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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통영권 갈치.한치.....동해 대구지깅낚시...... 여수 돌문어를 집중적으로 하다가
우러기 사냥을 다녀왔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격포 ㅇㄷ피싱호를 타고 먼바다 침선을 두드렸습니다
오랜만의 침선낚시라 해매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선장님 지시대로 하니까 두두둑~~~~~
* 침선을 타기전 선장님께서 낚시인이 사용하는 전동릴의 수심이 모두 차이가 나니까
먼저 바닥수심을 채크하고 침선을 타신다는 것이 였습니다
그 동안 보편적으로 이곳은 몇 미터 침선이니 몇 미터 들고 진입해야 합니다....이것이 끝......
그런데
선장님께서는 "이번에 탈 침선의 높이는 13미터 이고 6~7미터에서 입질을 받고. 못 받으면 꼭대기에
올라가서 받는다"고 멘트를 하십니다.
즉(이번에 탈 침선이 몇미터 짜리니까 침선타기전 개인의 수심계를 체크하란 뜻이였습니다)
잠시.....
채비검토.....
주위분들의 채비를 보니 모두 4~5단 다단채비를 사용하고 저만 3단채비를 사용하는 것이 였습니다
채비가 없어서가 아니라 잊어버리고................에~휴
로드는 보편적으로 230~240정도 였습니다
첫 포인트에 내리고 바닥확인 하니
선장님께서 포인트 진입합니다......저는 슬로우로 6~7미터 감아 올리기 시작.....7미터 정도 감아 올렸더니...
두~두~둑 묵직함이 느껴져 얼굴이나 보자 하고 올렸더니 4짜중반의 준수한 우러기가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ㅇㄷ피싱으로 안내한 지인인 임사장님은 ㅋㅋㅋㅋ 깜팽이 한마리.....
평균 침선의 높이는 6~9미터 정도......옮기는 곳 마다 씨알 좋은 우러기가 3~4걸이씩 올라 왔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젊은 사무장님이 우럭매운탕으로....(각출 한것) 시원하게 한 그릇하고........
조황
저가 최고 많이 잡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어머나...이게왠일......
다른 분들은 우러기 등갈라서 쿨러에 넣고....제가 꼴찌....어흐흥....
저도 5짜 2수 4짜 중반 9수 3짜 몇수.......이 정도면 많이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선수들이 였습니다
저는 고개를 숙이고 바닥만 바라보고......돈은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ㅎㅎ
철수후 우러기 손질 해 주는 곳이 있어서 달아 봤더니 16키로.....
저는 등갈라서 얼음 채우고 가지고 왔더니....마눌왈..."이렇게 해 올거면 계속가라고"....ㅎㅎㅎ
최고 못잡은 줄도 모르고......
조금의 아쉬움 때문에
28일 다시 도전...채비 4단으로 준비.. 로드240....반짝이 바늘26호.......
친절하게 낚시를 이끌어 주신 선장님께 감사드리고.....잘생기고 멋진 사무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지금 침선 어초에 우러기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한번 쯤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꾸~~~~벅
함께하신 6분의 지인님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