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06:00 부천 아인스월드 출발해서 통영 무슨국도변?? 점심뷔페식당 도착 11:40분[ 맜있는 여수 동원 식당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식사 후 선착장 도착하니 12:40분 채비준비하고 13:00 조금 넘어서 항진호 출항 사무장 얘기 들어보니 전날 4월 7일 조황 상황이 대마도 공해상에서 올꽝이라고 합니다. 조황이 불안불안하면서 출항합니다. 배가 너무 천천히 가서 선수분에게 물어보니 4월 8일은 전날 꽝쳤다고 근해로 가는중이라고 합니다. 3시간 반정도 후 포인트도착하니 17:00 풍내리고 저녁 먹을때까지 배전체 입질도 없는상황 선장 경상도 특유의 퉁명스러움!! "올려보이소"합니다. 포인트 이동 1시간 정도 이동 후 풍내리고 다시 채비 풍덩 밤 10시까지 배전체 입질 없음 ㅡ> 다시 채비 올리고 이번에는 대마도 공해상까지 자리 이동 가보니 갈치배가 어마어마 하게 자리잡고 있는상황 어느 선수분이 불빛 세어보니 80-90척 정도 된디고... 대단들 합니다. 도착시간 11:00 다됐습니다.
항진호 선장님 사무장님 풍 3번 내리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직감적으로 마지막이겠구나 비장한 각오로 채비 풍덩풍덩 30분정도 지나서 여기저기 풀치 낱마리로 올립니다. 본인도 4지 한마리 올리고 1시간 반정도 지나도록 입질 없는 상황 주변에서는 계속 낱마리 올리는중 서서히 스팀 들어옵니다. 시간은 벌써 새벽 02:00시 채비 점검해보니 갈치바늘 퍼머진걸 그냥 채비 내린게 원인 같아서 바늘 10개 교체하고 채비 내리자마자 1타 4피, 5피 6피 물론 2지 3지정도입니다.
신나게 늦은 입질에 기분 좋은 것도 잠깐 ㅠㅠ 선장님 섭섭하게 4시반쯤 낚시 철수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서진호, 청운호 타신 조사님들 얘기들어보니 늦게 입질받는다고 6시 반까지 낚시하다 들어왔다고 합니다. 어후 스팀스팀 ㅎㅎ
선사에서 준비한 아침 떡국먹고 2시간 반 동안 출조점 버스 기다려야 했습니다. 출조점에서 배 3척으로 조사님들 나누어서 승선 시키는 바람에 ......
서진호, 청운호 조황은 사이즈 작지만 쿨러 7할에서 8할정도 채웠다고 합니다. 항진호만 몇몇 선수들 제외하고 50마리에서 100마리 정도 조황으로 마감 했습니다.
수심은 바닥 수심계 80M 찍으면 40M 전후에서 입질 왕성했습니다.
한달만에 출조해서 그런지 나름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시간 연장만 했다면 저도 쿨러 채울수 있는 상황이었지만요......
이번주는 금/토 연속으로 출조할까 고려중입니다.
* 구불구불 퍼머진 갈치바늘 과감히 버리셔요...
* 초저녁 입질 잘오면 12:00시 쯤 바늘 교체하셔요....
* 가급적 출조점에서 독배 예약한 배 타시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포인트 도착 낚시 시작하는데 입질없고 짝물이흘러 채비엉킴만 계속되자 밤 10시쯤 자리이동
30분정도 이동후 채비를 투척하니 2지반에서 3지급 갈치가 낱마리로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날씨좋고 물때좋고 파도까지 적당하여 낚시하기 최상의 조건인지라
대박은 아니드라도 호조황을 꿈꾸며 두어번 담갔을까?
갑자기 집어등의 전원이 아웃되며 암흑천지로 바뀜니다
이유인즉슨 집어등을 밝히는 발전기의 고장으로 작동불가~
비상수단으로 본엔진을 가동하여 선수쪽에 4개
그리고 선미쪽에 2개의 집어등만을 밝히며 철수시까지 낚시를 계속하였으나
그나마도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
초릿대의 입질파악조차 어려운밝기로인해 선미와 선수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완전 개꽝!!
금년갈치 첫 출조에서 신고식 제대로하고왔습니다
물론 기계라는것이 언제 어느시기에 고장난다 예고하는법은 없지만
그래도 사용하다보면 전조증상이라는것이 분명 있을법이거늘~
이글보시는 여러선사의 관계자님들 철저히 체크하고 대비하여
어렵게 찾아간 20명 손님들의 일정을 망가트리는 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