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낚시만큼 자리싸움이 심한 장르도 없는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좋은자리 (풍자리, 뒷자리)를 잡기위해 새벽 운전도 마다않고, 전날 내려오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자리때문에 몸싸움까지 합니다. 왜 그럴까요? 당연 조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가운데 자리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조과를 올릴수 있는 확률이 많은지리인데 왜 선비는 똒같을까요? 비행기를 타도 자리에 따라 요금이 다르고. KTX도 자리에 따라(역방향, 순방향)가격이 다른데 갈치낚시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현재 선비가 16이라 가정했을때 풍자리1번은 18, 2번은 17, 3번은 16, 4번은 15, 5번은 14, 6번은 14, 7번은 15, 8번은 16, 9번은 17, 10번은 18등으로요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출조 인원이 20명 다 되어야 하는 선결조건이 되어야 겠지요. 출조점을 통해 출조하는 경우에는 가능할것도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어렵겠지요? 중부권에서 출조하다보니 항상 가운데 자리만 앉게되는 초보조사의 엉뚱한 상상이었습니다.
첨언) 풍자리뽑으신분이 난 추가요금 내고 하기는 싫다하면 가운데 자리 뽑으신분중에서 바꿔주실분은 많이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