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조황을 기대했건만, 기상예보와 다르게
바람과 파도로 고생좀 한 출조길이었습니다.
이른 오전에는 가는곳마다 심심치 않게 광어가 나와주었지만
파도가 나면서 입질이 가끔씩으로 바뀌어버렸네요.
7자 넘는 대광어 잡으신 고양태공 회원분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에 급하게 찍은 사진도 개인사진만 남고 없어져버리고,
계수기에는 52란 마릿수였는데 파도을 핑계로 쿨러로 들어간 광어까지....
전체조황사진은 함께 해주신 분이 찍으신걸 받아서 올립니다.
아무튼 사연많고 정신없는 하루였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함께 너울 파도속에서 고생해주신 조사님들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도깨비호에 냉각기와 산소공급장치을 설치하여 항까지 광어을 살려옵니다.
더운날씨라 조황사진이 예쁘게 안나오더라도 이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