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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수에서 갈치 낚시를 하고나서 갈치낚시에 빠져 이동 시간이 짧고 비용은 많이 들지만 제주로 갈치낚시 다니다 여수의 모 선단 조황기가 너무 보기좋아 14일 여수로 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출항전 어떤이의 차량이 얼음,식사를 배에 싫는데 방해된다고 마이크를 통해 차빼라 안내하고 차주가 못들었는지 이동 안하자 마이크 잡고 욕설을 퍼부으며 난리를 하더군요 그래도 즐거운 마음에 쿨러조황을 꿈꾸고 출조를 한지라 내일아니다...라고 잊고 한참을 달려 포인트에 도착 채비준비를 마치고 식사후 본격 갈치게임에 들어갑니다.
7시쯤 시작하고 9시정도까지 20명 전원이 거의 삼치떼와 싸워야 했고 선장님은 9시 포인트 이동을 결정합니다
30여분 이동후 풍내리고 1시간정도 채비를 내려보지만 역시 삼치만 올라옵니다.
낚시중 뒤에 선장님 통화하는내용이 12일인가 13일인가 연속출조하니 힘드시나봅니다.
11시쯤 포인트이동 할테니 채비 회수하랍니다 채비회수중 갈치 앞쪽에서 두마리 올라오는거 보시더니
그냥 할테니 낚시하라는 방송합니다.
그리고는 혼잣말 잠이나 자야겠다.......그뒤로 선장님은 아침에 보았네요. 물론 사무장님도...

돌아오는 출조버스에서 다른선사의 조황체크해 봅니다 대박은 아니더라도 다들 중박이상은 하신듯...
옆자리에 초보조사5분이라는데 8지급포함 8박스 잡았다 하네요...맘 많이상하는 첫번째 사연입니다.

힘드신건 알겠지만 그래도 20명의 꾼을 모셧으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꽝조황이라도 덜 섭섭했을것 입니다.

두번째 맘 상한 일입니다.
제가 17번자리. 16번.15번두자리 일행분에 대한것 입니다.
선장님 35m 낚시 시작하라는데 75m 바닥을찍습니다.
자꾸 엉킴이 발생합니다 수심좀 맞추며 낚시하시죠 말 건넵니다.
워낙 삼치만 잡다보니 또 깊게 내립니다.. 엉킴 발생 푸시라고 저는 기다리는데 심하게 꼬이니 주머니에서 캇다칼 꺼냅니다. 그래도 조심하겠지하고 기다리니 다자르고풀고 제합사줄 놓아주네요 올립니다 핑~~~날라가네요 화납니다 칼집을 내시면 어떻게 하시냐구요 말하니 15번분에게 짤랐어? 16번분 이야기하네요 칼은 자기주머니에서 꺼내놓곤... 더이야기하면 싸움날까 해서 참고 집어등없이 다시 채비하여 시작합니다 계속엉킴이 발생 하는데 15,16대화 하네요 수심 어떻게 해 라고하자 16번 바닦 찍고있어!!!!! 와~미치겠습니다. 또 엉킵니다 이번에는 아예 기둥줄을 짤라버리더군요 기둥줄을 다르시면 어떻게 합니까~~~~~~~~~~~라고하니 16번 난간에 자르고 놓은 봉돌을 건네주네요 아무런 말없이... 최소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는 해주어야 낚시하는,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닌가 합니다.
구리에서 내리신 15.16 님... 매너부터 배우셔야겠습니다.

이런일 있으며 더더욱 선장님 사무장님이 원망스럽습니다.
중간중간 이런 따로노는 낚시꾼 체크도 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20명*200,000만원이면 4,000,000원 입니다.
너무하시는거 아닌가요?
조황기 올라오는거보고 이번에 배웠습니다.
조황안올라오면 출조 안했구나 라고 생각했던 내가 바보구나...

선사분들이 계시다면 꽝조황기라도 올리시구 내일은 포인트 이동하여 더 노력하겠다 라고라도 올리셔야 믿음이가는 선사가 될 것 입니다.
어떻게 매일 좋은 조황만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솔직해 져야한다는,그리고 노력해야하며,성의를 다하여야 믿고 찾는 선사가 되리라 믿습니다.
Comment '3'
  • ?
    우렁각시 2013.09.16 21:44
    푸른나무2님 많이 화가 나셨겠네요.
    저도 어제 돌산의 한 선사에서 출조했습니다.
    초장 삼치떼가 붙는거 보고 선장님 바로 자리이동 결정하시더군요.
    이동하여 풍을 놓고 낚시 한시간 ~~선장님 고심하다 다시 이동결정!~~~
    풀치가 극성이어서 그리고 다시 이동결정!~~~아니다 싶을때 채승기선장님의 과감한 결정!~~역쉬!~~~
    그리고 조사님들께 집어층 수심체크 아침까지 계속해주시고~~~
    돌아다니시면서 초보분들 점검해주시고!~~~그렇게 새벽 5시까지 선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푸른나무2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겉물과 속물이 다르면 채비가 엉킬수 밖에 없는데 선장님께서 조금만 신경써 주시면 즐거운마음으로 다함께 낚시할수 있는데~~~아쉬움이 많으셨겠네요.
    선장님의 멘트에 수심을 맞추면 집어층을 만들어 조과에도 많은 도움이 될텐데~~~
    푸른나무2님 밤새도록 조사님들을 위해 계속 어군 체크해 주시는 선장님도 계십니다.
    그 열정에 감탄하면서 저희가 좀 쉬시라고 말할정도로!~~~역쉬 자선장님이 운영하시는곳이라 다릅니다.
    그래서 제가 채승기 선장님께 박수를 보내는 이유입니다.
    담에 가능하시면 돌산의 그 선사를 한번 이용해보세요.
    제가 왜 이런 댓글을 남기는지 아실겁니다.
  • ?
    푸른나무2 2013.09.16 23:19
    네 우렁각시님 말씀대로 선장님의 노력에도 조과가 별로였다면 조금은 덜 서운했을것 입니다.
    제가 어느 선사라 밝히지 않아도(밝혀서도 안되는 일이겠지요) 많은 조사님은 알것입니다.
    여수출조는 3번째였기에 조황기만 보고 따른 제가 어리석었다고 일행에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왜 일행에게 미안했어야 했는지 오늘 요즘 갈치하시는분들 저렴한 가격의 44L 콜러 하나씩 돌렸네요..
    ㅎㅎㅎ~~~ 웃음만 나옵니다.
  • ?
    스카이 2013.09.17 14:02
    고기 욕심이 지나친 갈치조사님들도 종종 있더라구요...갈치 한마리라도 더 잡을려고 눈 벌겋게 쌍심지 켜고
    오직 갈치잡이에만 몰두 하시는 분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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