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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오래된 전동릴(10년사용)을 부품을 갈고자 업체에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업체에서 AS를 담당하시는 분이 놀라운 이야기를 저에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이 구형 릴이 안에가 너무도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동릴 관리의 저만의 철칙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수긍을 하시더군요.
첫째, 낚시후 릴은 반드시 저녁에 세척을 한다. 아무리 피곤하다하더라도 이일은 꼭합니다.
이때는 부드러운 헝겊이나 솔로 비누를 골고루 뭍혀서 닦아내며 특히 핸들부분을 신경쓴다.
둘째, 세척을 한 이후에는 샤워기로 깨끗이 씻어낸다. 이때 물에 담그면 큰일납니다. 뜨거운 물로 해서도 안됩니다. 안에 구리스등이 물기에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릴은 헝겊으로 싸메서 흔들어서 물기를 빼냅니다. 전동릴 밑에 물기가 나가는 구멍이 있습니다. 릴을 말릴때에는 바로 구멍을 밑으로 해서 혹 안에 들어간 물기를 빼내야 합니다.
셋째, 줄을 가급적 릴에서 빼내서 릴 안에 부분도 깨끗이 닦아낸다.
줄은 미지근한 물에 담궈서 하루정도 두면 염분기를 빼낸다. 그리고 응달에 말린다.
다음에 다시 릴에 감을때는 바세린을 바른 헝겊으로 통과하게 하여 미끈하게 감아준다.
넷째, 릴을 세롭게 세팅할 때에는 정규 오일과 구리스로 적정하게 필요한 부분에 사용한다. 과용은 금지입니다.
모든 릴은 프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바닷물의 염분기는 치명적입니다. 릴은 조금만 신경써서 관리하면 왠만하면 고장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저만의 릴 관리법입니다.
10년 사용한 전동릴이라.... 대단하십니다 ^^.
다른 부분도 중요하지만.. 매번 줄을 풀렀다가 염분제거하고 다시 감는다는 부분에서 항복입니다 ..ㅋㅋㅋ
역시 부지런함만이 모든 장비를 길게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시네요.
좋은 정보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