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바다는 역시 추웠습니다. 손이 굽을 정도로 시러웠고 칼 바람은 얼굴에 상처를 내는 듯 했습니다. 아침 해가 뜨면서 추위도 가시고 그와 더블어 입질도 들어 왔습니다.
포인트로 가는 도중 바다를 바라보니 3일 동안 바람이 불기는 불었구나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벌물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첫번째 포인트에서는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불연득 이거 우럭이 다 빠져 나간거 아닌가 하고 불안해 지지 시작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 진입 옆에 계신 조사님이 히트 아 아직 우럭이 빠진거 아니구나 안심하고 낚시를 계속했는데 이놈의 우럭이 앞이 보이지 않으니 이 놈 앞에 미끼를 갖다 주어야만 입질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깨닭고 모두 열심히...
그러나 항상 좋았던 조황에는 못미치고 그럭저럭 손맛만 보고 돌아오는 오전 낚시이었습니다.
오후 조황은 조금 좋았다고 하니 내일은 어떤 조황 소식이 전해질지 궁금합니다.
단언컨데 우럭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서 좋은 조황으로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내일을 기대하면서.... 내일도 출조합니다
* 참고로 바다에 못 나오시는 조사님들 위해 바다 배경 사진 몇장 올림니다.
채비 손실이 많습니다. 저렴한 우럭 채비와 봉돌로 1인당 10개 이상은 가져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EL:063-461-7942(친구사이)
H.P:010-7176-9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