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벽부터 바람이불어 걱정반 기대반으로
출항을 했습니다.
월요일이라 비교적 한적한 상황에 평소보다
약간일찍출발~~!
20분거리의 포인트에 도착후 채비를 입수시켜봅니다.
히트! ...어...읔.. 우아 끽끽 ... 힘겹게
머리통이 자두만한 주꾸미가 올라옵니다.ㅋㅋ
이어지는 연속입질로 걱정이 기대로 바뀌어가는 오전상황에 지금이 11월이 맞나하는 생각이들었내요.
정오가 되도록 꾸준하게 올라와주는 주꾸미가 어느새 살림망위로 보이기시작하고,
시즌절정에 느끼던 손가락고통이 느껴질법하지만
즐거움이 그보다 큰 출조가 되었을듯합니다.
점심식사후 물이 멈추며 간간히 올라오는 주꾸미로 약간의 아쉬움이 묻어났지만
11월의 주꾸미 조황이라보면 더이상 말이필요없을듯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