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다에서 가슴 떨린일이 있었습니다..
낚시대 초릿대 흔드는게 보통은 아니다 싶었는데 얼굴을 디미는데 빵이 어마어마하여 올리다 떨어질까봐 가슴 조였는데 다행이 잘올라왔습니다.. 사진찍고 자를 디밀어 칫수재고 카메라를 디미는 순간 함사장님 죽기전에 바다로 돌려 보내야 한다며 바다로 휙...( 정신을 차려보니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내모습)
우러기가 새끼로 낳는다는 것을 말로만 들었지 눈으로 확인은 처음 입니다..자밑으로 눈까지 생긴 알이 줄줄이..
자사진을 못찍은게 아쉽지만 바다로 간 우러기 뱃속에서 태어날 새끼를 생각하면 함사장님께 너무 너무 감사한 마음이...우리모두 함사장님께 박수를 보내야 할것같습니다..
오후들어 일찍 부터 비가 내려 낚시는 일찍 마무리들 하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