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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인들 중 사랑을 노래하는 대표 시인을 꼽으라하면
이정하 시인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현란한 수식어를 쓰지 않으면서도 사랑의 마음을 간절히 표현해내는
시인 이정하님...
만물이 약동하며 피어나는 사랑의 계절,
또한 만남의 계절에 가장 생각나는 詩라서 모셔왔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조사님,
삶의 향기속에 아름다운 동행의 행복이 철철 넘치는 여러분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하면서 이 詩를 선물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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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해 봤자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사랑은 외롭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을 버려야 하는지.
하지만 나는 간절히 소망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마지막 남은 육체마저 버리는 날이 오겠지만
그때까지 사랑이 나와 동행해 줄 것을...
내 삶의 황혼을 끝까지 지켜 보다 가벼이 손 흔들어 줄 수 있는
이승의 마지막 인사이기를...
작가의 말씀 중에서.......
주야조사님...참으로 마음에 와 닫는 글이네요...이런 좋은글을 읽는것도 하나의 소박한 행복입니다.
낚시인으로써 주야조사님과 동행하는것 또한 하나의 행복이고 즐거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