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나가 채비를 내려보면 궂은날이던 좋은날이던 물속 참돔자원이 여전히 많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참~~활동하기 좋은날 참돔라이트지깅에 관심있으신 조사님들이 트레이닝 받기 참좋은 조건입니다. 비너스마린호에서 선장에게 받는 스파르타식 낚시 트레이닝~~~^^ 아시는분들은 아신다는 ....ㅎ 그래서 선장인 제가 욕(?)을 먹는다는..ㅎ 여느때와 다름없는 아침 날씨... 오늘은 비소식이 있어 철저하게 준비하여 승선 합니다. 어디로 갈까? 이미 정해진 선장포인트에 배를 띄우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실망시키지 않는 첫 참돔을 시작으로 오랜만의 융단입질도 볼수 있는, 시작부터 즐거운 피싱타임을 만들어 갑니다. 용왕님께서 실수로 곳간문을 열고 토끼간을 구하러 어디로 나셨나 봅니다. 소문나기전에 서둘러 곳간에서 탈출한 녀석들을 잡아내야 합니다. 소문이 용왕님의 귀에 들어가면 큰일 이니깐요....ㅎ 오전내내 꾸준히 채비에 정확하게 반응하는 녀석들로 인해 물칸은 개체수의 밀도가 높아져가고 ... 거기에 덩치급들이 가세하여 더욱더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여기저기에서 쉴세 없이 히트!!!! ........ 오후가 되면서 예보대로 비가 내리고... 낚시의 수중전이 시작됩니다. 저기압의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꾼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 초보 조사님은 오늘 잊을수 없는 참돔낚시의 "뽕"을 맞습니다. 비가 내리니 기온이 더욱 쌀쌀해 집니다. 하지만 꾼들의 열정은 나와주는 참돔만큼 뜨겁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았던 오전이나 비가 내린 오후시간이나 한결같은 조황으로 피곤한줄도, 추운줄도 모르고 최선을 다해 쿨러를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용왕님 집에 돌아오기전(?)에 얼른 참돔잡으러 오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