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분을 모시고 출조를 했습니다. 어제 기상도 좋았고 오늘 기상 물때 모두 좋아서 기대하면서 출조를 했습니다.
첫포인트에 도착하자 해가 뜨지도 않았는데 마음이 바쁜 조사들께서 첫 채비를 내렸데 여기 저기서 히트 와 오늘 대박인가???
다시 포인트 재진입 또 히트 그런데 점점 입질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은 동풍이 불고 있었습니다. 마치 자연이 시기라도 하듯이 동풍이 불면서 우럭들은 입을 닫아버렸습니다.
자만한 저의 모습에 채찍질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대자연에 고개를 숙이는 오전낚시가 되었습니다. 오전낚시 결과는 평균5.6마리 정도이고 이상하게도 작은 사이즈의 우럭도 올라왔고 삼식이도 올라왔습니다.
오후낚시는 비가 온다는 예보와 어제 오후 조황이 안좋아서 출조를 포기하려했는데 조사께서 이 시간이 밖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바람이나 쐬러가자고 해서 2분을 모시고 출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입질이 안들어 왔는데 조금시간이 지나니 저에게만 입질이 뜨문뜨문 들어와서 7수 정도한것 같은데, 1분의 조사는 2마리 또1한분 종일 한 조사께서는 한마리도 못잡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래도 두 조사들은 만족하며서 돌아 가셨습니다.
비가 마치 봄비처럼 내려서 겨울에 이렇게 비를 맞으며 낚시가 가능하다니 못 믿을 정도로 따뜻한 오늘 날씨이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첫출조 기대를 안하시고 오시는 조사들께서는 이정도면 만족하다는 반면 몇번 오신 조사들께서는 서운하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자!! 생활낚시 우럭 결코 쉬운 낚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추위와 풍량주의보로 내만권 수온이 1도 떨어졌습니다. 우럭 입앞에 갖다주어야 입질이 들어 오는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더 어려운 낚시가 될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상관계로 토요일부터 출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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