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6일 이틀일정으로 제주에 갔슴니다 원래일정은 10-11일이었는데 갔다온지보름지나니 좀이쑤셔서 ㅋㅋ .... 주중에 기술자 보수교육이 있어서 금요일 이나 목요일 출발 못하고 토요일에 출발했슴니다
제주 배마다 모조리 만선 아주 적은 3톤이나 5톤 모두 만석이라 가까스로 각각다른배로 이틀 예약하고 갔는데 일요일은 날씨가 영....
어쨌든 도두에서 출발해서 직선으로 제주항을 바라보고 멀리가지않고 풍내림 추첨 으로 자리배정 총8팀 이추첨 결과 나는 남는번호를
가졌는데 운좋게도 2번 두번째 가고싶은 자리를 정할수 있어서 맨 뒤로 갔슴니다 앞이 좋긴하나 나이먹을수록 힘들어서 ㅋㅋ
시작 과 동시 꽁치썰어 넣자마자 수심45미터에서 갈치6마리 체포 바로 미끼를 갈치바꿔 다시입수 4마리체포 이렇게 12시까지 풀치및
풀치 막벗어난 커기가 주종인 갈치 꾸준히 잡혔는데 옆이나 앞 조사들은 꽁치미끼를 고수해서는 주종이 고등어와 삼치를 낚고 있어서
갈치로 미끼바꿔 보라고 하니 섞어서 쓰니 한번집어된 고등어나 삼치가 물러날 기미가 않보임 나는 밤새 삼치1마리외 모두 갈치만 잡았는데
주위모든분들은 고등어와 갈치 7대3정도 로 갈치를 못잡음 2시쯤 되니 고등어 고대구리배가 접근 언제 철수하냐고 묻고 옆을배회하기 시작
우리배 밑에 어마어마한 고등어 집어층을 보고 접근한것임 원래는 그쪽배들이 200만원 -300 정도 주고 우리배를 비껴달라고 하는데 이배는 공짜로 우리배철수를 기다리기로 한것임... 4시쯤 철수하니 직전 그물을 내려 바로 고등어 잡이에들어가는거 보고 철수했음
나는 총20여키로 잡아서 팔라고 하는분들을 뿌리치고 부산에 있는 사촌 누님들에게 택배보냄 하루더해야 하는데 날씨가 나빠 일요일
이라 서울가는 비행기땜에 아침만 먹고 바로 제주공항 에도착하니 벌써 대한항공 대기손님만 60여명 크게낙담하고 기다리는데 은갈치
최사장으로부터 표구해주겠다고 연락옴 바로 표구해줌 할수없이하루기다려 월요일 예약했던거 탈려했는데 기적처럼 표구해서 왔슴니다
대단한 최사장의 능력(?) 아님 친화력 어쨌든 공항에 몰린 어마어마한 사람들을 뚫고 탑승해서 제주를 탈출하는데 성공했슴니다
이번에 느낀 갈치낚시팁 하나 미끼에 따라 집어되는 고기가 다르다 입니다 꽁치비린내로 인해 고등어나 삼치가 먼저 덤비면 갈치입질이
늦고 집어층에 갈치들어올 수 없는걸 이번에 확실히 알았슴니다 바로 옆조사와 나는 2미터 밖에 차이가 없지만 나는 고등어나 삼치입질
이 젼혀 없었슴니다 미끼를 갈치만 썼기때문이죠 아깝더라도 갈치미끼 과감히 써보세요......................
ps; 동쪽으로 김영쪽에간 배들은 조과나 크기가 상당히 좋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