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조황[백조기]](/files/attach/menu_button/112/155385.20140702171434.menu_normal_btn.png)
안녕하세요. 인천 배낚시 마도로스예요^^
물때가 좋은 평일이었어요. 무려 1물!
오랜만에 맑게 갠 하늘에서 뜨거운 햇살이 쏟아져내렸어요. 여름이라 햇빛에 많이 탈 수도 있어서 얇은 긴팔이나 토시를 꼭 가져오시고, 챙이 있는 모자와 썬크림은 필수품이예요. 배낚시 즐기러 오셨다가 까맣게 그을리면 낭패니까요.
자, 오늘은 일단 무의도를 향해서 출발했어요.
하늘과 바다와 마도로스호가 잘 어울리네요^^
이동중에 갈매기를 부르시는 고객님이 계셨어요.
멀리 있던 갈매기도 새우깡을 보고는 날개를 퍼덕이며 오더라구요.
무의도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나오지 않아 팔미도로 방향을 틀었어요.
오늘 처음 잡으신분께 1인 이용권을 드리기로 했어요.
근데 `광어`가 뙇!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 크기의 광어였어요.
회를 떠서 드리고 싶었지만, 집에 가져가신다고 해서 얼음과 함께 드렸어요.
인천 연안부두에서 10번째 낚이라고 하시는데 광어는 처음이라고 하시네요. 사실 광어는 인천에서 귀한 물고기죠:-)
오늘도 우럭과 장대가 나왔어요.
여성분 낚시 솜씨가 좋더라구요.
여기에 반전이 있어요. 여성분들은 오늘 처음 낚이를 하셨다는거.
인천 낚시에서 처음 낚은 기분을 물어봤어요.
대답은 "다들 이정도 잡지 않나요?" ㅎㅎ
하긴 마도로스호에 오시면 다들 이정도는 잡은시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