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 수요일 현재 상황입니다.
날은 흐리다 햇빛났다 후덥지근하며 바다는 장판입니다.
어제의 반반이던 조황이 오늘 왕초보 대삼치로 사고를 칠줄 몰랐네요.
제발 선장님 한마리만 잡게 해주시면 더이상 소원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런
대형사고를 치실줄은 몰랏습니다.
대삼치 대삼치노래를 부르다 이제야 잡아내신분의 인내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진짜
왕초보 대삼치잡고 힘들어 얼굴이 뻘겋게 달아 올라 흥분이 가시질 않으십니다.
곧 포항삼치낚시 중독에 한몫 하시겠습니다.
이걸
잡고 다음엔 꼭 방어 잡으셔요.
또 다른 매력에 푹 빠지실 겁니다.
너무
힘들게 올리신 건데 인증샷은 너무 가볍게 하시네요...
평생 이 순간을 잊을수 없다는 왕초분 ~~이제 고수입니다.
지금 이시간이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기억되는 포항삼치낚시에서
진정 우리가 얻는 소중한 것은 바로 인생의달콤한 꿀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하루 어부지리 여러분들 행복하소서.
포항 제우스호.
10월3일 월요일: 개천절 오전 오후 절찬리에 예약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