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랑바람이 잔잔히 불고 너울너울 너울파도... 덕분에 속이 약간 불편했던 날...
바닷물색이 깨끗하니 좋습니다...
오늘의 히트는 늘 기대로 꿈꾸는 미터오버급 따오기를 잡은 것입니다...
첫수는 깔따구... 몇마리 깔따구는 일단 바다로 돌려보냅니다...
이어 우럭들이 우두둑.,..
그리고 나서야 따오기 몇마리가 얼굴을 내밉니다...
김석범(?)아제의 6,7짜 따오기 3마리... 단연코 선두...
한바탕 소동이 난후 다시 낱마리 모으기...
해수쿨러엔 차곡차곡 이놈저놈 가릴 것 없이 쌓여갑니다...
자칭타칭 타자분들은 처음은 보잘것없이 시간을 흘러보냅니다...
이때, 한방을 날리는 분이 계셨으니...
김대경아제... 2물의 싸나이...
릴링이 조심스럽습니다...
배의 좌우로 줄을 끌고 다니는 어떤놈은 어떤 모습일지
4분간의 릴링에 숨죽이고 모두 한곳을 향하여 응원합니다...
얼굴을 보여주고... 모두 와~~~함성과 함께 그 놈의 위력에 감탄하려는데 냅다 도망갑니다...
여유있게 질세라 아제의 저력이 팍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마지막은 캡틴의 뜰채로 낚아 올리는 미터오버급 따오기입니다...105cm...
둘레도 어마합니다...
들기도 힘들어 끌어안았습니다... 농어 가지구 기타치시나요???ㅎㅎ
7짜 따오기들 모여 있는 방에 들여보내니 확연히 다른 차이를 보입니다...
이후로도 간간히 따오기 얼굴 보이구... 명광선아제 따오기 연타로 세마리...
마리수로는 메인삼촌이 으뜸...
아쉬운 것은 오늘의 홍일점도 드랙조절에서 실패했고...
김정훈삼촌도 두마리나 휘리릭... 왜 이러시나~~~???
문화석아제는 생새우킬러...ㅎㅎ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또~만선이내여~ 기다려라 백마야!
휴가때 달려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