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성2호 강선장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15분의 조사님을 모시고 쭈갑 출조길에 올랐습니다
물때상으론 좋지만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물색이 뒤집어져
쏟아지는 포인트나 폭발적 조황 없이 무난하게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오늘 포인트에서 낚시하신 조사님들은
배들이 얼마나 몰려 다녔는지 보셨을겁니다
매번 말씀들 하시는 발전소도 상황이 안맞으면 허당이라는걸
오늘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은 쭈 포인트에서 신발짝 갑도 나오고
갑 포인트에서 거미쭈가 나오는 등
아직은 뒤섞인 상태입니다
2단 에기채비를 사용 하시던지
봉돌 위에 양핀도래를 달아서 에기 1개만 사용하시던지
둘중에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금일 출조하신 조사님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배 에서도 매번 강조 드리지만
채비에 뭔가 올라탔다 싶으면
그게 쭈든 왕갑이든 바위든 쓰레기든
무조건 짧고 강하게 탁!!! 챔질하고
일단 두세바퀴는 감아봐야합니다
그걸 지키시는 분들과 안 지키시는 분들의 조황 차이는
매우 크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발짝 갑이 다 올려서 떨어지고
왕갑에 당구공 쭈가 같이 올라오다 둘다 떨어지고
아!!!!!!!
x발!!!!!
하시는 분들
모두 챔질 안하시는 분들입니다 ㅎㅎㅎ
묵직하거나 끈적하면 낚시대 부셔져라 채세요
그럼 절대 안떨어집니다
꼭 명심하세요
내일도 희성호는 열혈 조사님들과 출조합니다
우중전에 대비하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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