떨고 있다면
그 사람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가장 큰 행복을 안고 있는 것입니다.
괴로워 하고 계시는
그 어떤 분이라도
지금 이글을 읽고 계시다는 것은
장님이나, 글 조차 읽지 못하는
세계의 수많은 문맹들에 비한다면
너무나도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
나는 얼마나 많은 종류의 행복을
안고 있는가 생각해 볼 수 있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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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더운만큼 들판은 알알이 성숙해지며 과일은 탐스럽게 영글어가죠.
한 보름만 참으셔요~~ ^*^
조석으로는 좀 시원해 질테니까요.
우연히 법상스님의 말씀을 접하고
고운 말씀에 행복하여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 봅니다.
이 맹염의 더위 만큼이나 힘겨운 세상살이...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을 되돌아 보시며
토닥거려 보십시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
동해번쩍~서해번쩍 하니까요...
아버지 기일이라 오늘은 서울에 갑니다...
이곳 동해도 기온이 37도나 됩니다
누가 저를 욕을해도 그 욕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출조하는 날이면 꼭 선을 앞둔 처녀의 마음인양 설레이니 행복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과 즐거운 조행기로 즐겁게 해 주시니 행복합니다
오늘도 좋은글을 읽게되어 행복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