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예보에 비해 바람이 많았습니다...
조황은 개인편차가 극심...
이미 에깅낚시를 자주 해 본 분은 초감각적으로 잡아냅니다...
날씨가 불편한데도 20여수...
첨 오신 몇분은 그저 감각 익히시는라 조황이 별루예요...
쉬운듯 어렵고 어려운듯 쉬운 갑오징어 잡기...
어전에 시커먼 먹물 뒤집어 쓰고 있는거 마누라도 무시했는데...
그저 홍어무침 대신 무침용으로나 먹었을까???
탄력이 뛰어나 칼집으로 모양을 내어 요리에 넣어졌을까???
요즘엔 쭈꾸미보다 인기가 고공 행진중입니다...
그 달큰한 맛에 반한 겁니다...
쭈꾸미가 작은 것을 선호한다면 갑이는 무조건 큰 것이 맛있습니다...
뜨겁게 끓는 물에 넣고 딱 3초만 익히면 좋데요...
쭈갑이 생활낚시로 자리메김을 하면서
서해안이 들썩이고 있는데 거기다 올해는 전문성까지 진화합니다...
전용낚시대, 에기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낮엔 쭈꾸미만 모아 각종야채 넣고 볶으니 맛있습니다... 꿀떡...
수고하셨습니다...^^
먹물 닦고 다니느라 바쁜 사이...어느새 쿨러 속으로 들어간 갑이들...
몇장만 대표로 올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