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여수 가서 항일암이 보이는 앞바다에서 갈치 낚시 하다가 12시 조금 넘은 시간에 철수 하는 선사도 있네요..
8월 초에 낚시 갈까 하다가 병원 예약이 7일 잡혀 있어서 결과 보고 갈려니까 주말에 통영 ,여수 자리가 없네요.. 그런데 어부지리 출조 란에 12.13일 여수 가는 출조점이 있네요..그리고 잘 아는 출조점이다,,선사는 여신은 비을 너무 좋아해호
전화 해서 12일 자리있냐고 하니 12일 은 완료고 13일 은 자리가 여유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백도권 먼 바다 나가냐고 물으니 시원하게 먼 바다로 나간다고 대답 하네요..ㅎㅎ.
그럼 한자리 주세요..하고 예약 하고 업무에 충실 하면서 출조 나갈 날짜만 기다리는데 기상청 예보 가 사나워진다.
나갈수 있을까..?하는데 *이사 한테서 전화가 온다. 내일 출조 확인 전화다.
그래서 내가 내일 날씨가 많이 나빠지는데 출조 하냐고 물으니 날씨가 좋다면서 나간다 한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면서 내일 아침에 석수 체육공원 주차장에에서 승차하기로 약속 하고 ...
13일 출발 해서 여수 도착하니 왠지 날씨가 별로다.
어차피 출조 한다고 예약 했으니 오긴 왔는데..
선상 낚시 2~30년쯤 하다보니 오는 감이랄까,영 뭔가 모르게 찝찝 하다..
이왕이면 서울서 여수까지 왔는데 요즘 물반 고기 반이라는데 . ㅎㅎ.
멀미약 아네론도 챙겨서 먹고 혹시 몰라서 여분에것도 챙겨 왔는지 다시 살펴본다.
잠시후 해경 점검도 없이 출항 하네..
배는 열심히 달려나가 한 2시간 정도 지날 무렵 선실에서 한분이 연도 지나서 한참 동남쪽으로 간다 하는데 배가 서행을 하네..
아직 목적지 까지 갈려면 한시간은 더 가야하는데무슨 일인가 했더니..다시 돌아 간다..
하여튼 안내 방송도 없이 배는 무작정 달린다..한참을 들어오더니 이윽고 배가 서행을 하면서 뭔가 살피면서
.아뿔사 여기서 풍내릴 준비을 하고 앞을 보니, 항일암이 코 앞에 보이는 순간 머리가 아파온다..여기서 낚시한다고 준비 하란다..닝기리 욕ㅇ이 절로 나온다
그래도 혹시 뭔가 있으니 여기에서 낚시 하겠지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낚시대도 짤은대로 하고 10단 채비 준비해서 내려보니..
바닥이 10M찍힌다. 나는 중간에서 다른분 이랑 줄이 걸린줄 알았다..다시 릴을 감아서 올려보니 걸림이 아니고 그냥 올라온다..
그냥 채비 올려놓고 선실에 들어와서 천장만 처다 보면서 누워웠다가 두어시간 있으니 갈치가 몇마리 보이는데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다시 비옷 챙겨 입고 낚시하다 보니 역시나 갈치는 없다.간혹 가뭄에 콩나듯 한마리씩 얼굴만 비춰주네..ㅎㅎ
그러다 사무장님이 커피 준비하면서 한마디 한다..
지금 뭐 내린줄 아냐고 물어 보길래 그것이 뭐냐고 물으니 먼바다는 풍랑 주의보 내렸고 앞바다는 기상 특보 가 내렸다고 한다.
기분이 영 쎄하다.사무장 눈치는 일찍 들어가고 싶은 눈치다. 나도 비도 오고
고기도 없고 해서 선실에 들어 와서 누어 있으니 철수 한다고 밖이 시끄럽다.. 그때 시간을 보니 12시조금 넘었다.낚싯대 접고 장비 정리다하고 있는데.반대편 뒤에 두분은 계속 해서 낚시만 하면서 의의을 제기한다.
조기철수 하면 배 전체 손님한테 양해을 구해서 철수 해야지 일방적으로하면 어떻게하냐고 이야기 하는데 맞는말이다..그런데 사무장 행동이 더 열받게 만든다..
한명이라도 이런 얘기하면 풍 못건는다고 다시 낚시하란다.밖에나가면 선장이 어쩌고 사무장이 어쩌고 하면서 딴소리 한다고 계속 낚시 하랜다..뒤에 두분도 철수하기전 마지막에 4지가 두마리 가 한꺼번에 올라 왔는데 철수 한다니 아쉬움이 있어 열받았나봅니다..
그래서 손님 몇이서 그냥 들어가자고 해서 다시 철수 준비해서 항구에 들어 오니 1시 조금 넘은 시간이다.
항에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잠시 그치고 선주가 나와서 그래도 배에 철수하 손님은 맞이하러 나와 있으니 손님들이 선주한테 이런 날씨 에나가다 다시 회항해서 이상한데서 풍내리고 시간 때우다 조기철수 할것을 왜 나갔냐고 항의 하니까.
자기는 독선 줬으니까 *부낚시 *사한테 이야기 하란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낚시도 제대로 못하고 열받아서 집에오니 어이가없고, 사람이 꼭 병신된 기분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다음날 *낚시 *이사 한테서 연락이와서 어제 상황이 그렇게 되어서 미안 하다고 하면서 17일 자기가 여수 내려가면
선사에 항의해서 조치을 취해 주겠다고 얘기한다..
그래서 나는 예약 하기전에 13일 배도권 먼바다 나가냐고 물어 보았고 *이사님도 나간다고 했고 .또 날씨가 내가 분명히 나쁠거라고 했는데
좋다고 해서 예약하고 출조 했는데 이게 뭐냐고 하니 여수 갔다와서 얘기 하자고 하네요 ..
그리고 며칠후 다시 *이사님 한테서 연락이 와서 전화을 받으니 비가 너무 좋아호에서 선장 사무장 선주가 열심히 갈치 잡아서 15마리 한박스 주는걸로 합의봤다고 하느데 나는 거절 했읍니다.. 낚시꾼이 고기 잡는 재미 .나누어 주는 맛 빼면 무슨 재미로 낚시 하나요..
그래도 . * 낚시 *이사님은 여수 여신은 비를 너무 좋아해호 선사만 탓하네요..
다른배 는 다 나가서 아침에 대박이라고 조황이 올라오는데.
같이 출항을 했으면 백도 까지 가서 파도가 심해서 멀미로 낚시 하고 못하고는 손님 입장이고 .그리고 중간에서 배을 돌렸으면 차라리 항구로 바로 들어와서 철수 하던가 했어야 한다고 말만 하네요..
얘긴즉슨 *부낚시 *이사님이 선사에선비 15만원 중 50%환불 요구 하니 환불은 안돼고 갈치15마리 한박스로 준다고 했나봐요..
분명 출조비 23만원인데 선비 15만원중 50% 7만 5천원만 돌려 준다면 이해가 되나요..그것두 갈치로 준다면...
그리고 출조점 8이사님이 선사에 가서 얘기 하니 사무장 하고 선장왈 13일 동안 하루도 못 쉬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선비 다받고 출항해서 나가다가 되돌아 오면서 돌산 끝자락 항일암 앞에서 대충 시간 좀 때우다가 12좀 지나서 철수해서 오는것이
진정 있을수 있는 것인지 여수 여신은 비를 너무 좋아해 호 한테 다시 한번 물어보고 싶다.
앞으로 출조점이나 선사는 열심히 해서 우리꾼들한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낚시객들을 위하는 선사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발 멀리서 낚시하러 갔는데 욕만 안나오게 해주셔요...............선사 관계자분요